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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2022년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 관람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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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 관람기

썬도그 2022. 6.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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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똥내가 가득 나던 80년대 고속성장의 시대를 겪으면서 환경 문제가 심각함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때도 환경 문제가 대두되었고 92년 93년에는 내일은 늦으리라는 환경콘서트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015B의 4210301은 한국 최초의 환경 소재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4210301은 환경부 전화번호라고 하죠. 그리고 2022년 현재 하천의 똥내는 사라지고 물고기와 철새가 노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보면 환경 문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친환경은 생존의 필수 요소라고 할 정도로 환경파괴행위로 인해 인류는 자신들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라는 말 대신에 기후변화라는 말을 쓰는 이유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대기 중 탄소량 증가로 인해서 어떤 지역은 폭우가, 어떤 지역은 극심한 가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극심한 봄가뭄이 우연일까요? 다 기후변화의 영향입니다. 중국 남부 지방은 2달 넘게 비가 오고 있지만 한국은 4월, 5월 비가 거의 안 오다가 최근에 남부 지방에 큰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부 지방은 여전히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게 다 과도한 이산화탄소 발생 유발 때문이죠. 

이 환경 문제는 인간이 만든 문제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 환경 문제 개선 기술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인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많은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은 처음입니다. 올핼 43회인걸 보면 엄청 오래되었네요. ENVEX 2022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잠시 들려봤습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여러 업체들이 있었지만 하수처리장 탈취 관련 업체들이 꽤 보이네요. 집 근처 광명하수처리장이 있습니다. 광명시의 하수를 처리해서 깨끗한 물을 안양천으로 흘려보내서 안양천이 무척 맑아졌습니다. 2000년도 초만 해도 똥내가 너무 심해서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수처리장에서 하수를 처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생태하천이 되었습니다. 

이 하수처리장 중에 광명하수처리장은 지하로 넣고 상단을 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하수처리장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탈취 시설을 설치하는데 그 탈취 시설 설치 업체네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유성엔지니어링은 습식세정부에서 냄새를 1차로 잡고 바이오 물질로 1,2를 지나서 물로 탈취를 합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ENVEX 2022 전시회는 B2C 전시회가 아닌 B2B 전시회라서 관람 인원은 많지 않았습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음식물 쓰레기 종량처리기들이 아파트마다 있죠.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를 투하하고 양을 체크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데 전기 음식물을 발효시키거나 부피를 줄이거나 각종 후처리를 하면 환경미화원 분들이 편할 듯합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닌 요즘 가축 사료로 쓴다고 해요. 

워터제니시스 클린지니 텀블러 자동세척 살균기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신기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워터제니시스 클린지니 텀블러 자동세척 살균기입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컵이나 텀블러를 올려 놓고 우르면 물이 콸콸 나와서 세척을 합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일반 물은 아니고 치아염소산수라는 소독수라서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잡습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혁신제품으로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어서 관공서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지금 스타벅스와 협의 중인데 커피숍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꽤 유용할 듯합니다. 텀블러가 친환경이다 뭐다 하지만 그 텀블러 한 500번인가 사용해야 텀블러에 사용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텀블러 좀 쓰다 세척 귀찮아서 안 쓰잖아요. 그래서 커피숍에서 세척 부탁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걸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세척할 수 있겠어요. 가격은 200만원 대인데 대량 납품하면 가격은 더 내려갈 듯합니다. 신기한 건 차아염소산수는 전기분해로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냐고 물으니 실시간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영창터보텍은 하수처리장이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소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같은 바이소 가스를 포집해서 발전을 하는 플랜트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지금 하수처리장에 메탄가스 포집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신재생에너지도 문제가 많은데 메탄 가스 포집 후 발전하는 시설이 늘었으면 하네요. 서울에는 상암동 하늘공원에 메탄가스 발전소가 있더라고요. 

다호 종합 재활용 쓰레기 처리업체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DAHO(다호)는 독일 쓰레기 후처리 업체입니다. 버려진 나무 쓰레기를 잘게 부수어서 화력발전소나 화목 보일러나 고양이 패릿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또한 재활용센터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을 선별하고 재활용 가능하게 잘게 부셔서 고형 연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점은 화력발전소는 석탁, 천연가스 같은 원료에 최적화되어서 고형 플라스틱, 목재를 태우려면 또 설비가 필요하다고 해요. 이런 폐기물 자원화 사업은 정부에서 나서거나 법으로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만 서울시나 정부나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크게 노력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만한 인천 앞바다 앞 매립장에 쑤셔 넣고만 있거든요. 

솔직히 한국이 기술 강국이면 이런 자원 재활용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관련 산업을 키워야 합니다. 원자재 폭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라면 이런 기술들을 개발해서 수출해야죠. 독일 보세요. 이미 관련 기술 다 마련해 놓고 판매하고 있네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탄소 포집기 업체도 보이네요. 이산화탄소 줄이는 1차 방법은 공장 굴뚝으로 나가는 탄소를 잡아서 포집해야 합니다. 
이피아이티는 전기집진기 및 여과 집진기 설비 업체입니다. 유해 가스를 필터를 이용해서 포집하는 기술을 가졌네요. 

음식물 유기성 폐기물 처리업체 이엠솔루션 주식회사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이엠솔루션 주식회사는 참 오래 이야기를 나눈 곳입니다. 너무 자세히 물어보니 관련 업체 사람인 줄 아시더라고요.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냥 호기심 많은 사람이에요. 이엠솔루션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위 사진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탈수 과정을 거쳐서 물과 기름으로 분리하고 분리된 기름은 정제해서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고형화 시켜서 화력발전에 활용할 수 있고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지자체에서 설치해야 하는데 공무원들은 납품 이력을 요구해서 처음에는 어렵다고 해요. 아무래도 공무원은 결과에 대한 문책이 있기에 함부로 움직일 수 없고 실적이 있어야 움직이죠. 이에 실증 재활용시설을 설치하고 공무원들이 시설을 방문해서 경험하도록 했다고 하네요. 또한 이런 시설을 보급하려면 관련 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지금같이 그냥 몽땅 매립하는 나라에서는 이런 시설 만들어봐야 돈이 없어서 안 하죠. 이런 시설은 제발 좀 돈이 많이 들어도 지자체가 1개 이상씩 다 가지고 있었으면 해요. 언제까지 쓰레기를 매립만 할 거예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이엠솔루션은 수소 충전소까지 운영하고 있네요. 수소 충전소나 보급 속도가 느리다고 말했더니 아니랍니다. 계획대로 척척 늘리고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지방 특히 창원 일대가 수소차 실증지역인데 창원에 많네요. 그런데 창원이 워낙 공장이 많고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가 많아서 많은 가 보네요. 

수소차로 가야 합니다. 수소생태계만이 인류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에요.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잉여 전기를 지금은 ESS 배터리에 저장하는데 수전해 기술이 발달하면 남은 전기를 이용해서 수소를 만들고 그 수소를 저장했다가 전기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날이 올 거예요. 수소는 한국에서 생산하는 것도 있지만 1년 내내 햇빛만 내리치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 발전으로 수소를 만들고 그 수소를 암모니아로 액화시켜서 배송해서 사용할 날이 올 겁니다. 

월드 멀티넷의 빈용기 무인 자동회수기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유리병 회수기입니다. 소주, 맥주병에는 병마다 환경보증금이 있죠. 그래서 소주 가격이 확 올랐나 봅니다. 소주병 먹고 편의점에 주면 150원 주는데 누가 귀찮게 들고갑니까? 그냥 아파트 재활용처리 장소에 놓고 가죠. 그러나 이걸 차에 싣고 동네 대형마트에서 빈병 보증금 받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해보고 싶지만 빈용기 무인 회수기가 있는 거리가 무려 3km나 됩니다. 롯데 빅마켓에 있는데 숫자가 너무 적어요. 

월드멀티넷은 북유럽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빈용기 무인 회수기를 국산화한 업체입니다. 제가 사는 금천구청에 납품했고 저도 본 기억이 나요. 그런데 지금은 철수했다고 해요. 흠.. 구청이 일관성이 없네요. 금천구청이 좀 그런 면이 있습니다. 꾸준히 해야지. 좀 하다 말고 하면 되겠어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빈병 라벨에는 바코드가 있는데 그걸 위로 돌리고 넣으면 바코드를 인식해서 돈을 교통카드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돌려줍니다. 빈병 라벨 없으면 돈 못 받습니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현재 소주병 100원, 맥주 130원입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환경부에 민원을 넣으면 빈병 회수기가 늘어날 수 있고 대형마트는 빈병 회수하는데 인력 소모가 심할 수 있기에 그냥 정부 보조금 50% 받고 설치하기 한다고도 해요. 집 근처 대형마트 4개 중 1곳에서만 봤는데 다른 대형마트도 설치했으면 해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버려진 택배 비닐 봉투를 녹여서 만든 가방이네요. 친환경 외치면서 에코백 엄청 보급했고 저희 집에도 무려 20개나 있어서 대부분 다른 사람 줬어요. 친환경 캠페인으로 인해 오히려 환경오염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럼에도 에코백을 들고 마트 가서 물건 넣고 올 때가 많아서 좋긴 좋더라고요. 

서울시민의 쓰레기들의 종착지 수도권매립지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저는 서울시민입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한 쓰레기는 인천 매립지로 갑니다. 이건 잘못된 행정입니다. 서울에서 나온 쓰레기는 서울시 안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이게 옳죠. 그럼 쓰레기 처리 비용 오른다고요? 올라야 합니다. 한 5배는 더 올랐으면 하네요. 그래야 쓰레기 줄이려고 노력하죠. 또한 그 돈으로 서울시 곳곳에 쓰레기 처리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경기도, 인천, 서울시 쓰레기들이 몽땅 인천 앞바다 앞에 매립되고 있습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이에 서울시와 인천시가 대판 싸우고 있죠. 서울시장인 오세훈 현 시장님은 별 생각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냥 고민만 하나 본데 돈도 많은 서울시 이상한데 돈 쓰지 마시고 서울시 땅 없다고 하지만 지하로 파던가 해서(지하 엄청 좋아하시잖아요) 쓰레기 처리장 만들었으면 해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수도권매립지 때문에 골치가 아프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는 상황인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홍보까지 하네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정부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아무튼 수도권은 혜택도 참 많아요. 뭐 세금 가장 많이 내는 지역이기도 하지만요. 지금 매립지 1,2는 매립 완료되어서 골프장과 야생화공원으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누가 매립지 공원으로 놀러 가겠어요.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찾겠죠.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지금 3매립장에 매립을 하고 있는데 4매립지 계획은 없다고 해요. 2025년 수도권 매립지가 사용종료된다고 하는데 서울시 대책이 뭔지 모르겠네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환경 선진국이 환경 기술 선진국입니다. 한국은 제조, 기술 강국입니다. 먹거리 찾지 못해서 맨날 반도체, 화학, 조선, 한류 콘텐츠만 외치는데 환경 강국인 독일을 배워서 환경 기술,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강국이 되었으면 하네요. 어차피 인류는 그쪽으로 가야 하잖아요. 그럼 선도적으로 환경 기술에 많은 투자를 지자체와 정부가 했으면 합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도 제대로 못하는 지자체만 봐도 현실이 어둡기만 하네요. 그럼에도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한국의 환경 기술 현주소와 문제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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