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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네이버블로그 고객과의 약속 끝내 못지키다

by 썬도그 200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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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야심차게(?)  내놓은 것이 네이버블로그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개편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2007년에 네이버블로그의 대 약진이 기대 되었습니다.  싸이월드 회원들의 탈퇴와 폐허가 되어가는
모습과  시기적절하게 네이버가 시즌2를 내세우며  깔끔한 변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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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 시즌2  에피소드1은  정말 획기적이었습니다.  설치형 블로그에서나 볼수 있었던 스킨변경
위젯위치변경등등 엄청나게 화려해졌습니다.  저 또한 네이버블로그 사용자였구 뜸한 활동에
불을 당긴것은 바로 이 시즌2 에피소드1입니다.  나만의 스킨도 만들어보고  다른사람이 만든 스킨으로도
바꿔보고요.

그리고 지난 2007/07/26 - [신기한제품] - 네이버블로그의 놀라운 변화 네이버블로그 에피소드2
에피소드2에서는 마치 웹진을 보는듯한 편리한 에디팅기능이 추가되어 또한번의 놀라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5월에 에피소드2가 나오기로 했으나 좀 늦었더군요. 그리고 에피소드3,4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반기 공개될 에피소드 3는 블로그 공간의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렛츠 블로고스피어(Let's Blogosphere!)’, ▲에피소드 4는 폐쇄적인 블로거 공간 개방 및 저작권 보장을 골자로 한 ‘귀를 기울이면(가제)’으로 진행된다.

이람 매니저는 “에피소드 4에서는 현재 서비스 구현이 완료된 오픈블로그 검색를 비롯해, 구글 에드센스 등 수익공유 외부 콤퍼넌트 삽입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서명덕기자

위에 기사처럼 에피소드 3,4를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했는데요. 솔직히 에피소드3,4의 개방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다는 것에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12월이 다 되어 가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하도 궁금해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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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날 보낸 메일에 오늘 답변이 왔습니다.

내부적으로 의논할것이 많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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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에피소드 1,2,3,4  지금 검색해보니 그런 얘기 네이버에서 찾을수가 없네요.

사과문 하나 없이 그냥   넘어가네요.    


이럴거면 차라리 올초에 약속을 하지 말던지 하지  한다고 해놓고 안되니까 유야무야 넘어가는 행동은
1위 포탈로써 갖추어야 할 책임감이 전혀 없는듯 합니다.  뭐 네이버는 이것 말고도 모든 책임을 회피할려는
모습에서는 독보적이였습니다.  대선이 가까워 오니까 정치기사엔 댓글금지를 시켜놓더니
어제보니 다시 댓글을 쓸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또한 분명 네이버는 포탈 메인에 있는 기사제목을 자기들이 수정하면서도 언론이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갈비(갈수록 비호감)가 되어가는 네이버   고객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개방적인 포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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