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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대기업에 취직할려면 내부고발자를 배신자로 불러라

by 썬도그 200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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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즐거 구독하는  박노자님의 블로그에서 충격적인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합격하려면 그를 배신자라 부르라” 한겨레신문기사



지난달 ㅇ그룹 계열사 공채 최종 면접에 참가했던 한 채용 담당자는 6일 〈한겨레〉와 만나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 임원 5명이 최종면접 때 ‘김용철 변호사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돌발 질문을 했다”며 “이에 김 변호사를 옹호한 답변을 한 지원자는 모두 떨어지고 ‘김 변호사는 배신자’라는 식으로 말한 이들만 합격했다”고 말했다.

<기사 일부 발췌>

아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김용철변호사를 두둔하면 호랑이 새끼를 키운다고 생각하는건지
면접에서 탈락을 시키네요.  대기업들의 부도덕한 모습의 단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방만한 경영해서 회사가 부실해지면  국가에게 긴급지원되는  공적자금으로
좀처럼 망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적자금회수율도  50%를 살짝 넘는수준이구요.

대기업 입사할려면 양심이고 뭐고  회사에 충성하고 회사의 비리를 보고 눈감고 입다물고 있으라는
무언의 압력이네요.  건전한 비판은 바른길로 가는 초석이고 바른길을 가다보면  건강한 기업이 되는것
이지만  국내 대기업들은 건강한기업은  필요없는 덕목으로 보나봅니다.

이러면서 광고에서는 사람을 생각한다. 고객을 생각한다.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포장술은
세계 1류감이죠.


예전에 삼성 X파일 사건 보도한  이상호  MBC기자를 검찰에서 잡아들이는 일이 행하여 지는 나라이니
특별히 놀랄일은 아닌것 같지만  입사부터 간사한 간신배같은 사람을 뽑는다고 하니  어이가 없어질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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