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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인간의 시각과 가장 가까운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GWB 개발

by 썬도그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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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아무리 발달했지만 여전히 카메라는 우리의 눈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기술이 점점 좋아지면서 많은 부분 눈을 따라가고 있네요.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의 진화 속도는 무척 빨라지고 있어서 카메라 구매자가 줄고 있습니다. 반면 캐논, 니콘, 소니라는 카메라 메이커들의 카메라 기술 진화 속도는 서서히 느려지고 있습니다. 요즘 혁신적인 카메라 기술을 본 적이 없네요. 여전히 SNS 공유하기 어렵고 촬영한 사진을 후보정하기 쉽지도 않고요. 갈수록 카메라 시장은 전문가 영역과 일반 사용자 영역으로 갈라치기 당할 듯 하네요. 

대륙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을 보면 북미, 남미, 중미 시장은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 반해 서유럽, 동유럽, 중국, 인도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마이너스로 추락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구입을 늦추거나 느리게 하나 봅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과 만족하는 주요 이유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과 만족을 소비자들에게 물어보니 
불만 1위는 배터리 사용 시간, 2위는 램, 3위는 후면 카메라로 후면 카메라에 대한 불만이 아주 높네요.
반면 스마트폰에 만족하는 이유 1위는 램, 2위는 배터리 시간, 3위는 디스플레이 화질, 4위는 내부 저장공간, 5위가 전면 카메라(셀피 카메라)입니다. 

이걸 보면 사람들 단순합니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빠릿 빠릿 돌아가고 카메라 좋은 카메라를 선호하네요. 특히 전면 카메라에 대한 만족 수요가 높네요. 

후면 카메라 화소별 점유율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은 1200만 화소가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해서 아이폰13 카메라 화소수는 1200만 화소입니다. 그러나 아이폰 14에서는 4800만 화소로 올라갈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네요. 안드로이드폰은 이미 4,800만 화소에 1억만 화소 카메라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면 2021년 2분기 현재 후면 카메라 화소수를 보면 1200만 화소가 21%, 1300만 호소가 26%인데 아이폰과 저가 스마트폰에서 1200만 화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은 4800만~6400만 화소가 많고 무려 40%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1억 8백만 화소도 3%를 차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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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카메라 개수 증가

후면 카메라 갯수는 2017년 평균 2.2개였다가 서서히 올라서 2021년 1분기에는 4.1개로 늘었습니다. 후면 3개, 전면 1개가 정착이 되고 있습니다. 

후면 3개 전면 1개 총 4개의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은 1년 만에 32%가 증가했고 동,서유럽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미지센서 사이즈 증가

중국 테크노 모바일의 예상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는 카메라 갯수의 증가 뿐 아니라 이미지센서 크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1인치 이미지센서가 등장했고 2022년에는 1.11인치, 2024년에는 1.3인치 이미지센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센서가 이렇게 커지면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카메라들은 곤혹스럽겠네요. 

화각 넓은 손떨방 기능 등장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긴 하지만 개선해야 할 기능은 여전히 많습니다. 먼저 손떨림 보정입니다. 현재 광학 손떨방인 OIS 장착 카메라가 많지만 앞으로는 팬 틸트 기능까지 장착해서 좌우로 카메라가 움직이는 기능도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은 그대로 들고 있고 좌우로 또는 상하로 카메라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과 함께 전자식, 광학식 듀얼 손떨방을 이용해서 보다 넓은 화각의 흔들림 보정 동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손떨림 보정 기능 켜면 화각이 줄어드는데 이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으로 보정하는 카메라들이 화각이 줄어듭니다. 진화 속도들이 엄청나게 빠르네요. 

동영상은 8K 60fps까지 진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GWB 개발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죠. 삼성전자가 아이소셀 GWB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혼자 만든 것은 아니고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테크노 모바일과 손을 잡고 만들었네요. 

삼성전자 아이소실 GWB는 기존의 RGB 서브픽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RGB옆에 W라는 화이트 컬러필터를 집어 넣었습니다. 이는 LG전자의 OLED가 밝기가 약해서 W 서브픽셀을 넣어서 밝기를 개선한 것과 비슷한 기술입니다. 

RGB배열에 W라는 화이트 서브 픽셀을 추가해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ISO 수치를 높이지 않고 밝기를 밝게 하기 위해서 W를 넣었네요. 아이소셀 GWB 이미지센서의 화소는 6400만 화소입니다. 

삼성전자는 우리 인간의 눈과 가장 유사한  스마트폰 카메라 이미지센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RGBW 서브픽셀 배열은 삼성전자가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8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가 먼저 선보였습니다. 오포는 이전 세대 센서보다 60% 더 빛을 많이 담을 수 있고 노이즈도 35%까지 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기술을 삼성전자가 이어가네요. 

그리고 이것도 오포가 처음도 아닙니다. 이미지센서 1위 업체인 소니는 2012년 RGBW 서브픽셀을 사용해서 어두운 실내나 야간에 보다 밝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이미지센서를 발표했습니다. 초기에는 W(화이트) 서브픽셀을 넣었더니 밝기는 개선되었지만 화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걸 RGBW 코딩 기술로 극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GWB가 RGBW 서브픽셀을 이용한 센서를 발표했지만 이미 소니, 화웨이, 비보, 오포가 먼저 시도했던 기술이라서 최초는 아니지만 완성도 높은 기술력이 좋은 삼성전자라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이 아이소셀 GWB 이미지센서는 삼성 갤럭시 S22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도 있는데 1억 8백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한다는 소문이 더 힘이 실리고 있기에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 같네요. 아마도 이 센서를 같이 만든 중국 테크노 모바일 폰에 탑재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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