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업계 1위인 캐논이 주춤하는 사이 소니 니콘이 분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캐논은 올해 출시한 새로운 카메라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차일피일 출시가 미루어지는데 9월에 드디어 캐논 1D X 시리즈를 대체할 고연사력이 강점인 사진기자 및 조류 촬영에 좋은 캐논 R3가 나옵니다.
그리고 니콘도 새로운 풀프 미러리스인 니콘 Z9니 나옵니다. 니콘루머스닷컴에 따르면 9월이나 10월 사이에 나온다는데 9월에 나온다는 소리가 많네요.
괴물 스펙의 풀프 미러리스 니콘 Z9
![](https://blog.kakaocdn.net/dn/AoMiv/btrc1ToatLZ/AJqm04luKQm2ijaJDOb9K1/img.png)
외모만 보면 DSLR처럼 느껴지네요. 그러나 DSLR 이제 캐논, 니콘, 소니 3사 모두 안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니콘의 Z9 풀프 미러리스는 니콘이 인정한 공식 사양은
- 니콘에서 개발한 풀프레임 스택 CMOS 이미지 센서
- 새롭게 설계된 이미지 프로세서
- 8K 동영상 촬영
- 다양한 영상 촬영 기능
동영상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네요 8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고요. 물론 8K 받쳐줄 TV나 디스플레이는 거의 없지만 8K로 촬영한 후 4K로 해상도를 줄이는 것이 4K로 촬영한 영상보다 더 화질이 좋습니다.
Nikon Z9 카메라의 루머 사양
- 4,500만(8256 x 5504) 픽셀 풀프레임 스택 CMOS 이미지 센서
- 렌즈를 제거하면 CMOS 보호를 위해 셔터 블레이드가 자동으로 닫힙니다.
- 사람, 동물 및 차량 인식을 위한 자동 초점, -7 EV 어두운 조명 조건에서도 여전히 자동 초점
- 업그레이드된 3D 추적
- 30프레임/초 고속 연속 촬영
- 픽셀 시프트 다중 촬영 모드
- 고해상도, 고주사율, 검은색 화면이 없는 전자식 뷰파인더(578만 도트 또는 900만 도트)
- 8K/30p, 4K/120p, 4K/60p 동영상 촬영
- 새로운 플립 스크린 디자인
- 듀얼 XQD/CFexpress B형 메모리 카드 슬롯
- 여러 메뉴 내용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셔터 소리는 무음에서 고음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 EN-EL18x 배터리, D6 EN-EL18c 배터리와 호환, USB-C 충전
- 내장 GPS
- 가격 6,000~7,000달러 (한화로 700~816만원 사이)
- 앞으로 2개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2021년 말 이전에 소량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엄청난 스펙이네요. 고해상도인 4,500만 화소에 1초에 30 연사, 8K까지 아주 좋은데요.
이외의 소문도 좀 보이는데 Z9는 D6과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과 USB-C 충전이 가능합니다.
AF는 동물, 사람과 함께 -7EV 저조도에도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2개의 CFExpreess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고 새로운 스타일의 잠금 덮개를 사용합니다.
신기한 점은셔터음을 무음에서 일부러 크게 내서 기관총 같은 사운드까지 낼 수 있습니다.
니콘은 Z9 풀프 미러리스는 D6, D850 DSLR을 결합해서 만든 미러리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D9보다 모든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https://blog.kakaocdn.net/dn/0qTrG/btrcOSxaIZU/QrMHEGLePcz5neGDJD2Zkk/img.png)
이는 캐논 EOS R5와 비슷합니다. 캐논 EOS R5는 4500만 화소, 8K, 1초에 전자 셔터 시 20 연사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펙은 니콘 Z9와 비슷하지만 Z9가 1초에 30연사로 연사 속도가 더 좋네요. EOS R5가 현재 480만 원 정도이니 가격 차이가 좀 있네요.
니콘 Z9 출시와 함께 니콘은 NIKKOR Z 400mm F2.8 TC1.4 VR S 망원 고정 초점 렌즈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Nikon NIKKOR Z 400mm F2.8 TC1.4 VR S 렌즈는 내장 1.4x 익스텐더를 사용하며 익스텐더를 켠 후 렌즈의 초점 거리는 560mm로 전환됩니다. 조류, 스포츠, 콘서트 촬영 같이 멀리서 촬영해야 하는 피사체 촬영하는 망원렌즈도 동시에 출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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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bQOBn/btrcZtp16kt/ED7rhz8MTH6au3eMS7xBJK/img.png)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사진기자들이 니콘 Z9로 추정되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모습이 좀 보였스니다. 먼저 LCD가 붙박이네요. 내구성을 위해서 붙박이로 한 것 같네요. 버튼이 엄청 많고 세로그립이 있는 걸 보면 사진기자용 카메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캐논 R5가 아닌 R3와 경쟁 카메라인데요.
캐논 R3는 화소수가 1D X 시리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2400만 화소 밖에 안 되는데 Z9가 4500만 화소이니 해상도면에서는 Z9가 좋겠는데요. 아무튼 캐논 EOS R3나 니콘 Z9나 일반인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는 카메라입니다. 프로용 카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