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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캐논 EOS M6 Mark2 구매 전에 체크해봐야 할 EOS R7 출시 소식

by 썬도그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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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가장 저렴하더라고요. 캐논 EOS M6 Mark2를 구매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티몬에서 번들렌즈 포함 107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캐논 ESO M6 Mark2는 EOS M 시리즈 중에 가장 비싼 카메라이자 초급형이 아닌 중급형에 스펙도 꽤 좋습니다. 특히 이미지센서가 3200만 대 고해상도에 4K 논크롭 동영상 등등 사진과 동영상용으로 좋습니다. 

그렇게 구매 버튼을 누르려다가 뭔가 좀 찜찜했습니다. 내가 왜 이걸 사는데 주저했지라고 생각하는 중 생각이 났습니다. EOS R7

캐논 EOS M  보급형 미러리스 시리즈 단종될 듯하다. 

캐논의 베스트셀러이지 판매대수로만 보면 캐논 EOS M50이라는 EOS M 시리즈는 캐논의 슈퍼베스트셀렁입니다. 지금도 인기 카메라 순위에서 상위권에 놓일 정도로 캐논 EOS M50은 가성비 좋은 APS-C 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입니다. 그러나 캐논은 EOS M시리즈를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많이 팔리긴 하는데 수익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안타깝고 아쉽게도 EOS M시리즈를 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캐논의 행보나 캐논루머스닷컴 같은 캐논 카메라 소식을 전하는 곳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캐논 EOS M시리즈는 EOS M6 Mark2로 종결하고 EOS R로 통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EOS M 시리즈를 캐논이 단종시킨다고 해서 A/S나 당장 제품 생산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서서히 줄어들 것이라서 구매나 A/S는 큰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만 신제품이 나오면 기존 제품들은 어느 정도 가격이 하락하기에 신제품이 나올 때 가격 추이를 지켜보고 사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하네요. 

EOS R 생태계에 진심인 캐논카메라 

EOS R은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생태계입니다. EOS R의 R은 REVOLUTION의 약자로 캐논의 새로운 먹거리입니다. 
EOS R이 발표된 뒤 캐논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EOS R과 보급형인 EOS RP를 지나서 8K 동영상을 지원하는 괴물 스펙의 EOS R5와 R5의 보급형인 EOS R6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EOS 1D X Mark3의 후속기 또는 대체기 같은 EOS R3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캐논은 올해 출시한 카메라가 없습니다. 제 기억엔 없습니다. 보통 봄에 1,2개, 가을에 1,2개를 선보이는데 올해는 안 보입니다. DSLR은 앞으로 생산을 안 할 것 같아서 작년부터 끝났다고 느꼈는데 미러리스도 신제품이 한 개도 안 보입니다. 물론 하반기에 몇 개가 나올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너무 없네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모든 계획이 순차적으로 연기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삼성전자나 애플이나 코시국에서도 신제품 출시 계획대로 출시하는 걸 보면 좀 아쉽죠. 

그런데 캐논루머스닷컴에 올라온 이야기를 들어보니  캐논 EOS R3를 넘어서 2021년 하반기나 늦어도 2022년 상반기에 EOS R7, R8, R9가 동시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APS-C 사이즈 크롭 센서를 단 EOS R카메라, R7, R8, R9

캐논 EOS R은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생태계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캐논은 EOS R에 APS-C 사이즈 크롭이미지센서를 사용한 EOS R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게 EOS R7, R8, R9입니다. 이 EOS R7은 캐논 크롭바디인 EOS 7D Mark2를 대체할 카메라로 스포츠, 야생동물, 동영상 촬영용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지금 포커스 그룹인 소수의 사진가들이 캐논 EOS R7을 들고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EOS M 라인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캐논이 비교적 저렴한 EOS R을 선보이는 이유는 사진 입문자들을 위해서입니다. 

최근에 사진 취미를 입문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입문하려고 하니 보급형 카메라들은 출시된지 오래되어서 만족할만한 기능들이 많지 않아서 주저하게 되죠. 반면 스마트폰들은 매년 발전을 해서 보급형 미러리스의 멱살을 잡기 직전까진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 쪽이나 SNS 업로드용 사진은 스마트폰이 더 편리합니다. 물론 이미지센서 크기가 큰 보급형 DSLR이 화질은 훨씬 더 좋죠. 그러나 아주 큰 차이가 아니다 보니 주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사려고 하니 가장 저렴한 카메라가 EOS RP로 바디만 100만원 초반대입니다. 문제는 풀프 미러리스는 좋은 렌즈를 하나 이상 사야 하는데 35mm RF 렌즈가 무려 50만 원대입니다. 총 150만 원 이상이 들어가기에 입문을 주저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급형 미러리스 시장에 계속 신제품을 보급해줘야 하는데 신제품이 안 나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캐논은 EOS M시리즈를 대체할 EOS R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캐논 EOS R7 : APS-C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최초의 캐논 RF 마운트 카메라입니다. 2021년 4분기나 2021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스펙을 보면 3250만 화소의 APS-C CMOS 센서, 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 5축 바디 손떨방 내장, UHD 4K 60p, FHD 12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캐논 EOS R8 :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브이로거나 유튜버들을 위한 미러리스입니다.
캐논 EOS R9 : EOS R7의 보급형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저렴한 EOS R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EOS R9가 땡기네요. 그럼 렌즈는 어떻게 되냐가 궁금하죠. 기본적으로 EOS RF 렌즈를 사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EOS RF렌즈는 풀프레임용이라서 비싸고 화각도 좁습니다. 따라서 EOS R7용 RF 렌즈가 3개 정도 동시에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캐논 EOS M6 Mark2보다 모두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신제품 출시된 후 자세히 살펴본 후 구매를 결정할 것인데 신제품 출시가 되면 M6 mark2가 가격이 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서 일단 구매를 6개월 정도 보류해야겠네요. 캐논 EOS M 시리즈가 좋긴 한데 쓰기 무난한 렌즈들은 많은데 뛰어난 렌즈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렌즈까지 좀 챙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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