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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TIPA 선정 2021년 올해의 카메라들

by 썬도그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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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 (TIPA)는 아주 유명한 상으로 카메라 제조사들이 서로 받으려고 하는 상입니다. 카메라 계의 칸 또는 베니스 영화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상이자 비영리 단체인 사진 및 이미징 잡지 협회에서 주은 상으로 유럽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전 세계에 회원을 두고 있는 국제 카메라 광학 관련 상입니다. 

이 TIPA는 매년 봄에 올해의 카메라를 선정 발표합니다. 올해도 2021년 TIPA가 선정한 올해의 카메라들이 발표되었습니다. 

TIPA 선정 2021년 올해의 카메라들

카메라와 렌즈, 액세서리와 서비스, 테크 디자인 분야를 선정 발표하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카메라만 소개하겠습니다. 
카메라를 보면 캐논 1개, 니콘 2개, 소니 2개, 후지필름 1개, 펜탁스 1개, 시그마 1개 등 골고루 받았네요. 

 

올해의 APS-C 센서를 단 엔트리 카메라 : 캐논 EOS M50 Mark2

전통적으로 캐논은 보급형 카메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APS-C 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들이 계속 줄고 특히 가성비로 승부하는 엔트리급 카메라 시장에는 경쟁자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무혈입성이라고 할 정도로 이 엔트리급 카메라 시장에는 캐논만이 남아 있는 모습이네요. 

이 시장은 수요가 계속 있는데 왜 만들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만들어도 돈이 크게 남지 않기에 안 만드는 것이 큽니다. 그러니 캐논도 EOS-M 라인을 더 이상 출시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TIPA는 올해의 APS-C센서를 단 엔트리 카메라로 캐논 EOS M50 Mark2를 선정했습니다. EOS M50의 후속 기종이지만 기능이 거의 변한 것이 없어서 후속 기종보다는 옆그레이드 제품입니다. 선정 이유를 보면

캐논 EOS M50 Mark2는 취미 사진가들에게 좋은 카메라로 다목적과 휴대성이 좋아서 블로거,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에게 좋은 카메라입니다. 2410만 화소에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DIGIC8 영상처리엔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눈동자 AF가 들어가 있어서 AF가 좋습니다. 스위블 터치 LCD와 웹캠 기능이 있어서 블로거들에게 좋은 카메라입니다. 

저렴하면서도 화질도 좋은 가성비 카메라하면 이 카메라가 가장 좋죠. 휴대성도 좋아서 항상 들고 다닐 수 있기에 브이로그 촬영하기도 좋습니다. 

올해의 APS-C 센서를 단 고급 카메라 : 후지필름 X-S10

후지필름은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없습니다. APS-C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X-S10은 여행 및 가족사진, 스냅사진에 적합합니다. 화소수는 2610만 화소이고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스위블 LCD를 제공해서 셀카 촬영 및 브이로그 촬영도 쉽습니다. 

5축 손떨림 보정이 바디에 탑재되었고 -7.0EV 조도에서도 AF를 맞출 수 있습니다. 1초에 8장의 사진을 촬영이 가능하며 최소 셔터속도는 1/4,000초입니다. 0.02초의 빠른 AF와 얼굴 및 눈동자 인식 AF와 새 촬영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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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PS-C 센서를 단 전문가용 카메라 : 펜탁스 K-3 마크 III

펜탁스는 꾸준히 DSLR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펜탁스 K-3 마크 III는 고휘도 펜타프리즘을 사용해서 뷰파인더가 시야율이 100%라서 뷰파인더로 보는 그대로 사진에 담깁니다. 2600만 화소에 1초에 12장의 빠른 연사와 함께 101 초점 포인트를 제공해서 빠른 동작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바디에 내장된 손떨림 보정은 5EV 흔들림까지 감소해줍니다. 경량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가볍고 튼튼함을 제공합니다. 

4K 동영상, 블루투스, 무선 WIFI연결도 제공합니다. 전쳊거으로 풀프레임 DSLR 성능에 APS-C 사이즈 크롭 센서를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바디만 280만 원대로 상당히 고가이지만 기능성이 아주 좋네요. 

올해의 풀프레임 센서를 단 고급형 카메라 : 니콘 Z6 II

요즘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들이 인기가 많네요. 풀프레임 카테고리에는 DSLR은 없습니다. 풀프레임 시장은 이지 미러리스가 장악했습니다. 풀프레임 DSLR이 나오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보기 어려울 듯합니다. 

올해의 풀프레임 카메라 중 고급형 카메라는 니콘 Z6 II가 선정되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ISO 51200까지 지원되는 저조도 환경에서의 성능이 좋은 카메라입니다. 여기에 1초에 14장과 연속 124장 촬영도 가능합니다. 유효화소수는 2450만 화소입니다. 

니콘 카메라의 특징 중 하나가 다중노출 지원이죠. 다중 노출 및 타임 랩스 및 초점 이동 버스트 샷,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고 120fps 촬영도 가능합니다. 듀얼 카드 슬롯을 지원하고 듀얼 EXPEED 6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FTZ 마운트 어댑터를 끼면 F마운트의 니코르 렌즈 90개 이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대 360개의 클래식 렌즈 사용도 가능합니다. 니코르 Z렌즈는 최대 5EV 단계의 바디 손떨방 기능이 들어가 있고 렌즈도 3EV 레벨의 손떨림 보정이 가능합니다. 

올해의 풀프레임 센서를 단 전문가용 카메라 : 니콘 Z7 II

주요 부분의 상을 니콘이 다 쓸어 버렸네요. 니콘 Z7 II는 전문가와 하이 아마추어 사진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합니다. 화소수는 457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이면조사형이라고 하는 BSI 센서는 이미지센서 앞을 지나는 회로를 센서 뒤로 돌려서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120P F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서 FHD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합니다.  

1초에 10연사에 최대 4K 60P 촬영이 가능합니다. Z6 II와 마찬가지로 듀얼 EXPEED6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듀얼 카드 슬롯(SD 1개,  CFexpress 1개)를 제공합니다. 저조도 -4EV에서도 AF를 맞출 수 있고 바디 손떨방은 5EV급이며 사람, 동물 눈동자 AF및 얼굴 인식 AF도 제공합니다. 

올해의 풀프레임 센서를 단 프로용 카메라 : 소니 알파1

소니 알파1은 소니 풀프 미러리스 중 가장 뛰어난 스펙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차원의 이미징 성능과 효율적이 워크플로어를 제공해서 스포츠, 웨딩, 인물, 야생 동물 등의 다양한 분야의 사진을 취미가 아닌 프로를 위한 이미지를 담고 싶은 분들을 위한 풀프 미러리스입니다. 

유효화소수는 5010만 화소이고 풀프레임 스택형 CMOS 센서인 엑스포머 RSTM CMOS 이미지센서와 BIONZ XR 프로세서로 최대 1초에 30장의 블랙아웃 없는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감소된 롤링 셔터 왜곡과 8K 및 4K 120P 촬영이 가능합니다. 4K 슬로모션 촬영이 가능하네요. 또한 기계식 셔터에서 1/400초 플래시 동기화 속도를 제공하고 외장 플래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전자 셔터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인물 사진 촬영에 좋은 실시간 눈동자 AF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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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진 및 동영상 고급형 카메라 : 시그마 fp L

요즘은 카메라가 사진만 찍지 않고 동영상도 많이 찍죠. 오히려 사진은 부가적인 기능이고 동영상이 메인 기능이 되는 느낌도 듭니다. 시그마 fp L은 컴팩트 카메라 크기의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스펙은 컴팩트 카메라가 아닙니다. 

12비트, 14비트 RAW 파일 및 JPEG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유효화소수는 6100만 화소입니다. 다양한 해상도의 UHD 4K 동영상 형식이 모두 Linear PCM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최대 2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짐벌 제어와 외부 스크린 레코더로 출력이 가능한 3가지 RAW 파일 형식도 지원합니다. 또한 웹캠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USB 타입C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오디오 및 동영상 출력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의 사진 및 동영상 전문가용 카메라 : 소니 알파 7S III

소니 알파 7S III는 상업용 및 프리랜서 및 영화 제작자들을 위한 사진 빛 동영상 카메라를 지향합니다. 사진은 놀랍게도 1210만 화소로 해상도가 낮지만 BSI Exmor RTM CMOS 이미지센서로 ISO가 80~102,400까지 무려 15스톱의 노출이 조절 가능합니다. 120p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영화 촬영을 위한 다이내믹레인지인 S-log3를 지원합니다.\

3인치 LCD화면과 9.44M 도트의 OLED EVF로 피사체를 완벽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S-시네마톤 포함 동영상 녹화 및 처리를 위한 16비트 RAW 출력이 가능한 HDMI를 제공하며 동영상 모드에서도 실시간 눈검출 AF가 작동합니다. 5.5EV 바디 손떨림도 제공합니다. 

올해의 중형 카메라 : 후지필름 GFX100S

외모는 DSLR이지만 중형 포멧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중형 카메라입니다. 후지필름의 GFX100S는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의 무게와 크기지만 중형 카메라라서 휴대성이 좋습니다. 369만 화소의 OLED 뷰파인더와 236만 화소의 3방향 틸트 터치 LCD 스크린을 통해서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화소는 1억 2백만 화소이며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6EV까지 지원하는 손떨림  보정 기능이 바디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미지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 2개의 UHS-II SD 카드 슬롯을 사용하고 1초에 5 연사가 가능합니다. 

출처 https://www.tipa.com/en-en/awards/tipa-world-awards-20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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