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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CJPC선정 2021년 올해의 카메라 그랑프리를 받은 카메라들

by 썬도그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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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일본에서는 카메라 그랑프리를 선정 발표합니다. 이 카메라 그랑프리는 일본 카메라 및 사진 전문 잡지 및 웹 사이트의 기술 편집자 협회인 Camera Journal Press Club 줄여서 CJPC가 선정을 합니다. 총 7명의 미디어 위원들과 외부의원으로 TIPA와 유럽 사진 기자 클럽 회원 등 총 49명이 올해의 카메라 선정에 참여했습니다. 카메라 그랑프리의  올해의 카메라는 4개의 부문으로 나누어서 선정합니다. 

2021년 카메라 그랑프리 후보에 오르려면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출시한 카메라여야 합니다. 따라서 최신 카메라 중에서 선정 발표합니다. 

2021년 카메라 그랑프리 선정 올해의 카메라 소니 A1

  • 1 위 : Sony A1
  • 2 위 : Canon EOS R5
  • 3 위 : Fuji GFX100S
  • 4 위 : Panasonic LUMIX S5
  • 5 위 : Nikon D6

기술의 소니라서 놀라운 결과는 아닙니다. 어차피 한국전자전에서 올해의 대상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누어 받듯이 지금 카메라 시장은 소니 아니면 캐논입니다. 놀라운 건 3위입니다. 후지필름은 꾸준히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이는데 이 꾸준함으로 3위까지 올라왔네요. 모기업이 워낙 돈을 많이 버는 회사라서 꾸준함이 3위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니콘은 위기에 처해 있는데 카메라도 니콘 D6가 5위에 올랐네요. 

소니 알파1이 1위를 한 이유는 블랙아웃 없는 1초에 30장을 촬영하는 초고속 연사와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센서의 뛰어난 스펙이 1위에 영향을 줬습니다. 또한 실시간 눈동자 AF와 인간과 동물의 눈뿐 아니라 새의 눈에도 감지해서 AF를 맞추면서도 연속 촬영이 가능한 실용성과 안정성에 뛰어난 카메라입니다. 동영상은 8K 30p로 연속 촬영이 30분 정도 가능합니다. 

전자 셔터의 플래시 동기화가 가능해서 기계식 셔터 플래시 동기화 속도보다 높아졌습니다. 궁극적인 만능 카메라라고 심사위원은 극찬을 했네요. 이렇게 뛰어난 스펙이지만 크기는 기존 소니 알파 카메라와 비슷해서 카메라의 소형화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 카메라 그랑프리 선정 올해의 렌즈 파나소닉 LUMIX S 20-60mm F3.5-5.6

  • 1 위 : Panasonic LUMIX S 20-60mm F3.5-5.6
  • 2 위 : Canon RF 800mm F11 IS STM
  • 3 위 : Sony FE 35mm F1.4 GM
  • 4 위 : Nikon NIKKOR Z 50mm F1.2 S
  • 5 위 : Sigma 28-70mm F2.8 DG DN | Contemporary

2021년 올해의 렌즈는 파나소닉 루믹스 20~60m 렌즈가 선정되었네요. 화각을 보면 광각부터 생활 줌까지 딱 여행용 렌즈 화각이고 가장 많이 팔리는 렌즈 화각이기도 합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20~60m 렌즈가 선정된 이유는 350g의 가벼운 무게와 초광각 화각이 보통 24mm, 28mm가 많은데 이보다 넓은 20mm입니다. 가볍고 광각 능력은 좋고 최소 초점 거리가 15cm라서 짧다는 점도 1위에 선정 요인입니다.  

2위는 RF  800mm 망원렌즈네요. 조류, 스포츠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렌즈입니다. 

2021년 카메라 그랑프리 선정 올해의 독자상 캐논 EOS R5

올해의 독자상은 캐논 EOS R5입니다. 사진, 카메라 독자들이 선정하는 상이라서 대중성이 높은 카메라입니다. 
소니 알파 1이 올해의 카메라 상을 받았지만 그 카메라가 없었다면 최고 스펙은 캐논 EOS R5입니다. 

4500만 화소의 고해상도에 저노이즈, 내구성이 좋은 점, 뛰어난 AF와 8단계 보정의 5축 손떨방, 쉬운 조작, 캐논 색감, 1초에 20장의 연사 등이 이 캐논 EOS R5를 선정한 이유입니다. 캐논은 EOS R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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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카메라 그랑프리 선정 올해의 편집자상
캐논 RF 800mm F11 IS STM / RF 600mm F11 IS STM

올해의 렌즈 2위로 선정된 렌즈네요. 이 렌즈는 제가 직접 봤는데 거대한 백통이 아닌 그냥 흔한 줌렌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800mm 고정 화각의 망원렌즈더라고요. 솔직히 캐논 EOS R5, EOS R6는 미러리스지만 DSLR보다 크게 작거나 가볍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풀프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은 플랜지백이 짧아서인지 망원렌즈 크기가 엄청 작아졌습니다. 

조류나 스포츠 사진 촬영하려면 거대한 렌즈를 모노포드에 거치하고 연속 촬영을 하는데 이 렌즈는 흔한 줌렌즈처럼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습니다. 가격도 기존 DSLR 망원렌즈에 비해 저렴합니다. 

2021년 카메라 그랑프리 선정 올해의 편집자상 Hasselblad 907X 50C

중형 카메라의 대명사인 핫셀블라드도 편집자 상을 받았네요. 핫셀블라드 907X 50C는 기존의 핫셀블라드 V 라인의 카메라와 최신 X 라인 AF 렌즈가 결합된 아주 얇은 카메라입니다. 뛰어난 디지안과 함께 터치 패널을 활용한 그래픽 UI도 좋습니다. 역사적인 핫셀블라드 SWC를 연상케 하는 카메라입니다. 

2021년 카메라 그랑프리 선정 올해의 편집자상 

엡손 Pro Selection SC-PX1VL / SC-PX1V"프린터

엡손 "Pro Selection SC-PX1VL / SC-PX1V" 잉크젯 프린터입니다. 외모가 아주 독특하고 깔끔하네요. 외모만 보면 프린터인지 모르겠네요. 설치 공간을 적게 먹으면서도 A3 크기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잉크는 더 높은 품질의 검정 농도를 제공하고 파란색도 잘 재현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CJ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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