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사용한 세탁기입니다. 이사 오면서 샀는데 한 번도 고장 나지 않습니다. 무슨 탱크인 줄. 역시 가전은 LG인가 봅니다. 얼마나 튼튼하게 만들었는지 20년 넘게 사용해도 고장 나지 않네요. 고장 나면 바꾸려고 했는데 고장이 나야 말이죠.
LG전자 제품은 정말 튼튼하고 튼튼하네요. 고장 나길 기다리다가는 영 고장날 기미가 안 보여서 그냥 바꾸기로 했습니다. 낡은 세탁기이다 보니 세탁력이나 옷에서 나오는 섬유 찌꺼기가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네요. 그래서 바뀌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세탁기 리뷰는 거의 없네요. 블로그 리뷰도 많지 않고 있어도 리뷰라고 하기엔 너무 조악한 감상평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유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노써치입니다. 요즘 신혼부부들이나 가전제품 구매할 때 많이 애용하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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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개편 중이라서 제대로 나오지는 않고 앱 설치하거나 모바일 페이지로 봐야 하네요.
드럼 세탁기 vs 일반 세탁기
세탁기는 크게 드럼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가 있습니다. 드럼 세탁기는 통이 옆으로 되어 있고 이게 빙빙 돌면서 세탁을 합니다. 옆으로 통이 돌면 세탁물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다가 중력에 의해 떨어집니다. 이렇게 중력의 힘을 이용해서 세탁을 하는 방식이 드럼 세탁기로 물을 적게 사용하는 장점이 있지만 세탁력은 일반 세탁기보다 못합니다.
반면 일반세탁기는 물을 많이 사용하지만 대신 강한 물살과 빙빙 도는 원심력을 이용해서 강력한 세탁을 합니다. 드럼 세탁기 보다는 일반 세탁기가 더 좋아서 전 일반 세탁기로 선택했습니다.
일반 세탁기의 종류 DD모터 방식 vs 벨트 방식
일반세탁기도 종류가 2개의 종류입니다. 하나는 예전 방식으로 세탁기 통을 돌리는 모터가 세탁통 옆에 있고 이 모터와 세탁통을 고무벨트나 체인 벨트로 연결해서 돌리는 방식이 있습니다. 직결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구동하다 보니 부품도 더 많이 들어가고 부품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건 고장 확률이 높다는 소리입니다.
또한, 간접 구동 방식이기에 에너지 효율도 떨어져서 전기를 더 먹습니다. 그리고 소음이 크죠. 최근 LG전자는 이 벨트 구동 방식을 스마트 인버터 모터로 대체하고 10년 무상을 제공하는 등 단점을 줄이고 있습니다. 벨트 방식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LG전자 일반 세탁기 모델명을 보면 TR로 시작되는 건 벨트 방식인데 같은 16kg 세탁기라도 해도 벨트 방식은 40만원 대로 DD 모터 방식의 60만 원대의 20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반면 DD모터는 벨트를 제거하고 세탁기 세탁통 밑에 바로 모터가 달려서 직접 통으로 돌립니다. 벨트 방식의 단점이 바로 DD모터의 장점으로 부품이 적어서 고장이 적고 소음도 적으며 에너지 효율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20만 원 이상 비쌉니다.
이 DD모터는 LG전자를 먹여 살린다고 할 정도로 LG가전의 상징과 같습니다. 그래서 LG전자의 모터가 좋아서 모터 달린 가전 제품은 LG전자라는 말이 있죠. 세탁기, 냉장고, 에어콘 모두 모터가 달려 있어서 LG전자 제품이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뛰어나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것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잘 안 팔리던 차에 전기차 시장이 일찍 열리면서 LG전자의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DD모터 세탁기 가격 비교 검색을 해보니
LG전자 일반 세탁기 중에서 DD모터 세탁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이왕 사는 게 좋은 거 사기 위해서 DD모터로 선택했습니다.
LG전자 일반세탁기 모델명만 봐도 이 제품인 DD모터인지 아니면 벨트 방식인지 알 수 있습니다.
DD모터 사용 제품은 T로 시작하고 밸트 방식은 TR로 시작합니다. 참고로 TS로 시작하는 세탁기도 있는데 이 TS는 일반세탁기 중 스팀 기능이 있는 등 가격이 가장 비싼 최고급 라인입니다.
세탁기는 LG베스트샵이나 하이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양판점이나 대리점에서 가전제품 구입할 경우 주말에 가세요. 주말에 세일도 많고 특가 할인이 많아요. 그럼에도 가격을 비교하면 온라인으로 사는 것이 쌀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미덥지 못할 수 있어서 구매를 주저하는 분들도 있지만 A/S나 설치 모두 양판점, 대리점에서 사는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참고로 전 LG전자 TV, 냉장고 모두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했는데 LG 물류센터 직원 분들이 직접 설치하고 폐가전을 회수까지 해갑니다. 서비스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싼 이유는 물류비용이 적고 대량 구매 계약을 해서 가격을 낮출 수 있기에 저렴합니다.
다만, 하이마트나 LG베스트샵도 주말에 가면 특가 할인이나 신용카드 할인이나 여러 개의 가전을 한꺼번에 구매하면 할인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선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도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러 네이버에 모델명을 검색해 봤습니다. 구매하려는 세탁기는 T16DU LG전자 세탁기입니다. 3~4인 가정에서는 14KG 이상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배송비 포함 63만원이 가장 먼저 보이고 배송 무료인 SSG닷컴에서 61만 6천 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반면 다음 쇼핑하우 최저가 검색은 573,200원이 최저가네요. 게다가 무료 배송입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네이버 최저가 검색보다 다음 쇼핑하우 최저가 검색이 더 좋은 결과를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공정위에서 벌금을 물릴 정도로 쇼핑 검색 노출 조작을 하는 회사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업체들을 잘 노출시켜줍니다. 여러모로 네이버는 저질스러운 일을 자주 많이 해요. 뭐 그렇다고 다음이 덜하냐? 그건 아닙니다. 똑같죠. 다만 다음은 직접 운영하던 쇼핑몰이 없어서 그나마 낫습니다.
다음 쇼핑하우 최저가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혹시나하고 다나와를 가봤습니다. 요즘 다나와 최저가 검색이 좋고 제휴 할인도 많아서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다나와가 가장 싸긴 합니다. 다만 그 차이가 다음 최저가와 비슷합니다. 그러고 보면 다음이 최저가 검색을 잘해줍니다. 물론 다나와가 조금 더 낫긴 하죠.
이 최저가 특히 고가의 가전제품 구매할 때는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최저가라고해서 가보면 무슨 조건을 달기도 하기에 각종 할인을 포함한 가격을 잘 살펴보고 사면 좋습니다. 물론 후기들도 꼼꼼히 보는 게 좋죠. 다만 너무 좋은 점만 많은 리뷰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리뷰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세탁기 오면 세탁기 리뷰나 해봐야겠습니다. 생각보다 세탁기 리뷰가 너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