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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선물용으로 좋은 패션 마스크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

by 썬도그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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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도 마스크는 답답해서 쓰지 않았던 저도 이제는 마스크를 항상 쓰고 답니다. 안 쓸 수가 없습니다. 몇 번 집 앞까지 나갔다가 사람들이 자꾸 쳐다 보기에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볼까 하다가 아뿔싸! 마스크를 안 가지고 나왔습니다. 다시 집에 들어가서 챙겨서 나옵니다. 

지금은 마스크 안 쓴 영상을 보면 내가 참 불편합니다. 이제는 마스크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길어야 1년이면 끝나겠지 했지만 '빌 게이츠'옹이 말한대로 2년이 되어야 이 사태가 잦아들 듯합니다. 그것도 희망적인 시선이고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스크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어서 이 사태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의 소중함을 말해봐야 귀만 아픕니다. 마스크는 꼭 써야 합니다. 

스웨덴에서 만든 에어리넘 패션 마스크 진화를 거듭하다

에어리넘 2.0

2016년 경 스웨덴에서 만든 에어리넘(AIRINUM)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는 한국 같은 미세먼지가 많은 나라를 위해서 만든 KF94 마스크로 출시 되었습니다. 이 마스크는 다른 KF94 마스크와 다르게 패션에 신경 쓴 마스크로 가격도 1회용 마스크보다 비싸지만 디자인이 뛰어나서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유명인들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해외 유명 연예인들도 에어리넘을 착용하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정도로 패션 마스크로 유명했습니다.
에어리넘은 스웨덴의 스톡홀롬 경제대학교 출신의 4명이 만든 스타트업 기업으로 마스크들이 가격에만 신경 쓰는 것을 발견하고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대신 패셔너블 한 마스크를 만들어서 전 세계에 판매했습니다. 필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겉면은 세탁으로 사용하고 필터만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됩니다.  

사용시간은 약 100시간으로 약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하루 1장 사용하고 버리는 1회용 마스크와 비교하면 가격적인 부담은 큰 부담이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외출시에만 쓰는 것이 아니 지금은 실내. 실외 항상 써야 합니다. 
에어리넘 2.0이 출시된 것이 2020년 1월 경으로 기억하는데 3월에 한국에도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납니다. 기억나세요? 작년 봄 마스크 사러 약국 앞에 줄을 섰던 것을요? 

에어리넘 KF94 패션 마스크도 품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마스크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일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스크가 패션 마스크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하얀색, 검은색만 사용합니다. 파란색, 보라색을 사용해도 되지만 마스크를 패션으로 생각하지는 않네요. 이는 그냥 하나의 도구로 여기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스포츠 마스크들은 다양한 색상으로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있습니다. 

이 에어리넘이 2021년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이전과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외형은 스포츠 마스크 형태입니다. 따지면 에어리넘 3.0이라고 할 수 있죠. 동일한 점은 필터 착탈식입니다. 

가격도 조금 내려간 5만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에어리넘 라이트는 착탈 방식도 이전에는 마개를 끼우는 형태에서 필터를 쉽게 끼우는 형태로 조립하기도(?) 편리해졌고 착탈도 보다 쉬워졌습니다. 

패션 마스크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 개봉 사용기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의 특징은 외형은 스포츠 마스크인데 스포츠 마스크와 다른 점은 필터 교체 방식이라서 안에 필터를 끼울 수 있습니다. 그럼 항상 필터를 끼워야 하냐? 그건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스포츠 마스크처럼 외피만 사용해도 됩니다. 필요에 따라서 필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거나 할 수 있습니다.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는 마스크 스킨에 스웨덴 국기가 달려 있어요. 그리고 2개의 필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필터와 마스크 스킨입니다. 필터는 5중 레이어로 되어 있습니다.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는 총 5개의 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바깥부터

외부 PP 레이터 - 내구성 있는 마감재 
활성 탄소층 - 흡수 및 흡착층
1차 전기충전층(대전층) - 전기충전식 멜트브로운 미세섬유 사용
2차 전기충전층(대전층) - 전기충전식 멜트브로운 미세섬유 사용
내부 PP 레이어 - 부드럽고 피부 친화적인 마감재

구조는 간단합니다. 가장 바깥쪽과 가장 안쪽 레이어는 피부 친화적인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되어 있어서 폭신합니다. 사용해보면 착용감이 1회용 마스크와 달리 보드랍습니다. 거친 느낌이 없어서 장시간 착용해도 거북하지 않습니다. 
외부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층은 1회용 마스크에 사용하는 멜트블로운입니다. 1회용 마스크와 다른 점은 멜트블로운 층이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좀 더 확실하게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를 차단합니다. 

필터 사용 시간은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100시간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면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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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스킨은 폴리진 항균 가공이 되어서 위생적입니다. 이 폴리진 항균 가공은 스웨덴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필터 없이 이 마스크 스킨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스크 스킨을 자세히 보면 3D 에어 메쉬로 구멍이 숭숭 나 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디자인은 자주 많이 봤죠. 통기성 반팔 의류에서 자주 봤습니다. 딱 봐도 바람 잘 통할 것 같이 생겼네요. 

마스크가 불편한 건 통기성이 약해서 입과 코에서 나온 고온의 바람이 외부의 차가운 바람과 만나면 마스크 한에 습기가 찹니다. 그러나 통기성이 좋으면 내부 뜨거운 입김이 숭숭숭 잘 나가고 내외부 온도차가 줄면 줄수록 습기가 덜 찹니다. 

귀에 거는 방식은 스포츠 마스크처럼 신축성 있는 고리로 겁니다. 이 방식이 사용하기 참 편리하죠. 신축성은 뛰어납니다. 참고로 마스크 스킨은 재사용이 가능하고 세탁도 가능합니다. 이 점은 스포츠 마스크와 동일합니다.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 안에는 고리도 있는데 귀걸이 양쪽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잠시 내리고 싶을 때는 턱에 거치하는 턱스크 보다는 아예 목에 거는 것이 더 위생적입니다.

스웨덴 제품이지만 한글 설명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된 현지화네요. 

 

필터에는 상단에 스펀지가 있어서 코에 거치하기 딱 좋습니다. 1회용 마스크 중에는 이런 스펀지가 있는 제품들도 있는데 가격이 좀 더 비쌉니다. 대부분은 철로 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사이즈인 M이 적혀 있네요.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 선택할 때 사이즈가 중요합니다. 성인용은 S, M. L이 있는데 
눈밑 끝부분 - 턱 끝 길이에 따라서 사이즈가 다릅니다. 

S : 8.6 ~11.5 cm (여자 얼굴이 작은 분)
M : 10.6 ~ 11.7cm (일반 성인 남, 여)
L : 11.8cm (성인 큰 사이즈)

입니다. 보통 M으로 사용하면 좋지만 얼굴이 큰 편인 분들은 L 사이즈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용은 유아용은 XS로 8.5cm이고 취학 아동은 S가 좋습니다. 

이전 에어리넘1.0, 2,0의 아쉬운 점은 패셔너블 한데 필터 조립(?)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또한 반대로 조립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는 단추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그냥 스킨 안에 우겨 넣으면 끝입니다. 5초밖에 안 걸립니다. 너무 쉬워져서 에어리넘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필터를 넣고 뺄 수 있습니다.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의 기능성

먼저 초미세먼지 PM2.5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차단은 덤이죠. 1회용 마스크에 없는 기능도 있는데 바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UPF 50+ 성능의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얼굴에 닿는 자외선을 막아서 피부 노화를 막아줍니다. 또한 디자인이 인체 공학적이라서 얼굴 밀착력이 좋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의 핵심은 아닙니다.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의 기본 기능은 패션입니다.
먼저 외형 자체가 아시아인 얼굴에 맞춰서 나왔습니다. 서양인과 동양인은 얼굴 굴곡이 다릅니다.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에어리넘은 아시아인을 위한 설계를 해서 나왔습니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블루, 화이트, 핑크 총 5가지의 색상으로 색상이 튑니다. 

 왼쪽엔 스웨덴 국기

오른쪽에는 에어리넘 마크가 박혀 잇습니다. 이렇게 튀는 색상에 디자인이다 보니 이목 집중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를 쓰고 나가면 가끔 특이한 마스크라서 쳐다 보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패션 피플에게 추천하는 제품이자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사실 마스크를 선물로 주는 분들은 많지 않죠. 그러나 마스크가 일상용품이 되다 보니 좀 더 이목을 받을 수 있는 마스크를 쓰는 분들도 있고 이런 예쁜 마스크를 선물로 받으면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색상도 같은 계열의 색상이지만 투톤으로 처리해서 세련되어 보입니다. 밀착력도 좋아서 상단과 하단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잘 막아줍니다. 디자인은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인 아크네 스튜디오의 Kamel과 Mat-tias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을 직접 하지 않고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에 외주를 줬습니다.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 착용감 및 실사용기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를 사용해보니 코 부분이 스펀지로 처리 되어서 코에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잎 주위에 닿는 부분이 에어리넘 스킨이 닿는데 이 부위기 부드러워서 굉장히 포근합니다. 

이전 에어리넘2.0은 습기가 차서 겨울에는 가끔 물을 빼줘야 했는데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는 통기성이 좋아서 땀이 차지 않네요. 이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습기가 아예 안 차는 건 아닌데 덜 찹니다. 

패션 마스크인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 가격은 스킨 1개 + 필터 2개 포함 49,800원이고 필터 가격은 3개 포함 23,900원으로 1개당 약 8,000원입니다. 가격은 1회용 마스크보다 비싸지만 필터 1개당 2주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부담스러우면 필터 빼고 스킨만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주기 좋은 에어리넘 라이트 에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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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넘으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서 간섭없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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