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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 후면 카메라 간단 체험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 후면 카메라 간단 체험

썬도그 2021. 1.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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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다시 구속되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에 대한 걱정이 참 많습니다. 분명 삼성전자에게는 악재일 수 있지만 삼성전자라는 곳이 이재용 부회장 혼자 운영하는 것이 과두정치 같은 곳이라서 이재용 부회장이 없다고 큰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미 이재용 부회장은 몇 년 전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1년 정도 감옥에 있었는데 삼성전자가 문제가 있었나요?

물론 대형 합병 같은 큰 결정을 해야 할 때는 실권자가 없다 보니 결정을 미적거릴 수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말고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저는 그보다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 하나가 꺼져가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느니 마느니 하는 소문이 있더군요. 이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인 MC 사업부 적자가 거의 10년 가까이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10년 넘게 적자를 보는 사업을 끌어안고 가야 하나라는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기에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겁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포기하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는 삼성전자 딱 하나만 남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산 스마트폰 수입이 급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도 예전만큼의 인기가 없습니다. 

<브랜드별 2018년, 2019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물론 여전히 안드로이드폰 판매량 1위를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지만 화웨이가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에게 다행스럽게도 트럼프 정부가 화웨이를 때리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의 메인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S 시리즈 판매량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매년 5천만 대 이상을 판매하던 갤럭시S 시리즈는 2020년 3월에 출시한 갤럭시S20이 2천 5백만대라는 판매 부진에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처음으로 3천만대 이하로 판매가 되자 삼성전자는 전략을 바꿉니다. 

바로 가성비를 올리자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갤럭시S21은 갤럭시S20의 출고가 124만원이 아닌 99만 9천원에 출시합니다. 약 25만원의 가격을 확 낮춥니다. 

가격을 낮춘 삼성전자 갤럭시S21 일부 기능도 낮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판매량을 3천만 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25만원이나 낮췄으니 판매가 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실제로 99만 9천원이라는 가격은 이통 3사 2년 약정에 9만원 요금제 6개월 유지하면 최대 45만원 지원금에 무선블루투스 이어폰 등과 각종 사은품을 받기에 구매욕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나 가격만 낮춘 것은 아닙니다. 

몇몇 스펙도 낮아졌습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갤럭시S20, S21은 S20의 3400 x 1440에서 2400 x 1080으로 낮아졌습니다. 메모리도 S20이 12GB를 줬는데 S21, S21플러스는 8G로 낮아졌습니다. 아이폰12처럼 충전기도 안 줍니다. 심지어 SD카드 슬롯도 없습니다. 외장 메모리 장착 자체가 안 됩니다. 하단에 있는 단자는 USIM 단자입니다. 

가격도 낮아지고 스펙도 낮아졌습니다. 두뇌라고 할 수 있는 AP는 업그레이드 되었고 카메라도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기존 AF 문제점 등을 좀 더 개선했습니다. 

삼성 갤럭시S21, S21+, S21 울트라 스펙

  갤럭시S21 갤럭시SS21 + 갤럭시SS21 Ultra
치수 71.2x151.7x7.9mm 75.6x161.5x7.8mm 75.6x165.1x8.9mm
무게 171g 202g 229g
디스플레이 6.2 인치 평면 FHD +
(48 ~ 120Hz)
6.7 인치 평면 FHD +
(48 ~ 120Hz)
6.8 인치 평면 QHD +
(10 ~ 120Hz)
프로세서 Snapdragon 888 (미국)
Exynos 2100 (글로벌)
Snapdragon 888 (미국)
Exynos 2100 (글로벌)
Snapdragon 888 (미국)
Exynos 2100 (글로벌)
전면 카메라 10MP (듀얼 픽셀 AF,
화각 80 °, F2.2,1.22μm)
10MP (듀얼 픽셀 AF,
화각 80 °, F2.2,1.22μm)
40MP ( PDAF,
화각  80 °, F2.2,0.7 μm)
후면 카메라

초광각 12MP
(듀얼 픽셀 FF,
화각 120 °, F2.2, 1.4μm)

광각 12MP (듀얼 픽셀 AF,
화각 79 ° 광학 손떨림 보정)

망원 64MP (PDAF 복합 줌 3 배, 화각  76 ° 광학 손떨림 보정)

초광각 12MP (듀얼 픽셀 FF, 화각 120 °, F2.2, 1.4μm)

광각 12MP (듀얼 픽셀 AF,
화각 79 ° 광학 손떨림 보정)

망원 64MP (PDAF 복합 줌 3 배, 화각  76 ° 광학 손떨림 보정)

초광각 12MP (듀얼 픽셀 AF, 화각 120 °, F2.2, 1.4μm)

광각 108MP (듀얼 픽셀 AF, 화각 83 ° 광학 손떨림 보정, F1.8,0.8μm ~ 2.4μm)

망원 (1) 10MP (듀얼 픽셀 AF 복합 줌 3 배, 화각  35 ° 광학 손떨림 보정, F2.4,1.22μm)

망원 (2) 10MP (듀얼 픽셀 AF 복합 줌 10 배, 화각 10 ° 광학 손떨림 보정, F4. 9,1.22μm)

스토리지 128GB / 256GB 128GB / 256GB 128GB / 256GB / 512GB
메모리 8GB 8GB 12GB / 16GB
배터리 4000mAh

4800mAh

5000mAh
OS Android 11 Android 11 Android 11
기타 NFC, IP68 NFC, IP68, UWD NFC, IP68, UWB Wi-Fi 6E, S 펜 부속

갤럭시S21, S21 울트라 카메라의 눈여겨볼 기능들

삼성전자 갤럭시S1,S21은 후면 카메라가 3개이고 S21 울트라는 4개입니다. 후면 카메라 개수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S21 울트라가 145만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삼성전자 카메라는 꽤 좋습니다. 이미지센서를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사진 품질이나 유용한 기능 등등 모두 뛰어납니다. 위 이미지처럼 피사체와 배경을 감지해서 배경을 지우거나 배경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피사체 지우기

흥미로운 기능도 추가 되었는데 삼성 One UI3에서는 배경 중에 불 필요한 피사체를 지우는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서 위 이미지에서 왼쪽 오른쪽에 있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우고 싶으면 

지우고 싶은  피사체를 터치를 하고 지우기를 누르면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이 기능은 5년 전에도 선보였던 기능인데 5년 전에는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변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은 부분을 감지해서 변하지 않은 부분만 남기고 지우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기능은 AI가 피사체를 분석해서 지우는 기능입니다.  뭐 요즘 유행하는 AI 기술을 이용한 피사체 지우기 기능 같은데 얼마나 뛰어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스마트폰은 AI 기술이 대폭 들어가서 보다 화려하고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늘어갈 것입니다. 이는 디지털카메라가 가지지 못하는 장점입니다. 물론 화질은 이미지센서 크기가 큰 영향을 주기에 미러리스나 DSLR을 스마트폰이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다만 SNS 용은 스마트폰으로 충분합니다. 

저조도에서도 노이즈 적은 사진을 만드는 나노비닝 기능

삼성전자는 2020년에 1억 8백만 화소의 1/1.33인치 아이소셀 HM3 이미지센서를 선보였습니다. 화소수가 1억만 화소 자체가 무척 놀랍죠. 이 아이소셀 HM3에는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는데 이 중 하나가 나노 비닝 기술입니다. 

이미지센서 크기가 작은데 화소만 높으면 좋은 점도 많지만 안 좋은 점도 많습니다. 안 좋은 점은 노이즈입니다. 작은 방에 사람을 많이 집어 넣으면 짜증이 나듯 포토다이오드가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전기적 간섭과 발열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어두운 실내와 밤에는 노이즈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저조도 사진 촬영시에는 9개의 포토다이오드를 1개의 픽셀로 만드는 나노비닝 기술을 넣었습니다. 따라서 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는 화소수를 낮추는 대신 포토다이오드 9개를 1개의 픽셀로 만들어서 더 많은 빛을 수광할 수 있는 기술을 넣었습니다. 

이 나노비닝 기술과 스마트 ISO 프로와 HDR 기술까지 접목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좀 더 밝고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나이트 모드에서도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해서 AI 알고리즘으로 보다 밝고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만드는 기술도 있습니다. 

갤럭시S20도 1억 8백만 화소인데 동일한 이미지센서라고 아는 분들도 있지만 삼성 갤럭시S20은 아이소셀브라이트 HM1이고 S21은 아이소셀 HM3입니다. 다만 이 아이소셀 HM3이 갤럭시S21, S21+는 안 들어가고 오로지 갤럭시S21 울트라만 들어가는지 S21 전체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언론사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제가 보기엔 이 기능은 갤럭시S21 울트라에만 적용되는 걸로 보입니다. 
삼성 언팩 행사에서 S21 울트라 카메라 기능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더라고요. 

삼성 갤럭시S21 중 가장 스펙이 뛰어난 S21 울트라는 후면 4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가장 상단은 1200만 화소의 120도 화각의 초광각 카메라가 달려 있고 조리개는 F2.2 1.4um입니다. 
그 하단은 1억 8백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로 83도 화각을 제공하고 광학 손떨림 보정에 F1.8을 제공합니다. 어마어마한 스펙입니다. 

가장 밑에 있는 건 1천만 화소의 10배 줌이 되는 망원 렌즈로 화각은 10도이고 F4.9이고 광학 손떨림 보정이 들어갔습니다.  오른쪽에는 3배 광학줌의 35도 화각의 카메라로 광학 손떨림 보정이 들어갔습니다. 

광학 10배 줌은 당연히 디지털 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광학줌입니다. DSLR 렌즈를 보면 아시겠지만 줌 배율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경통이 길어집니다. 스마트폰은 경통을 늘릴 수 없습니다. 이에 삼성은 반사경을 이용해서 경통을 눕혀서 넣습니다. 

사진도 12비트 RAW파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갤럭시S21 울트라를 잠시 체험해 봤습니다. 가정 먼저 드는 느낌은 가볍다입니다. 무자게 가볍네요. 

갤럭시S21 울트라는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이 있는데 후면 카메라가 카툭튀입니다. 왜 튀어나왔냐고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두께 줄이는데 가장 큰 난관은 카메라 모듈 두께입니다. 카메라들이 많아지고 성능이 좋아지다 보니 카메라만 툭 튀어나온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늘어가고 있네요. 특히나 삼성 갤럭시 S21은 1억 8백만 화소로 고화소 카메라들은 카툭튀가 많습니다. 

삼성 갤럭시S21 카메라 UI는 점점 심플해지고 있습니다. 하단에 사진, 동영상, 더보기가 있고 상단에는 주요 설정이 나와 있습니다. 줌 배율 아이콘을 누르면  2배. 4배 10배, 30배, 100배가 있습니다. 

100배 줌을 하니 멀리 있는 피사체도 근거리에서 촬영한 모습으로 담깁니다. 100배 줌을 하면 손이 조금만 떨려도 사진에 그 흔들림이 다 담깁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뛰어난 광학 손떨림 보정 및 디지털 손떨림 보정으로 손이 흔들려도 하면은 그대로입니다. 이는 광학 50배 줌 이상의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에서만 보던 기술인데 이걸 스마트폰에 넣었네요.

촬영한 사진을 핀치 줌으로 확대해도 생각보다 이미지는 거의 깨지지 않습니다. 특히 텍스트가 아주 잘 보이네요. 이 100배 줌은 화질을 위한 사진 보다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한 용도이고 멀리 있어서 안 보이는 텍스트도 멀리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네요. 

더보기를 누르니 다양한 사진 촬영 모드가 있네요. 

갤럭시S21 울트라 WiFi 6E 지원

KT 스퀘어에는 갤럭시S21 울트라 WiFi 6E 체험 공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와이파이는 현재 802.11ax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이론상 최대 속도는 1.2Gbps입니다. 

최근에 초고속인터넷 중에 2.5Gbps까지 나왔는데 WiFi는 최대 속도가 1.2Gbps이니 유선 인터넷 속도를 무선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와이파이협회는 802.11ax의 확장 버전인 와이파이6E를 선보였습니다. 이 와이파이6E는 이론상 최대 속도가 2.4Gbps입니다.

이 와이파이6E가 갤럭시S21 울트라에 들어갔네요. 이 속도를 이용하려면 기가인터넷 중에 2.5G이상의 프리미엄 기가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단말기인 스마트폰이 이 와이파이6E를 지원해야 합니다. 

호기심에 벤치비 앱을 실행하니 다운로드가 무려 1.723Mbps가 적혀 있네요. 홍보용 속도인가하고 제가 직접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속도가 좀 떨어졌지만 1기가 이상의 엄청난 속도가나오네요. 갤럭시 S21. 삼성전자가 카메라 사업 잘 접고 그 기술을 스마트폰에 잘 넣고 있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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