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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소박한 코믹 액션 영화 센트럴 인텔리전스

썬도그 2020. 6. 30. 12:35

넷플릭스에서 잠시 인기 1위를 차지했던 <센트럴 인텔리전스>는 2016년에 제작된 영화로 국내 개봉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VOD 서비스로 바로 직행한 영화입니다. 개봉을 안 했다는 것은 그만큼 큰 재미가 없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 영화 힘을 빼고 기대를 내려놓고 보면 그런대로 볼만한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고등학교 왕따 첩보원으로 돌아오다

고등학교 시절 왕따였던 밥 스톤(드웨인 존스 분)은 체육관에서 집단 괴롬힘을 당합니다.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던 밥 스톤을 양아치 같은 학생들이 행사를 하던 체육관 안으로 던져 버립니다. 이 모습을 행사의 주인공이자 올해의 학생을 뽑힌 '골든 젯'이라는 애칭까지 있던 캘빈 조이너(케빈 하트 분)이 봅니다. 자신이 입고 있던 아우터로 밥의 몸을 가려주는 착한 학생입니다.  밥 스톤은 이 사건 이후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기억 속에서 잊힙니다. 

그런 밥 스톤이 페북 메신저로 조이너에게 연락을 해옵니다. 그렇데 두 사람은 수십 년 만에 다시 만납니다. 엄청난 뚱보였던 밥 스톤은 근육남으로 돌아왔고 이 모습을 보고 조이너는 믿지를 못합니다. 반면 올해의 학생으로 선정까지 되었지만 지금은 평범한 회계사로 살고 키도 작은 조이너는 자학을 합니다. 

그래서 며칠 후에 있는 고교 동창회를 조이너는 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왕년에 잘 나갔지만 지금은 그렇게 잘 나가는 조이너가 아닙니다. 특히 밥 스톤을 만나니 더더욱 초라해집니다. 밥은 조이너와 술을 마시고 시비를 거는 취객들을 한 주먹에 날려 버립니다. 그리고 조이너에게 자신이 추적하는 계좌를 추적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친구의 부탁이라서 추적을 했더니 갑자기 CIA 요원들이 집으로 찾아오고 친구인 밥이 뭔가 특별한 일을 하는 걸 알게 됩니다. CIA 요원은 밥이 전설의 CIA 요원으로 자신들을 배신하고 검은돈을 돈세탁하고 혼자 먹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친구를 의심하고 있을 때 다시 밥이 나타나고 밥은 그건 오해라면서 자신은 검은돈을 추척해서 악의 무리를 추적하는데 CIA가 오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이너는 누구 말을 믿어야 할 지 헛갈립니다. 너무나 크게 달라져서 돌아온 동창인 밥을 믿기에는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녔습니다. 그렇다고 친구의 말을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소박한 액션과 소박한 웃음이 곁들어진 간식 같은 영화 <센트럴 인텔리전스>

<센트럴 인텔리전스>가 국내 개봉을 안 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큰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가 아닌 VOD용 영화라고 할 정도로 액션 규모가 소박합니다. 그렇다고 액션이 없지는 않고 꽤 볼만한 액션도 많습니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을 뿐이죠. 특히 드웨인 존슨의 몸을 이용한 액션이 볼만합니다. 

<센트럴 인텔리전스>는 액션 보다는 케빈 하트의 코믹 연기가 더 볼만합니다. 국내에서는 크게 알려진 배우는 아니지만 코믹 연기가 아주 탄탄하고 재미있습니다. 드웨인 존슨과 케빈 하트의 캐미가 아주 좋습니다. 가벼운 웃음이 계속 터지면서 1번의 박장대소가 터집니다. 

영화를 보면서 소규모 예산으로 만든 넷플릭스 영화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소박한 예산으로 나름 가성비 높은 액션과 유머를 잘 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 동창회 모습은 쉽게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간식 같은 영화입니다. 잘 차려진 한상이 아닌 간식으로 잠시 허기진 머리를 채우는 시간 때우기 용으로 적합한 영화 <센트럴 인텔리전스>입니다. 

별점 : ★

40자 평 : 소박한 규모의 코믹 액션극. 재미도 소박하지만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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