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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경비실로 물건 배달하는 택배회사

by 썬도그 200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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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에  새로산 휴대폰의 외장메모리로 쓸  마이크로 SD메모리 2기가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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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통 다음날 배송이 대부분인데 어제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일정에 좀 차질이 있지만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집에 항상 사람이 있어서 집으로 배송지를 지정하고  퇴근후 집에 와보니  택배물건이
없었습니다.  인터넷 조회를 해보니 오늘 배송예정이라고 되어 있구요.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하루종일
있었는데 벨소리 한번 안들렸다고 하시더군요.

요즘은 택배가 야간도 하나?  이런 생각과 함께 택배회사에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다 퇴근해서 전화
안받더군요.  혹시나 해서 경비실에 문의해보니  거기에 물건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 봤습니다.



나 :  경비아저씨 택배차량  아프트 단지내로 들어 왔었나요?

경비아저씨 : 아니 길가에 세워놓고 전해달라고 하면서 그냥 가던데




택배회사 직원이 바뻐서 그런건지 그냥 아파트 올라와보지도 않고 그냥 경비실에 맡기고 간듯 합니다.
참 괘씸하더군요.  사람 있는지 확인도 안했으며 경비실에 피치못하게 되서 맡겼으면 문자 한통이라도
날려주면 이러지도 않습니다.  무슨 고객이 택배물건을 수소문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아는 분하고 몇일전에 이런 비슷한 얘기를 한게 기억이 나더군요.

자기네 아파트는 택배회사 직원들이  집에 올라가기 귀찮다고 모든 택배 물건을 경비실에 맡기는 짓을
몇번했구  몇번을 그렇게 하지 말라고 따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는군요.

매번 택배회사가 다르기도 하고 같은 사람이 배송한다는 보장도 없으니  그게 귀에 안들리겠죠.
신기한게 택배회사든 다 다른데 다 똑같은 행동을 한다는것이죠. 그래서 그런 안건을 주민회의떄 말을했구
경비 아저씨는 택배기사가 주는 물건을 무조건 안받고  먼저  배송지인 집과 전화통화를 하고 집에
사람이 있으면  택배직원에게 주의를 주었다고 했다는군요.   그 이후는  경비실에 안맡기고
바로바로 집까지 배송했다고 합니다.


전 처음 경험하지만 다른분들도 이런 경험이 간혹 발생하나 봅니다.


특정회사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택배회사의 문제보단  택배기사 개인의 문제인듯 합니다.
회사방침이 어떻게 되었든 고객을 생각한다면 문자메세지 하나 줄수 있는 여력도 없다는것은
마인드 자체가 잘못 된듯 합니다. 또한 택배회사도 이런 행동이 일어나면 교육으로 교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100번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그 택배회사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면 입소문이 납니다.


물건을 뜯어서 휴대폰에 메모리를 장착한후  배송봉투를 보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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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배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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