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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금천구, 광명시, 구로구 안양천 벚꽃길 추천 본문

여행기/서울여행

금천구, 광명시, 구로구 안양천 벚꽃길 추천

썬도그 2020. 4. 4. 12:03

인간 행동을 제약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봄은 뭘 해도 기분이 좋지 못하죠.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번 주말에 집에 있으라고 하지만 1주일 내내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은 아니더라도 우울감이 지배합니다. 차라리 마스크 쓰고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를 최대한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쓰고 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야외 활동도 자제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꽃 축제할 때 행사나 상인들이 음식을 파는 것은 입을 벌려야 하기에 저도 반대하지만 행사 없고 상인 없는 곳은 오히려 권장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시민 공원인 양재천과 안양천 중에 영등포 쪽은 출입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천구, 광명시, 구로구, 양천구 안양천 벚꽃길은 통제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스크 쓰고 안양천 벚꽃길을 걸으면서 우울감을 떨쳐 버릴 수 있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하루 종일 코로나 관련 뉴스만 보다가 우울함만 커집니다. 

그래서 전 외출을 권장합니다. 그것도 야외 외출은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야외보다 더 위험한 곳은 실내 음식점과 카페입니다. 그렇다고 카페나 음식점 가지 말라는 건 아니고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는 식당과 카페나 커피는 테이크 아웃해서 야외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안양천은 현재 서울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아름답기로는 서울에서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안양천 벚꽃길 중에 가장 추천하는 곳은 금천구와 광명시 쪽입니다. 금천구 쪽은 아스팔트 포장길이고 광명시 쪽은 흙길입니다.  두 곳은 중간중간 있는 징검다리나 인도교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로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 

 

벚꽃 터널이 있는 아스팔트 길이 좋은 금천구 안양천 벚꽃길

금천구 벚꽃길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수년 전에는 자전거와 사람들이 엉켜서 복잡했지만 자전거는 안양천 둔치길 하단에 새로 만들어 놓고 상단 둔치길은 사람들만 통행하게 하면서 걷기 더 좋아졌습니다. 

가끔 자전거 타는 분들이 올라오긴 하는데 위 사진에 있는 분처럼 자전거를 끌고 가면서 풍광을 감상합니다. 이곳을 강력추천하는 이유는 벚꽃터널이 수 km나 이어져서 하얀 벚꽃 하늘을 보고 걷고 사진 촬영하기 참 좋습니다. 

이 중에서 거대한 벚나무가 거대한 벚꽃 터널을 만드는 구간이 철산대교와 광명대교 구간입니다. 

바로 위 구간이 철산교 광명교 구간 금천구 벚꽃길 구간입니다. 여기가 하이라이트입니다. 시간이 넉넉하시면 1호선 독산역에서 내려서 안양천 벚꽃길을 걸어도 좋지만 오래 걷지 못하시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서 안양천으로 접근하시면 하이라이트 구각만 접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갔다 왔는데 확실히 코로나 19 때문인지 예전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가산디지털단지를 끼고 있는 금천구 쪽 안양천 벚꽃길은 멀리서 보면 이런 분위기입니다. 

 

흙길이 걷기 좋은 광명시, 구로구 벚꽃길

중간중간 위 사진같은 징검다리나 인도교가 있어서 반대편 안양천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광명시와 구로구 쪽 벚꽃길은 시골길이라고 느낄 정도의 정감 넘치는 길이 펼쳐집니다. 벚나무 크기가 금천구 쪽과 달리 낮고 풍성해서 하얀 담요를 머리 위에 씌운 듯한 풍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명시부터 구로구, 양천구까지 흙길로 된 안양천 벚꽃길은 정감 있는 길입니다. 벚꽃이 낮게 드리워서 더 풍성해 보입니다. 다만 인도 폭이 넓지 않습니다.

올해도 산수유부터 벚꽃까지 봄꽃 세트가 동시에 폈네요. 

이 길은 광명시 끝부분으로 도덕초에서 고척돔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에 있습니다. 광명시 국회의원 후보가 열심히 선거 운동하시네요. 

안양천 벚꽃길은 강 건너 편인 광명시, 구로구 쪽도 들려 보세요. 

아래에서 보면 이런 분위기입니다. 

광명시, 구로구 쪽은 개나리, 산수유도 많이 볼 수 있고 파란 잔디 같은 풀들도 많이 보여서 좀 더 운치가 있습니다.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지나가는 여학생들이 보이네요. 이 화창한 봄날을 다 즐길 수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 

철새들도 많아서 강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좋은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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