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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바이러스를 99% 제거하는 덴마크 자외선 소독 로봇 UVD ROBOT 본문

IT/가젯/IT월드

바이러스를 99% 제거하는 덴마크 자외선 소독 로봇 UVD ROBOT

썬도그 2020. 3. 18. 23:25

코로나 19는 치사율이 아주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속도입니다. 너무 빠르게 전파되고 확진자가 확 늘다 보니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려서 병원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치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는 DDOS 서비스 거부 공격 같습니다. DDOS 공격은 그 자체로는 서버를 해킹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접속 시도로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DDOS를 막는 방법 중 하나가 과도하게 몰리는 접속을 지연 시켜서 순차적으로 접속하게 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최근에는 이런 식으로 방어를 합니다. 코로나19도 그런 식으로 병원 이외에 생활치료센터에 머무르게 하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80%는 경증이고 별 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회복하는 환자도 꽤 많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병원을 물색하거나 일반 건물을 경증 환자들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부터 막기 위해서 수시로 건물 소독을 해야 합니다. 건물 소독하는데 인력, 소독제 그리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덴마크에서 만든 자외선 소독 로봇

덴마크에서 만든 자외선 살균 소독 로봇인 UVD ROBOT이 전 세계에서 구매 요청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 UVD ROBOT는 1개의 방을 소독하는데 10분 밖에 안 걸립니다. 10분 동안 살균을 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무려 99.99%까지 살균합니다. 

살균에는 자외선을 사용합니다. 자외선이 바이러스 제거에 좋다고 자외선 살균기를 피부에 직접 쐬는 분들이 있는데 이 자외선은 식기 세척같이 사람이 아닌 물건 소독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자율 로봇이라서 프로그래밍을 하면 자기가 알아서 이방 저 방 다니면서 구석구석 단파 자외선을 쏴서 소독을 합니다. 

이동할 때는 자외선을 끄고 이동하고 방 소독할때만 자외선을 발사합니다. 무인 로봇이라서 사람이 없을 때 혼자 방 소독을 합니다. 이 UVD ROBOT는 2016년 덴마크의 블루오션 로보틱스가 만들었습니다. 당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용으로 만든 것은 아니지만 실제 사용을 해보니 꽤 효과가 좋아서 중국의 2천 개 이상의 병원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IEEE SPECTRUM에 따르면이 로봇은 LiDE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 빛에 의한 탐지 및 거리 측정의 약자)가 탑재되어 있으며 방의 모양을 측정하고 매핑한 후에 소독을 합니다. 마치 로봇 청소기 같아 보이네요. 

태블릿 PC로 원격 조정이나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른 층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8만 ~ 9만 달러로 약 1억 1천만 원 정도로 비쌉니다. 그러나 효율성이나 의료 장비 치고는 그렇게 비싸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금은 더욱 비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금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 치료 센터도 방호복을 입은 간호원들이 환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약품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방호복 입고 벗고 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는 로봇이 소독 및 식사 배달까지 하면 엄청나게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한에서 활약 중이고 미국에서도 이 UVD 로봇을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검증을 마치면 미국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 로봇 강국인데 이런 로봇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특히 감염 병동에서는 1대 있으면 큰 활약을 할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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