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진은 권력이다

마법같은 환상적인 사진을 만드는 사진가 Kristina Makeeva 본문

사진작가/외국사진작가

마법같은 환상적인 사진을 만드는 사진가 Kristina Makeeva

썬도그 썬도그 2019. 12. 4. 20:02

러시아의 여행 사진가 Kristina Makeeva는 마법과 같은 환상적인 사진을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제가 많은 사진들을 매일 같이 봐서 그런지 어떤 사진을 봐도 이제는 탄성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예쁜 풍경 사진도 너무 많이 봐서 지루합니다. 그런데 Kristina Makeeva 여성 사진가가 촬영한 사진은 보자마자 탄성이 나왔습니다. 

환상적입니다. 이 사진은 삼성전자 광고에서 영감을 준 것인지 아니면 저작권료를 준 것인지 모르겠지만 거의 비슷한 장면으로 재현됩니다. 

 Kristina Makeeva 사진의 특징은 너무 커서 비실용적인 그러나 너무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나옵니다. 이 드레스는 주변 피사체의 색과 비슷합니다. 마치 주변의 아름다운 색을 드레스가 흡수한 느낌이죠. Kristina Makeeva는 우산, 스케이트, 풍선을 좋아한다면서 거대한 드레스와 함께 이런 소재도 함께 넣어서 촬영을 합니다. 

이  Kristina Makeeva가 이번엔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인 바이칼 호수를 여행했습니다. 바이칼 호수는 둘레만 600km이고 세계 담수의 4분의 1이 바이칼 호수에 있다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소개된 그 호수이기도 합니다. 호수가 아니라 바다라고 봐도 됩니다. 단 소금이 없어서 겨울에는 꽝꽝 업니다. 

지루함이 일상인 러시아 교외에서 자란  Kristina Makeeva은 바이칼 호수에 여행을 갔다가 푹 빠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여기서 만듭니다. 먼저 모스크바와 바이칼 호수 근처에 사는 모델을 섭외한 후에 여러 벌의 드레스를 준비합니다. 드레스는 이전 작품처럼 풍경과 일치한 색을 담은 거대한 드레스를 모델에게 입힙니다. 그리고 환상적인 사진을 담습니다. 이 사진들은 포토샵 합성을 통해서 더 아름다워집니다. 

이전 작품과 다른 것은 무조건 드레스를 입히지는 않고 바지를 입은 모델도 있고 모델이 없는 사진도 있습니다. 수중기가 얼어버린 바이칼 호수의 겨울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위 사진도 포토샵으로 풍선을 더 늘리고 조절했습니다. 역사, 풍경, 그림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Kristina Makeeva는 항상 머리에서 영화적 상상을 즐겨한다고 하네요. 상상이 모든 예술의 시작이죠. 

흐르는 재료를 좋아해서 거대한 드레스 사진이 많은 Kristina Makeeva의 사진들은 언제 봐도 아름답고 황홀하네요. 이 사진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소개합니다. 영어로 인터뷰한 내용이지만 유튜브 자동 번역 기능을 켜면 대충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 자동 번역(영어 발음을 텍스트로 변환 후 이걸 다시 한국어 자막으로 번역) 성능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자동 번역으로 영어 영상도 곧잘 볼 수 있습니다. 

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