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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WiFi 연결 범위룰 60m 확장하는 ONPC 기술 개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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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WiFi 연결 범위룰 60m 확장하는 ONPC 기술 개발

썬도그 2019.10.24 12:21

WiFi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돈을 내고 써야 하는 LTE나 5G 같은 이통사망을 무제한 요금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WiFi를 주로 애용합니다. 요즘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40평 이상 큰 집이나 복층 집에서는 WiFi 신호를 발생하는 무선 공유기를 2대 이상 설치하는 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WiFi가 좋긴 하지만 전송거리가 짧은 것이 단점입니다. 특히 아파트나 건물 내부에 있는 콘크리트벽은 WiFi(와이파이) 신호를 크게 감소하게 합니다. 그래서 30평 아파트에 사는 분들도 유무선 공유기에서 가장 먼 곳에 가면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서 와이파이 신호 증폭기인 익스텐더를 설치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와이파이의 전송거리 문제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와이파이/작성자: Rido/셔터스톡>

미국 유타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교 연구팀이 Wi-Fi 신호의 통신 가능 거리를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60m 이상 확장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 유무선 공유기가 쏘는 와이파이 신호와 연결하려면 비콘 신호를 수신해야 합니다. 이 비콘 신호는 무선 공유기 와이파이 신호 이름인 SSID 및 무선 공유기의 속도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비콘 신호를 받아야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와이파이에 연결됩니다. 이 비콘 신호는 통신 속도가 최소 1Mbps 이상이어야 연결이 됩니다. 

따라서 와이파이 신호가 연결이 안 된다는 것은 와이파이 신호가 도달이 안되어서 연결이 안되는 것이 아닌 와이파이 통신 속도가 1Mbps 이하라는 소리입니다. 


브리검 영 대학의 컴퓨터 공학을 연구하는 필립 교수에 따르면 도어 센서나 대기질 모니터링, 스프링쿨러 시스템의 전원 on/off 정보는 1bit의 정보를 와이파이 통신을 통해서 전달이 가능합니다. 즉 기기가 켜 있는지 꺼 있는지는 적은 데이터만 필요하기에 약한 와이파이 신호로도 그 기기의 상태 체크는 가능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통신은 불가능하지만 기기의 상태 체크만 한다면 먼 거리까지 전송되는 와이파이의 약한 신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리검 영 대학 연구팀은 On-Off Noise Power Communication(ONPC)라는 새로운 와이파이 프로토콜을 개발했습니다. 이 ONPC 프로토콜은 통신은 물론 와이파이 지원 기기에게 무선 신호를 보냅니다. ONPC 프로토콜 신호는 0과 1을 특정 패턴으로 조합한 것으로 컴퓨터나 TV등 다른 전자를 방출하는 무선 잡음 속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저용량 데이터 통신 프로토콜이라서 데이터 통신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연결 안내자 역할 및 계속 연결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기존에는 Wi-Fi 유지에 필요한 최소 속도가 1Mbps였지만 이 ONPC를 이용하면 100만분의 1인 1bps면 됩니다. 이 ONPC에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켜져 있으면 1비트의 정보가 나오는데 이걸 잡아서 연결합니다. 


브리검 영 대학 연구팀은 이 ONPC프로토콜을 이용해서 기존보다 67m 떨어진 곳에서 와이파이 통신을 연결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ONPC 프로토콜은 기존의 와이파이와 LoRa 등의 다양한 무선 통신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방식이라서 기존의 와이파이 신호를 내는 유무선 공유기, 노트북,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ONPC 기술은 기존에 속도가 낮아서 연결해봐야 원할한 통신이 불가능해서 1Mbps 이하로 떨어지만 자동으로 잘라 버리는 기존 방식에서 1Mbps 이하로 떨어져도 연결만 했으면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술이지 먼 거리에서 연결이 가능하다고 해서 무선 다운로드 또는 연결 속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멀리 있어도 연결이 가능할 뿐이죠. 따라서 사진이나 텍스트만 소비한다면 유용한 ONPC 프로토콜이지만 동영상 스트리밍을 본다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 기술은 제한적으로 유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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