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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구글

구글 애드센스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 페이지 시정조치 해결법

by 썬도그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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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달갑지 않은 메일 중 하나가 구글 애드센스에서 날아오는 메일입니다. 홍보 메일이 와도 심장이 쿵닥쿵닥거립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애드센스가 국내에 상륙하던 2007년만 해도 구글에서 애드센스 정책 위반이라면서 계정을 정지하던 일이 많았습니다. 계정이 정지되면 벌어 놓은 애드센스 광고비는 하나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많은 계정들이 삭제되었죠. 항의 메일 또는 이의제기를 해서 구제된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구글 애드센스에서 온 메일은 저승사자를 방불케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전화 상담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전화번호가 있는 것이 아니고 메일로 문의하면 빠르게 답장(10년 전에는 3일 이상 걸렸어요. 요즘은 하루 정도)이 오고 안되면 전화로도 연락이 올 정도로 많이 친절해졌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구글입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문의하기도 상담하기도 여전히 불편합니다.


지난 6월 6일 휴일에 메일 1통이 왔습니다. 페이지 수준의 새로운 정책 위반이 감지되었다는 내용이네요. 페이스 수준 위반은 제 블로그 전체가 아닌 제 블로그 글 중에 특정한 포스팅이 문제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 정책센터에 들어가서 무슨 내용인가 찾아봤습니다. 


문제가 된 URL을 보니 지난 6월 5일 문제가 있어서 삭제한 페이지네요. 공개했던 글을 타의든 자의든 삭제할 일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그 블로그 포스팅이 삭제 되었다고 시정조치 메일이 왔네요. 

위반 내용을 보니 '가치 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이라고 나옵니다. 그것도 같은 블로그 포스팅에 동일한 시정 조치를 매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없음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글을 지웠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문제가 될까요? 구글은 자세하게 설명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알아서 해결해라는 스타일이죠. 



애드센스 고객센터(https://support.google.com/adsense)에 문의를 해봤습니다.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가면 오른쪽 상단 문의하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지급, 정책, 계정, 광고 문제가 나오는 것 중 정책 >> 기타로 들어가서 문의하기를 누르면 


자세한 내용을 적어서 메일로 보낼 수 있는 양식이 나옵니다. 여기에 내 게시자 아이디를 넣고 형식에 맞춰서 문의하거나 




그냥 기타 눌러서 문의해도 되긴 하지만 정책 >> 기타를 추천합니다. 



애드센스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 페이지 시정조치 해결법

애드센스 고객센터에서 딱 하루 지나고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저 같은 질문을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분들이 꽤 많다고 하네요. 이유는 블로그 포스팅을 삭제해서 중간 광고나 여러 광고가 나오지 않지만 



앵커광고라고 블로그 상단이나 하단 또는 디렉토리에 자동광고가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삭제한 페이지는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나 구글 웹마스터도구 등에서 삭제한 블로그 포스팅을 색인하지 못하게 색인에서 제외를 해야 검색을 타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자동 광고가 문제였던 거네요. 그러나 자동 광고는 블로그 전체에 영향을 주는 코드를 심었기에 특정 블로그 포스팅 글에만 자동 광고를 끌 수 없습니다. 이에 애드센스 고객센터는 특정 페이지 또는 블로그 포스팅만 자동 광고 및 애드센스 광고가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먼저 애드센스에 접속한 후 광고 >> 자동광고를 누릅니다. 

여기서 새 URL 그룹을 누릅니다. URL 그룹이 있는 분이라면 URL 그룹을 누릅니다. 


전 URL 그룹이 있어서 기존 URL 그룹을 클릭해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URL을 추가합니다. 


새 URL에는 내가 자동 광고를 내보내지 않을 즉 삭제한 블로그 포스팅 URL을 입력합니다. 


등록하면 제 블로그 주소 하단에 서브로 등록이 됩니다. 이 등록된 URL 즉 내가 삭제한 블로그 포스팅 URL를 선택한 후 다음을 누릅니다. 


자동 광고 항목이 나오네요. 이 자동 광고를 다 끄면 끝입니다. 특히 앵커 광고는 꼭 꺼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끝납니다.


간편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블로그 글 삭제해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놈의 자동 광고가 문제네요. 자동 광고는 솔직히 별 효과가 없습니다. 수익도 별로고요. 그래서 별 효용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꺼 버릴까 생각도 가끔 합니다. 

블로그 글을 삭제하기 전에 애드센스에서 미리 설정해 놓고 삭제하라는 충고도 받았네요. 자동 광고 때문에 사용자는 좀 더 불편해졌네요. 글이 삭제되면 자기가 자동으로 자동 광고 끄는 기능을 좀 넣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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