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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주인공이 키스를 하려면 느닷없이 카메라는 모닥불을 비추던 80년대에 중학교 미술책에는 벌거벗은 여인의 그려진 마네의 <올랭피아>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벗은 여자의 몸이라니. 혈기왕성한 남자 중학생들은 조금 놀랬습니다. 

그러나 미술 선생님은 아무렇지않은 듯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올랭피아가 처음 나왔을 때 지금 너희들이 술렁거리는 것처럼 사람들은 여신도 아니고 여인의 벗은 몸을 그린 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술렁임을 넘어 불결하다면서 엄청난 비난과 욕을 했다면서 지금은 이 작품은 예술 작품으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누드 사진이라고 해도 예술성이 인정 받으면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지만 외설로 판명되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술로 인정 받은 작품들은 청소년들도 쉽게 볼 수 있음을 넘어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 블로그에는 누드 사진은 그 사진이 예술로 인정 받았다고 해도 과거 기록물이라고 해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도덕성을 가져서 올리지 않는 것은 아니고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누드 사진은 무조건 경고를 주기 때문에 올리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 구글 애드센스는 제 블로그 글 중에 조선 후기 여자들이 가슴을 드러내는 이유를 담은 글을 지적하면서 글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이 경고에 3일 동안 모든 글을 뒤져서 누드 사진이나 야한 사진들은 다 삭제를 했습니다. 

또한, 전혀 문제가 없는 글이라도 해도 다수의 의견과 다른 주장을 하는 글을 써도 구글은 광고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합니다. 구글이 그 글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내 글의 의견과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구글에 신고를 하면 글을 내리도록 저에게 압력을 가합니다. 그때 구글도 원칙과 소신보다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면 그 다수에 따르는 기업이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방금 전에 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진작가 100명 중 4명 정도를 소개한 글입니다. 이 댓글에 답글을 달려고 글을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다음클린센터 관리자가 이 글을 블럭 처리를 했습니다. 황당했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청소년 유해물로 누군가가 신고를 했고 그 신고를 다음클린센터 관리자가 받아들여서 제 글은 지금 볼 수 없습니다. 이의제기를 하라고 하기에 이의제기를 해놓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감은 옵니다. '기 부르댕' 사진들이 좀 야할 수 있는 것 저도 인정하지만 누드 사진은 무조건 올리지 않기에 제가 올린 '기 부르댕' 사진들에는 누드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 부르댕' 사진들은 https://teddytd.tistory.com/236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는 제가 올리지 않은 누드 사진도 꽤 있습니다. 


다음클린센터 관리자는 신고를 받자 제 글을 볼 수 없게 블럭 처리를 했습니다. 야한 사진이지만 신체 노출이 있는 사진들도 아님에도 청소년 유해물이라고 블럭 처리를 했습니다. 다음클린센터 관리자는 왜 제 사진을 청소년 유해물로 판단했을까요?

예술 사진도 청소년 유해물이 될 수 있나요? 예술 사진이건 뭐건 신체 노출이 심한 사진은 무조건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일까요? 이런 다음클린센터 정책이 너무나 황당하네요. 중국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가 없다고 하죠. 성인 영화도 폭력성이 강하거나 노출이 심하고 야한 부분은 다 가위질을 하기에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가 없다고 하죠. 다음이 추구하는 세상이 이런 세상일까요?

이런 다소 황당한 시선은 다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페이스북 "베트남전 네이팜탄 소녀 사진 게시 허용".. 알몸노출 첫 인정 뉴스보기

2016년 페이스북은 베트남전 반전 여론을 끌어 올린 역사적인 유명 사진인 네이팜탄을 맞고 알몸으로 뛰어오는 소녀 사진을 올린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의 무리한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여론이 안 좋아지자 페이스북은 이 사진을 다시 허용했습니다. 알몸 사진을 첫 인정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죠. 

같은 사진이라고 해도 예술이냐 외설이냐는 이글 처음에 나온 댓글처럼 각자 느끼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통념이 중요합니다.명명백백 예술 사진이라고 대부분이 인정하는 사진은 교육자료로까지 사용됩니다. 그러나 다음클린센터는 신고를 받고 알몸 사진도 아님에도 청소년 유해물로 판단했습니다.

이런 식의 제지 때문에 제가 사진작가 사진을 요즘 잘 소개하지 않고 소개해도 자체 검열을 해서 올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 사진작가의 사진전을 보고 블로그에 올렸다가 자체 검열을 통해서 내린 적이 있습니다. 사진작가가 제 글이 사라진 것을 보고 왜 내렸는지 물어 보셔서 사정을 말했더니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일은 너무나 황당하네요. 앞으로 조금만 야해도 사진을 올리지 못하겠네요. 정말 우울한 오후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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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자가자 2019.06.06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글이 불편하니 차단처리하는거죠.. 님의 메시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독자의 불쾌감이 중요한 겁니다!! 이해가 안가면 성희롱 교육 다시 배우세요!! 당사자의 의도가 아니라 피해자의 불쾌감이 판단의 기준이라고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9.06.06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자의 불쾌감이요? 전 이 댓글이 상당히 불쾌한데 그럼 이 글도 차단의 이유가 되겠네요. 불쾌하다고 차단하면 세상엔 차단할 것이 참 많죠. 예술사진도 예술도 불쾌하면 차단해야겠네요? 누군가가 불쾌하면 다 사라져야 하나요? 세상 자기 위주로만 살지마세요. 그래서 나온 것이 상식이죠.

    • Favicon of https://philk.tistory.com BlogIcon Philip K 2019.06.07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 파란장미 2019.06.07 0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댓글 다는 사람도 그렇고... ㅠㅠ 저런 경우때문에 설치형 블로그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9.06.07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기에 블로그에 소개한 작품일 텐데 블록이라니 안타깝네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9.06.07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당하네요. 문제가 발생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수정 해야 한다고 말하면 몰라도 그냥 블럭 처리하는 행태는 너무 짜증나네요.

  4. Favicon of https://philk.tistory.com BlogIcon Philip K 2019.06.0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도 혹시 AI로 판독하고 블락하는 건가요?? 참... 제대로좀 하던지ㅠ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9.06.0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고 받고 처리 한 걸 보면 AI는 아니고 다음이 AI로 걸러낼 정도로 기술력이 높은 회사도 아니에요. 다음클린센터에 근무하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분들이 임의로 판단했나 보네요.

  5. 匿名 2019.06.10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카오 안철수 회사인거 보면 딱 답이 나오죠.
    변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