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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면 간단한 일을 알량한 자존심 세우려고 하다가 사과를 하지 않거나 사과할 시기를 놓쳐서 일이 더 커지거나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사과하지 않아서 세워지는 자존심은 자존심이 아니라 아집이나 고집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자존심은 자기 자신만 좋아하지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기의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사과할 줄 모릅니다. 뻔히 부모가 잘못한 것임에도 사과하지 않거나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넘기다가 아이들에게 존경심을 다 잃어버리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부모도 자녀들에게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것도 제대로 해야합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모르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입양아와 6회의 출산 경험이 있고 10살부터 23살의 자녀가 있는 육아 전문가로 팟캐스트를 운영중인 Cheryl Butler가 아이에게 사과하는 방법 또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원문 : How to Apologize to Your Child


육아전문가가 말하는 아이에게 사과하는 방법

<서로 다른 사람 책임이라고 떠넘기는 남녀 작성자: Cookie Studio /셔터스톡>

1.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

자녀에게 사과하기 전에 먼저해야 할 행동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야 합니다. 엄마인 Butler씨는 감정이 앞서는 성격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글을 쓰기 전에 아들과 싸웠습니다. 혼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들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는데 남편과 아들이 논의한 결과 대학 생활 마지막 해에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학교 생활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엄마인 Butler는 몰랐습니다. 

아들은 용돈을 달라고 전화를 했고 그 이유를 물으니 아들이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것을 알게 됩니다. 엄마인 Butler씨는 아들에게 바로 화를 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Butler씨는 몇 분 동안 감정만 내세워서 아들에게 화를 낸 자신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아들은 남편과 상의를 했었습니다. 따라서 아들이 비난 받은 일은 아닙니다. Butler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화가난 자녀에게 사과를 하는 엄마 /작성자: fizkes /셔터스톡>

2.  연령에 따라 적절한 사과가 필요하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사과를 해야 합니다. 어른들이 사과를 할 때 불편해하거나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사과하는 것을 수치라고 생각하는 감정 때문입니다. 심리학자 Laura Markham씨는 사람들이 사과를 부끄럽게 여기는 원인은 어렸을 때 무리하게 사과를 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어떤 타이밍에 사과하는 지를 보여줌으로서 사과가 중요하며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라고 아이들은 이해하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사과는 아이의 교육에도 중요한 행동입니다. 사과할 때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런 모습을 아이들에게 사과할 때는 보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사과를 해야 하는 자녀가 7살 어린이고 클럽 연습이 끝난 후 데리러 가야 하는데 지각을 한 경우라고 가정하면 부모는 자녀가 부모를 기다리는 동안  외롭고 비참한 기분이었을 것을 이해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우선 아이의 눈을 보고 제대로 사과를 하고 다음에는 꼭 제 시간에 오겠다고 약속을 해야 합니다. 만약 옆에 선생님이나 코치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사과를 해야 합니다. 

Butler씨의 아들은 이미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화를 통해서 제대로 사과를 했습니다. Butler씨는 알바를 그만두었다는 사실에 과잉 반응을 했다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아들은 알바를 그만 둔 결정은 아빠와 협의한 결정이었다고 재차 설명을 했습니다. 엄마인 Butler씨가 무턱대고 화를 내지 않고 아들의 설명을 들을 시간을 가졌다면 아들에게 화를 내지 않았을 겁니다. 






<포옹하는 엄마와 딸/작성자: fizkes/셔터스톡>

3. 화해를 한다

사과가 끝이 아닙니다. 사과를 한 후 관계의 복구를 해야 합니다. Butler씨는 사과를 한 후에 즉시 아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동아리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녀를 지나치게 비난했다고 후회한다면 자녀들의 좋은 점을 찾아서 인정해주면서 관계를 복구하세요. 사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화해입니다.


<메모지에 적은 사과/작성자: ChristianChan/셔터스톡>

4. 사과가 어려우면 쪽지 사과로 대신해라

말로 사과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용기가 나지 않거나 여러가지 대면 사과를 할 수 없다면 카톡 같은 메신저로 사과를 하거나 사과를 하는 영상을 촬영 후에 메신저로 보내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자녀의 책상위에 사과를 담은 쪽지를 올려 놓거나 식사할 때 쪽지를 건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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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yeonjin2005.tistory.com BlogIcon 아나니노 2019.05.05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이 잘못한 건 쉽게 질책하면서, 자식이 자기의 잘못을 지적할 땐 버릇없는 아이라고 꾸짖는 마인드가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와 상관 없이 사람 대 사람으로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알게 해주는 것 중에 하나가 사과와 화해라고 생각드네요 나중에 자식 생기면 잘 참고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