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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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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 포털사이트 포토마(FOTOMA) 오픈

썬도그 2019. 4. 30. 09:41

사진은 일상 안으로 깊숙히 파고 들고 국민 취미가 되었지만 한국의 사진 문화는 깊지 않습니다. 사진 전시회를 찾아가는 취미 사진가도 적고 카메라 매뉴얼이나 카메라에 관한 정보는 차고 넘치지만 사진전시회를 보고 사진가를 알아보는 손길은 많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사진 문화는 카메라라는 도구에 천착하는 모습이 강합니다. 

그나마 사진 광풍이 불던 2010년 전후로 전국에서 다양한 대규모 사진전과 사진 축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 사진 축제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빈약한 한국의 사진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사진에 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는 웹 서비스가 거의 없습니다. 몇몇 곳이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네요. 이런 얄팍한 한국 사진 문화에 좋은 소식이 있네요.

 사진예술포털 사이트 포토마(FOTOMA)

사진계라는 말이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한국 사진계는 모래알 같습니다. 사진작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도 많은 정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한국 사진작가들의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자기 PR의 시대임에도 이렇다할 자기 알림의 활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디서 어떤 사진전을 하는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포토바다'라는 네이버 블로그가 사진전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잘 느끼고 있던 사진가 하춘근은 2년 동안 정보를 모아서 사진예술 포털인 포토마(FOTOMA)를 오픈했습니다. 

http://www.fotoma.co.kr/index.html에 접속을 다양한 사진 정보들이 보입니다. 상단을 보니 왼쪽부터, 사진가, 사진축제, 전시회, 교육, 책, 비평, 갤러리, 회사, 샵 등이 보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좋은 카테고리는 사진가입니다. 사진은 시각매체이기 때문에 최소한 자기 사진을 소개하는 개인 홈페이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개인 홈페이지를 가진 사진가들의 홈페이지를 연결 소개하고 있네요. 

사진작가 소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진작가들의 이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작가의 사진세계에 대한 소개는 없고 이력서에 들어갈만한 이력만 있고 대표작품도 썸네일로 너무 작게만 나옵니다. 그나마 사이트 바로가기로 작가 홈페이지로 연결해 놓았네요. 


가장 중요한 정보인 사진전시회 소식은 포토바다라는 네이버 블로그의 전시정보와 포토마 전시정보 2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못봤던 사진전기 영상 보기도 있어서 좋네요. 사진전 보고 싶은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원포인트 리뷰는 현업 사진가, 또는 사진작가들에게 내 사진에 대한 평가를 받는 서비스 같네요. 사진애호가나 취미 사진가 또는 사진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내가 좋아하는 사진가에게 보여주고 사사를 받는 서비스네요. 


사진전과 함께 많이 보게 될 정보는 사진 관련 도서 정보입니다. 알라딘에서 찾아봐도 되긴 하지만 포토마에서 검색해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교육 기관입니다. 전국에 참 많은 사진학과들이 있죠. 사진학과와 평생교육원, 사진학원까지 총망라 되었네요. 몇몇 링크는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았는데 체크해서 연결이 잘 되는 지 봐줬어면 하네요. 

최근에 제가 한국 사진작가 소개도 전시회도 거의 소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사진전을 못 가는 것도 있지만 안 가는 것도 많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작가도 많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사진작가들이 자기 전시회를 적극 알리고 자신을 세상에 더 많이 드러내서 세상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모습도 잘 보이지 않아서 안 가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사진전은 한번 피고 지는 꽃입니다. 사진전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사진을 영구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 운영을 많이 해야 합니다만 홈페이지 없는 사진가, 사진작가들도 많죠. 스스로 자신들을 세상에 알리는 일과 마케팅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등 사진을 너무 순수예술 행동으로만 국한해서 보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고지식함을 좀 줄여야 합니다. 

해외 사진가, 사진작가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홈페이지와 언제든지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포토마의 등장은 사진가, 사진작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사진 포털 서비스입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지만 미흡만 점도 좀 보이긴 하네요. 예를 들어서 상업 사진가 또는 인타스그램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도 소개했으면 합니다. 사진이 다 같은 사진이지 꼭 순수예술 사진, 상업 사진 갈라놓고 바라볼 필요가 있나요? 상업 사진가도 순수예술 사진 할 수 있고 순수예술가도 상업 사진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포토마가 잘 되려면 한국 사진작가들이 홈페이지를 제대로 운영해야 합니다. 사진전은 사진 활동의 아주 극히 일부의 활동이지 사진전을 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가 사진전시장이 됩니다. 그러나 마치 사진전이 활동의 마침표로 여기는 사진작가들도 많죠.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도 위치도 아니지만 포토마라는 사진예술 포털을 보다 보니 침전해있던 생각이 확 떠오르네요.

3월 25일 오픈한 포토마. 사진예술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웹 서비스입니다. 5월에는 모바일 사이트도 오픈한다고 하네요

포토마 바로가기 : http://www.fotoma.co.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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