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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에서 다시 붙은 (스포츠조선 vs 이창동감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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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에서 다시 붙은 (스포츠조선 vs 이창동감독)

썬도그 2007. 11. 12. 13:42


올해 청룡영화상 작품상 후보작으로

화려한휴가, 우아한세계, 행복, 미녀는 괴로워, 밀양이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이창동 감독은 밀양의 최우수작품상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자기 영화를 빼버렸다.
청령영화제측은  부랴부랴 작품상과 감독상후보에 오른 이창동감독의 이름을 삭제했다


왜 이창동감독이 청룡영화제에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걸까?
이유는 그 청룡영화제 홈페이지에 있다

http://sports.chosun.com/bluedragon2007/



주최하는 곳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원사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가 하기 때문에  이창동감독은 출품을 하지 않는것이다.
이창동감독이 노무현 정권때 초창기 문화부장관을 했다는것은 모든 사람이 알것이다.
그런 노정권에 악의적으로 글을 써왔던 조선일보가 곱게 보일리 없다.
또한  이창동감독의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2년에 개봉한 오아시스란 영화도 청룡영화제에 출품하지 않았다.
정치적인 이유로 청룡영화제를 보이콧한 것이다.

반대로 MBC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영화상에는  작품을 출품하고 출품한 영화마다 큰 상을 받았다.
영화감독들이나 배우들이 정치색을 밝히는 것은 허리우드에서도 많이 있어왔다.

몇년전 영화 피아니스트의 주연배우 에드리언 브로디,는 수상소감에서  이라크전을 맹비난했으며
부시에게 부끄러운줄 알라고 꾸짖었던  인기 다큐감독인  마이클무어도 있었구  샤론스톤 같은경우도
반  부시파 배우이고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질타했던적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런 행동을 하는 배우와 감독이 드물다. 뭐 이덕화같은 탤런트가 있긴하지만


이창동감독의 행동에 반은 옹호하고 반은 질타를 하고 싶다.
그래도 영화제까지 정치색으로 물들여야 했냐는 생각도 들기도 하면서   기존의 거의 대부분의 영화인들이
정치색을 숨기고 복지부동하는 모습또한  자기주관이 뚜렷한 배우와 감독들의 모습이 아닌것 같아
씁슬한면도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어서 정치인들의 행렬를 몸으로라도 막아야 했거늘  악수하기 바뻤던
한국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 그런 모습속에서  한국영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더 빨리 젖어드는듯 해보인다.

이창동감독의 소신있는 그러나 약간은 무리한 행동에 경의와 우려를 함꼐 표현한다.



P.S 칭찬도 욕도 아닌 어쩡쩡한 글이되었지만 그게 제 심정이네요.



5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aceboy.byus.net BlogIcon spaceboy 2007.11.12 23:16 개인적으로 이창동 감독의 영화를 그닥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예술 혹은 예술을 만드는 사람이 이 정치적 색깔을 띠는 게
    올바르지 않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사람이 살아하는 사회이니
    '예술을 위한 예술'도 나름 가치가 있겠지만 사회참여적인 예술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청룡영화제는 신뢰하지 않은지 몇 년 되었고,
    조선일보는 아주 가끔 봅니다...
    요즘엔 또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나 보려구요.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11.13 01:50 신고 외국에서는 자연스럽게 정치색을 띄지만 국내영화계에서는
    금기시되는 풍조가 있는듯 합니다. 대종상이 망하는
    바람에 청룡영화제가 힘을 얻고 있고 있네요. 후원만
    조선에서 했지 특별이 정치색을 띈 영화제는 아닌것 같은데 너무 까칠한 모습이 보여서요. ^^ 한편으론 이창동감독의 이런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 프로필사진 이경수 2007.11.14 22:49 송강호 전도연 다크호스 이요원 청룡은 깜짝쇼 젊은피를 좋아함 (예)심은하(8월의크리스마스),장진영(소름),김윤진(밀애),특히 이나영(아는여자)등
    조연상 박빙이네 특히 여자 부문 5명중 누가 받아도 인정 성지루,김민준 나문희,유선,박솔미
    유아인,황보라 둘다 영평상수상 거의 확정적인거 가튼데 특히 여자는....
    이민기,조한선도 좋았지만....
    신인감독쪽은 기담이 예상
  • 프로필사진 paul 2007.11.24 01:33 예술인이 정치색을 띄면 안된다..

    1. 예술인은 바보다.
    2. 예술인은 현실에 발을 딛고 있으면 안된다.
    3. 예술인은 딴따라니까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일만 해라.

    두 예를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박찬욱은 한겨레를 지지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안티조선을 하고 싶지만
    대중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그럴 수는 없고 내가 좋아하는 신문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요.
    박찬욱의 말이 영화행정가라면 꽤 멋지게 들릴 수 있지만 이창동과 비교해서 누가 진짜
    예술가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까칠? 그럼 온순하게 아트하란 거죠?^^

    블로그의 주인분은 박찬욱이 옳았다고 생각할 거 같긴 합니다만..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11.24 01:58 신고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박찬욱의 행동이 현실적이라는 것 뿐입니다.
    그게 궁극적으론 대중에게 인기를 얻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제 이상은 이창동 감독이죠. 이 글은 이상과
    현실 둘다 고려해서 쓴것 입니다.

    이창동 감독의 행동에 동참하는 영화인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대부분이 그렇게 한다면 저도 힘을 더 실어 드리고 싶지만 한두명이 저래서 왕따 당하고
    재능이 묻히고 쓸쓸하게 퇴장하는 현실을 볼것 같아
    반대도 함께 합니다.

    이창동감독이니까 했겠죠. 이창동감독은 왕따 당하진
    않으니까요. 그의 위치는 충무로에서 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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