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장에서 좋아하는 가수를 멀리서 크게 담고 싶으면 무슨 카메라를 사야 하나요?"
"멀리서 철새나 야생 동물을 촬영하고 싶은데 어떤 카메라가 좋은가요?"
"DSLR에 최소 300mm 이상 지원되는 줌렌즈나 망원렌즈를 사야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수백만 원이 들어갈 거에요"
"돈이 50만 원 밖에 없는데요?"
"그럼 크게 담기만 하면 되나요? 화질은 좀 떨어져도 괜찮나요?"
"네 주로 동영상으로 담을 거고 사진 화질은 적당하면 좋고 화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그럼 슈퍼 줌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카메라를 추천합니다"


광학 65배 줌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 캐논 파워샷 SX70 HS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축소했지만 사라지지 않은 컴팩트 카메라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입니다.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는 스마트폰이 따라올 수 없는 고배율 광학 줌이나 화질을 보강해서 스마트폰의 도전에도 시장의 형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50배 줌 이상의 고배율 줌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점점 더 활성화되는 느낌입니다. 

이 고배율 망원 카메라가 달린 하이엔드 카메라는 위에서 한 대화처럼 먼 거리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야생 동물이나 콘서트장같이 멀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를 크게 담고 싶은 분들 중에 카메라 구입 예산이 100만원 미만인 분들에게 인기 높은 카메라입니다. 화질은 적당하면 좋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동시에 많이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카메라입니다. 

캐논 파워샷 SX70 HS는 광학 줌이 무려 65배나 되는 고배율 망원카메라가 달린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35mm로 환산하면 광각 21mm에서 망원 1365mm까지 가능합니다.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 캐논 SX70 HS 주요 스펙

  • 유효화소수 : 2030만 화소

  • 이미지센서 : 1/2.3인치 이면조사형 CMOS

  • 영상처리엔진 : DIGIC 8

  • ISO : 100~3200

  • 연사 : AF 고정 (10장), AF 추종 (5.7장)

  • 광학 줌 : 65배 줌 + 디지털줌 = 130배 

  • 듀얼 센싱 IS

  • 접사 : 0cm

  • 최대 셔터스피드 1/2000초

  • 동영상 : 4K 30p/25p 지원

  • 외부마이크 단자 지원

  • EVF : 0.39인치 236만 도트 OLED

  • 후면 LCD 액정 : 3인치 92만 화소 회전식 LCD

  • 프레임 어시스턴트 제공

  • WiFi, 블루투스 제공

  • 크기 : 약 127.1 × 90.9 × 116.6mm

  • 무게 : 610g

캐논 PS SX70 HS는 2014년 나온 SX60 HS의 후속 기종으로 4년 만에 나온 제품입니다. 전작에 비해 좋아지고 달라진 점은 먼저 1610만 화소에서 2030만 화소로 화소수가 증가했습니다. 저조도시 망원 AF 속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연사는 6.4장에서 10장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상처리엔진은 DIGIC6에서 DIGIC8로 더 좋아졌습니다. EVF도 0.17인치 92만 화소에서 0.39인치 236만 화소로 더 좋아졌습니다. 

동영상은 FHD 60p에서 4K/30P로 더 좋아졌습니다. 크기는 거의 비슷하고 무게는 650g에서 608g으로 줄었습니다. 줌 배율은 전작과 동일한 65배입니다. 


그럼 65배 광학 줌이 얼마나 확대가 되느냐? 밤 하늘에 떠 있는 달을 확대하면 이 정도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달의 크레이터들까지 볼 수 있습니다. 캐논 PS SX70 HS는 달, 야생 조류, 야생 동물, 콘서트 공연장 같은 가까이서 촬영하기 어려운 피사체 촬영하기 좋은 카메라입니다. 또한, 접사 촬영시 초점 거리가 0cm라서 접사 촬영에도 좋습니다. 

접사부터 망원까지 모든 피사체를 내가 원하는 크기로 담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다만 이미지센서가 크지 않아서 DSLR이나 미러리스보다 화질은 좀 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대신 가격이 싸잖아요.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 캐논SX70 HS 개봉기

 앞으로 6주 동안 하이엔드 망원카메라 캐논 PS SX70 HS와 함께할 예정입니다. 남산에서 도심 빌딩도 최대로 당겨보고 안양천에서 노니는 겨울 철새들도 크게 담고 서울대공원에 가서 동물들을 크게 담을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콘서트 장이나 야외 공연장에서 콘서트 장면도 담아서 공연장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을 하는지 체크해 볼 생각입니다. 


외모는 DSLR과 닮았습니다. 그립부가 확실히 발달해 있네요. 크기는 보급기 DSLR의 약 0.7배 ~ 1배 정도 크기입니다. 컴팩트 카메라 계열이지만 컴팩트 함은 높지 않습니다. 대신 65배 광학 줌을 활용할 때 안정감 있는 그립과 뛰어난 EVF를 제공해서 양손과 눈이 이루는 안정적인 삼각형을 이룰 수 있어서 좋습니다. 


렌즈 덮게는 여닫이 형식이 아닌 착탈식이라서 매번 열고 닫아야 합니다. 렌즈 보호를 위해서는 UV필터를 껴주는 것이 좋죠. 그럼 매번 뚜껑을 여닫을 필요가 없습니다. 필터를 사용하려면 FA-DC67A 필터 어댑터를 구매한 후 UV필터를 껴주시면 됩니다. 가격은 2만 5천원 내외입니다. 


옆에서 보면 두께감이 좀 느껴집니다. 이는 전면의 렌즈보다는 생각보다 EVF(전자식 뷰파인더)가 상당히 발달해서 옆으로 좀 더 길게 보입니다. 


왼쪽 옆에는 3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먼저 T~W로 된 버튼은 줌 버튼으로 T를 누르고 있으면 줌 아웃, W를 누르고 있으면 주밍이 됩니다. 주밍 레버는 셔터 버튼에도 달려 있는데 렌즈에 달린 주밍 버튼이 좀 더 느립니다. 부드러운 주밍을 원할 때는 렌즈에 달린 것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그 옆에는 프레이밍 어시스트 검색 버튼과 잠금 버튼이 있습니다. 


캐논 SX70 HS는 이미지센서가 작아서 아웃포커싱이 된 인물 사진을 촬영하려면 인물을 멀리에 두고 고배율 줌으로 당기면 아웃포커싱이 좀 더 잘 됩니다. 그런데 줌 땡겨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배율 줌으로 땡기다 보면 피사체를 놓칠 때가 있습니다. 당혹스럽죠. 이럴 때 프레이밍 어시스트 검색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줌아웃이 되면서 다시 인물을 찾아서 줌을 해줍니다. 줌은 인물의 전신, 상반신 등 크기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얼굴 및 인물 검출 기능을 활용한 기능 같네요. 캐논이 얼굴 검출 기술이 꽤 좋거든요. 


프레이밍 어시스트 자동에 놓으면 인물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도 SX70 HS가 알아서 줌아웃을 하면서 인물 크기를 동일하게 가져갑니다. 이거 잘 활용하면 영화 '현기증'에서 사용했던 현기증 이펙트로 이용할 수 있겠는데요. 한 번 테스트 해봐야곘습니다. 

프레이밍 어시스트 잠금 버튼을 누르면 고배율 줌에서 손 떨림 때문에 피사체의 흔들림을 억제하고 동시에 피사체 추적을 통해서 프레임 중앙에 피사체가 놓이도록 합니다. 



캐논 SX70 HS 상단 왼쪽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고 오른쪽에 다 몰려 있습니다. 와이파이 신호 발생 버튼이 상단에 있네요. 그 뒤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작아서 좀 불편할 것 같았는데 톡하고 누르니 부드럽게 켜지네요. 불편하지는 않네요. 그 옆에 모드 다이얼이 있고 전면에 휠 다이얼과 그 앞에 셔터 버튼과 함께 줌 레버가 달려 있습니다. 전체적인 버튼 배치는 DSLR과 비슷합니다. 




전면 휠 다이얼은 요철이 있어서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녹화 버튼이 있고 노출 고정 버튼과 하단에는 인포버튼과 십자 버튼과 재생, 메뉴버튼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버튼 UI가 캐논 미러리스와 DSLR과 비슷 동일하네요. 이래서 캐논 카메라는 1개만 익숙해지면 다른 캐논 카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엄지손가락을 거치하는 부분은 패턴이 들어가서 미끄러움을 줄였습니다.


옆에는 외부 마이크 단자와 미니 HDMI와 Micro USB단자가 있습니다. 이 캐논 SX70 HS는 사진과 함께 동영상 촬영 캠코더로도 많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마이크 단자도 제공하네요. 


LCD는 3인치 92만 화소의 LCD입니다. 터치 기능은 없습니다. 아마도 저가 제품이라서 터치 기능을 뺀 듯하네요. LCD 두께도 두껍습니다. 


터치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스위블 회전 액정이라서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위블 액정은 캐논만의 전유물은 아닌데 이상하게 캐논만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EVF(전자식 뷰파인더)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밝고 선명합니다. 0.39인치 236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주는 쾌감이 아주 좋네요. 너무 좋다 보니 라이브뷰가 아닌 EVF를 보고 촬영할 경우가 더 많을 정도입니다. LCD 액정을 아예 뒤집어서 넣으면 LCD이 액정이 꺼집니다. EVF로 촬영하면 배터리 소모도 줄고 시원스러운 화면이 아주 좋네요. 


메뉴 UI는 다른 캐논 카메라와 동일합니다.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SX70 HS의 65배 광학 줌 상태일 때의 경통 길이와 최소 줌인 0배 줌 상태의 경통 길이 차이입니다. 아주 길게 잘 나오네요. 주밍 속도도 빠르고 부드럽게 주밍이 되어서 좋네요. 


배터리는 LP-E12를 사용합니다. 용량은 875mAh입니다. 



앞으로 6주 동안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하면서 경험담을 전하겠습니다. 캐논 미러리스와 DSLR만 리뷰하다가 오랜만에 하이엔드 카메라를 리뷰하게 되었네요. 특히 슈퍼 줌이 되는 고배율 망원 카메라가 달린 하이엔드 카메라를 리뷰하게 되어서 많이 설레입니다. 

참고로 제 첫 디지털 카메라가 2004년에 구매한 광학 10배 줌이 되는 하이엔드 카메라였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고배율 줌에 대한 줌에 대한 애착이 좀 있습니다. 65배 광학 줌이 어떤 사진을 보여줄 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40만원 대 화각의 마술사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 캐논 SX70 HS 리뷰는 다음 주부터 연재됩니다.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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