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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캐논 SX70 HS의 광학 65배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의 샘플 사진과 동영상

by 썬도그 201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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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SX70 HS는 광학 65배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이자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이미지센서가 컴팩트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1/2.3인치라서 화질은 아주 뛰어난 디지털카메라는 아니지만 캠코더에서 많이 사용하는 1/2.3인치 이미지센서라서 사진도 좋지만 동영상 촬영에 더 적합한 디지털카메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논 SX70 HS의 사진 결과물과 동영상 촬영 결과물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캐논 SX70 HS의 광학 65배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

캐논 PS SX70 HS는 광학 65배, 디지털 줌 130배를 지원하는 고배율 줌을 제공하는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고배율줌을 제공하기에 하이엔드 카메라로 분류가 됩니다. 유효화소수는 2030만 화소이고 영상처리엔진은 DIGIC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8년 가을에 출시된 제품이라서 영상처리엔진은 최신 영상처리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신 제품이라서 듀얼 센싱 IS도 지원해서 손떨림도 전작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접사는 0cm이며 광학 뷰파인더 못지 않게 좋은 시원하고 큰 EVF는 0.39인치 236만 도트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면 LCD 액정은 3인치 92만 화소 회전식 LCD로 로우, 하이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능을 지녔지만 가격은 40만 원대입니다.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액정에 터치 기능을 제거했습니다. 1주일 정도 사용해 봤는데 터치 액정이 필요 없는 게 주로 EVF 전자식 뷰파인더만 사용해서 터치 액정을 쓸 일도 거의 없고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때만 사용합니다. 

광학 줌이 발달한 제품이지만 이미지센서가 작아서 화질은 DSLR이나 미러리스 보다는 못합니다. 1/2,3인치 이미지센서는 캠코더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 사진 보다는 동영상 촬영에 더 큰 활약을 합니다. 이 캐논 SX70 HS는 오로지 고배율 광학 줌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야생 조류, 야생 동물, 야구장이나 콘서트 현장처럼 내가 담고 싶은 피사체를 멀리서 크게 담을 때 좋은 제품입니다. 



외형은 DSLR과 닮았고 크기가 크지만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버튼 배치는 DSLR과 비슷하며 내장 플래시도 달려 있습니다. 


<캐논 SX70 HS 광학 1배 줌>

바로 캐논 SX70 HS를 들고 겨울 철새가 많은 안양천을 찾았습니다. 안양천 넘어가는 인도교에서 최대 광각으로 촬영했습니다. 안양천과 서부간선도로가 보이네요. 저 멀리 겨울 철새가 있을 것 같네요.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캐논 SX70 HS로 당겨보니 역시 겨울 철새가 있네요. 요즘 안양천에는 각종 철새가 많이 보입니다. 가마우지가 있네요.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포함 디지털 130배 >

이번엔 좀 더 당겨봤습니다. 디지털 줌을 이용해서 최대 130배가 되었습니다. 가마우지가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포함 디지털 260배 >

이번엔 렌즈에 달린 동체 추적 버튼을 눌러서 ONE-SHOT모드가 아닌 피사체 추적 모드로 작동하니 디지털 줌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260배가 되니 가마우지 1마리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줌이다 보니 화질은 좀 떨어졌네요. 참고로 디지털 줌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진 결과물을 보면 엄청나게 줌이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캐논 SX70 HS 광학 1배 줌 >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포함 디지털 130배 >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포함 디지털 260배 >

엄청난 광학 줌입니다. 디지털 줌까지 하니 열기로 인한 대기의 흔들림까지 담기네요.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

낮에 나온 달도 크게 담을 수 있습니다. 광학 줌도 광학 줌이지만 파란 하늘에 뜬 하얀 반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초점을 잘 맞출까 걱정을 했는데 1번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지만 다시 반셔터를 누르니 바로 잡네요. 까다로운 피사체임에도 AF도 꽤 좋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 위로 지나가는 국내선 여객기도 크게 담을 수 있네요. 랜딩을 위해서 바퀴를 꺼내고 있네요.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포함 디지털 130배 >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포함 디지털 260배 >

이번엔 달을 디지털 줌까지 동원해서 촬영해 봤습니다. 색수차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건 아닌데 놀라울 정도로 색수차도 잘 억제합니다.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

하얀 수증기를 내면서 지나가는 국외선 여객기도 담을 수 있습니다. 광학 65배 줌을 사용하면 주변부에 어두워지는 비네팅이 살짝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비네팅이 크지는 않습니다. 


<<캐논 SX70 HS 광학 65배 줌 >

가산디지털단지 현대아울렛을 촬영해 봤습니다. 위위 사진의 빨간 부분을 확대했습니다. 실내에 켜진 전등이 보이고 눈 모양의 장식도 보이네요


캐논 PS SX70 HS로 가산디지털단지 위로 지나가는 국내선 여객기를 광학 줌으로 확대해서 촬영해 봤습니다. 항공기 사진 좋아하는 분들은 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 찍기 좋겠네요. 


사진 화질은 컴팩트 카메라라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광학 65배 줌을 해도 색수차나 비네팅이 생각보다 거의 안 보이네요. 역광 상태에서는 색수차가 살짝 보이긴 하지만 순광 상태에서는 거의 안 보이네요. 비네팅도 아주 살짝 보입니다. 

캐논 SX70 HS는 카메라 무게가 생각보다 가볍고 줌 레버는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3인치 LCD 액정은 스위블 액정이라서 편합니다. 그러나 터치 기능이 없고 배터리 소모가 많아서 EVF로만 촬영하게 되네요. 이는 EVF가 꽤 선명하고 큰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LCD 액정을 닫고 90% 이상을 EVF로만 촬영했습니다.


캐논 SX70 HS의 전자식 뷰파인더인 EVF는 제가 경험한 캐논 카메라의 EVF 중 가장 좋았습니다. 밝고 해상도도 좋아서 광학 뷰파인더 같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이런 뛰어난 EVF를 경험해 보니 자연스럽게 EVF로만 촬영하게 됩니다. 또한 EVF로 촬영하는 것이 고배율 광학 줌에서 손떨림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광학 60배 줌을 지나서 디지털줌으로 들어서면 상단에 노란바가 차면서 확대가 됩니다. 



캐논 SX70 HS EVF는 236만 도트의 0.39형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광학 65배 줌은 듀얼 센싱 IS가 달려 있어서 손떨림 방지 기능도 뛰어납니다. 렌즈에 달린 프레이밍 어시스트 잠금 검색과 잠금 버튼을 이용하면 피사체를 인식하고 프레이밍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광학 65배 줌을 하면 화각이 아주 좁아져서 조금만 흔들려도 피사체를 잃어 버릴 수 있는데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서 빠르게 재탐색하거나 흔들림이 적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캐논 SX70 HS 기능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고 이번 포스팅은 캐논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 SX70 HS의 사진과 동영상 샘플만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이 아주 좋네요. 아래 영상에서 가산디지털단지 위로 지나는 여객기를 프레이밍 어시스트 잠금 기능을 이용하니 광학 65배와 디지털 130배 줌을 해도 흔들림이 거의 없는 영상으로 담기네요. 순간 좀 놀랬습니다. 

 

하이엔드 망원 카메라 캐논 PS SX70 HS는 디지털줌을 사용하지 않고 광학 65배 줌만 사용하면 사진 품질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색수차도 비네팅도 기대 이상으로 좋네요. 이보다 더 좋은 건 동영상 기능입니다. 용량 때문에 4K 대신 FHD로 촬영한 영상 샘플을 보시면 동영상의 뛰어난 품질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 슈퍼문이 떴다고 해서 밤에 캐논 SX70 HS를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달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니 가로등 뒤로 막 떠오르고 있네요. 

캐논 SX70 HS로 촬영한 슈퍼문입니다. 달이 생각보다 밝아서 노이즈 없이 맑고 큰 달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달의 크레이터까지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보통 이런 크기의 달을 담으려면 DSLR에 500mm 이상 고배율 줌이나 망원 카메라로 촬영 후 확대를 해야 되는데 크롭없이 그냥 담기네요.

안 좋았던 점은 전원 버튼 옆에 Wi-Fi 버튼이 있어서 전원 버튼을 누르다가 Wi-Fi 버튼을 같이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셔터 찬스가 생겨서 날아가는 철새를 담으려고 하는데 Wi-Fi 버튼을 눌러서 순간 당혹하게 되네요.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되지만 다른 위치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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