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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학교관련 업체들을 모아 놓고  CCTV 업체에서  세미나를 개최한적이 있다.
해외에서 아주 유명한  CCTV업체였는데  한국시장의 본격진출과 함께 학교시장에 교두보를
놓기 위해 학교관련업체들을 부른것이다.

학교관련 업체에 근무하고 있었던지라 참석하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흘러 나왔다
일단 카메라의 성능은 대단했다.  모든 자료가 릴테이프에 저장되는것이 아닌 하드에 저장이 되었으며
원격이나 웹으로 카메라의 각도를 조정할수도 있다.  또한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평상시에는 꺼져있다가
움직임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업체에서는  CCTV의 성능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학교주변 우범지대, 학교의 으슥한곳,  교실복도, 심지어
교실까지 설치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실과 복도도 설치 가능하다고 했을떄 참석한  학교관련 업체에서는 반발이 일어났다.

나 또한 학교에 이런 얘기를 선생님과 나눠 봤을때.   교실에 CCTV가 들어와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일단 인권침해와 교권침해가 일어나는것을 일반 교사들이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CCTV가 교실에 있으면 일단 학생들이 카메라를 의식하게 되고  항상 누군가에게 통제받고 감시받는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엄연한 통제사회이며 자유주의 국가에서 해서는 안될일이다.
CCTV의 효용과 그 효과는 분명 좋은점도 많다. 하지만 CCTV는 우범지대에 설치해야 효과가 있는것이지
교실이나 복도같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관리감독할 일을 하면 안된다.  학교를 운영하는 교장이나
이사장쪽에서는  범죄예방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마치 복도나 교실에 CCTV를 설치하는것은  벼룩한마리 잡자고 학교전체를 불태우는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교내폭력사건은 CCTV가 능사가 아니다.  화장실 변기마다 CCTV를 설치하지 못한다면
화장실에서도 일어날수 있는게 교내폭력이다.   이런식으로 교내폭력을 해결할려는 방법은 바로 공산주의자들이 국민들을 감시할떄나 쓰는 행동이다.


CCTV가 그렇다고 필요하지 않은것도 아니다. 학교내에서 선생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들이 분명있다.
그런곳에서는 폭력사건이 빈번히 일어난다. 몇몇학교에서는 이런식으로 CCTV를 설치하여 효과를
보고있다. 그곳은 학습의 장소인 교실이  아니기에 그런곳은 관리의 인력대신에 기계를 설치하는것은
찬성한다. 

하지만 학교건물내에 설치하는것은 반대한다
학생들은 항상 자기가 감시받는다는 느낌과 동시에  어떤 행동을 하든 주눅들게 된다.
학생뿐아니라 선생님들 또한 이 CCTV를 싫어한다. 

한번은 선생님들 컴퓨터에  컴퓨터실에서나 쓰는 원격관리프로그램을 설치때문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사이에 싸움이 난적도 있다.

교장선생님은 학교교실에서 무슨 수업을 하는지 교장실에서 보고 싶어 하시고
선생님들은 교권침해라면서 반대한적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지금도 교장선생님이 그 밑에 계시는
일선선생님을 관리감독 감시하는 분들이 상당히 계신다. 위의 예는 가장 과격한 예이고
어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출근하자마자 전체네트워크를 클릭해 어떤반이 네트워크상에서 안뜨나
보고 있다가 그걸로 문책한다.   담당선생님이 나에게 하소연을 하셨다.  스트레스쌓여 미치겠다고
저렇게 위에서 하나하나 관리하는데   답답하시다구 나에게 하소여을 하셨다.

교실에서 폭력사건이 줄어든다고 좋아하기전에
 그로인해 상처받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백지와 같아서 어떤색을 칠해도 잘 칠해진다.
학생들을 악의 근원으로 보기보단  악이된 학생을 치유해주고 보듬고 가야하는것이 교육기관이 해야할
일일것이다. 교육기관마저 학생들을  미래의 일꾼이 아닌 악의 근원처럼 취급하면 그런  삐뚤어진 교육관에서
훌륭하고 바른 학생들이 나오기 힘들것이다.

시위도 하지 않았는대  방패로 내리찍는 전경의 모습을 보이지 마라

복도까지 CCTV, 학생 인권은 어디로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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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0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ww 2011.10.03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아들이 못된 애들이 모여 장난치는 기절놀이의 대상이 된다고 해보십시오
    애들은 장난 이겠지만 당하는 당신의 자식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죽으면 그 장난으로 인해 못된애들도 마찬가지로 나락으로 빠집니다

  3. 2012.05.15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hrtet 2013.09.2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초등학생2명을둔 학부모입니다.교실에서는 선생님도 모르는 여러가지 폭력들이 난무하고,선생으로서 자질이 없는 선생들도 정말 많습니다.이것에 현재도 희생당하고있는 우리의 아이들도 너무 많은것도 현실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3.09.26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들이 소명의식이 없는 선생님들이 많아요. 어렵게 선생님이 되었으니 그에 대한 보상이랄까요. 머리 보다는 소명의식 즉 적성을 우선시 해야 하는데 교원 시험이 그렇지 않네요

  5. 방랑객 2014.09.22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님은 스스로가 적어놓고도 본질을 외면하고 계시네요.

    아이들은 백지와 같다고 했지요.

    그 아이들을 교사가, 부모가, 그 이전에 어른들이 꾸준하게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 애를 써왔다면 과연 이처럼 학교폭력이 만연한 오늘날이 왔을까요?

    집에서는 귀한 내 자식이라 안 혼내는 부모, 학교에서는 인권 운운하면서 대드니 매를 못 드는 교사, 사회에서는 얽혀봤자 법적으로 불리하니 피하기만 하는 어른들.

    그런 환경 속에서 미성년자라는 지위를 무기로 친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갈취를 일삼는 아이들이 교화되길 바라는 건 그야말로 공산주의자들이나 할 법 한 이상주의 아닙니까?

    cctv를 설치하면 아이들이 불안해 할 거라고요?

    지금 이 순간에서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그러나 누구 하나 귀 기울여주지 않는 그 피해자들에게 물어는 보셨습니까?

    아니면 자신에게 피해가 갈까봐, 자신도 왕1따를 당할까봐 눈막고 귀 막는 애들의 인권을 위해 오늘도 자.살을 꿈꾸는 불쌍한 아이들을 모른 척 하자고요?

    블로거님.
    지금의 대한민국은요. 옳은 소리하면 매장당하고 따돌림 당하는 사회가 된 지 오래입니다.

    정부정책을 비판하면 빨.갱.이 취급 당하고
    회사의 비리를 고발하면 좌천당하기 일쑤고
    군대의 부조리를 폭로한 어느 소령은 표창을 받기는커녕 강제전역을 당해 아직까지 홀로 외로이 싸웁디다.

    학교라고 다를 것 같습니까?
    이 나라는 도덕성과는 별개로 한 집단의 조직력에 균열이 생기는 걸 끔찍할 정도로 싫어하는 곳입니다.

    블로거님이 봐 오신 여태까지의 학교는 어떻던가요?
    가해자는 가벼운 처벌 뒤 복귀하는 반면, 피해자에게는 전학을 종용하는 학교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자1살한 피해자에게 극심한 모멸감을 심어주고 폭력을 일삼은 놈.들이, 그저 친구끼리 장난 좀 친거라고 말하고는 사면에 가까운 처우를 받는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말입니다.

    다시 돌아와 봅시다.
    아이들은 백지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네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어야 할 어른들이 제 몫을 다했다면 저 또한 블로거님의 의견에 박수 치며 동조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 사회의 구성원인 어른들부터가 정의보단 편익을 우선시하는 세태에 대체 뭘 기대하는 겁니까?

    그럼, 그렇게 어른들이, 부모가 교사가 제구실을 못한다면, 적어도 가해자가 개1소리 몇 마디로 사면받는 현상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실이 아닌 우범지대나 사각지대에'만' CCTV를 설치해도 된다고요?
    블로거님이 그렇게 인권을 존중해주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
    왕1따와 괴롭힘의 가장 빈번한 발생 장소가 어디인지를요.

    폭력과 불의 앞에서 침묵하는 대다수의 인권을 운운하기 전에 제발 죽을 만큼 힘들어하는, 그래서 때로는 정말 해서는 안 될 선택까지 하게 되는 피해자들의 인권도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역지사지라 했습니다.
    연배가 어찌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정하건대, 블로거님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고 한다라면, 그래서 그 가해자들이 발뺌하지 못할 증거가 필요한 실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거님은 나머지 반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제 자식의 고통을 외면하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