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100만원을 훌쩍 넘는 최고 스펙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 중저가 특히 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자주 분실하고 깨먹는 노인분들이나 학생들에게는 수백만 원 하는 값비싼 스마트폰보다는 중저가 폰이 좋습니다. 요즘 중저가 폰들도 최신 게임이 돌아갈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분명 몇 년 전의 중저가폰 특히 저가폰들은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조악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저가폰들은 가격은 싸면서도 실용적인 기능과 성능도 크게 좋아서 조악하다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20만원대 스마트폰 화웨이 노바 라이트2(Nova Lite2)
요즘 중국 스마트폰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화웨이 스마트폰도 많이 보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난 2분기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1위 삼성에 이어서 2위가 화웨이, 3위가 애플이었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연구개발비에 많은 돈을 투입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럽영상오디오협회인 EISA가 올해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선정한 화웨이 P20 Pro 같은 경우는 업계를 선도한 제품이라고 할 정도로 기술력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화웨이 플래그십의 기술과 기능 DNA를 넘겨 받은 저가폰이 화웨이 노바 라이트2입니다.
가성비 휴대폰 화웨이 노바 라이트2(Nova Lite2) 주요 스펙
5.6인치 풀스크린 (18 : 9 비율) / FHD+ 2160 x 1080 해상도
기린 659 옥타코어 CPU
3GB램 / 32GB 저장공간 (최대 256GB까지 지원)
F2FS2.0 파일 시스템 적용으로 장기간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음
1,300만 화도 + 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PDAF 초고속 포커싱, 16단계 조리개 조절 가능
후면 지문인식 및 페이스 언락
3,000mAh 대용량 배터리
슬림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
화웨이 노바 라이트2(HUAWEI NOVE lite2) 박스를 열면
화웨이 노바 라이트2와 충전기, 충전케이블, 이어폰과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한국형이 아니라서 콘센트/어댑터 코드 젠더를 구입하셔서 사용해야 합니다. 가격은 5천원 내외입니다. 특이한 점은 케이스가 함께 제공합니다. 케이스를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전면 외형은 아주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곡면률이 좋아서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입니다. 잠김 화면의 기본 설정은 수시로 사진을 바꿔주는데 이 별거 아닌 기능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화면을 켤 때 마다 신선한 풍경 사진이 뙇 뜨니 기분이 잠시잠깐 자주 좋아집니다. 상단에 LED 램프가 있어서 다양한 상태 표시를 해줍니다.
오른쪽에는 볼륨 버튼과 화면 잠금 종료 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에 마이크와 전면 카메라와 조도 센서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는 나노 USIM 칩과 외장 메모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일체형 제품이라서 배터리 착탈은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저가폰도 그립감과 휴대성과 디자인을 위해서 배터리 일체형 제품이 많이 나오네요. 배터리 절약 기술이 발달해서 하루 종일 사용해도 될 정도로 사용 시간이 넉넉합니다.
후면은 저가폰이지만 지문 인식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전면은 좀 투박하다는 느낌이었지만 후면은 아주 깔끔하네요. 반사 재질이 아니라서 번들거림도 없습니다. 반사 재질 폰들은 케이스 안 끼우면 수시로 지문 닦아 줘야 합니다.
상단 왼쪽에 듀얼 카메라가 정갈하게 붙어 있습니다. 슬림한 메탈폰으로 2.5D 글래스 곡면 처리 기술로 그립감을 향상 시켰고 제품 전체가 곡면으로 철이 되어서 부드러운 인상을 제공합니다.
하단에는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로USB 데이터 / 충전 케이블 단자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상하 구분이 없는 USB3.0이 아니라서 상하 구분을 해야 합니다. 스피커는 모노 스피커이지만 음량이 꽤 좋습니다.
가성비 휴대폰 화웨이 노바2 라이트 크기는 158.30 x 76.70 x 7.80mm로 두께가 상당히 얇습니다. 무게는 155g으로 가볍습니다.
가성비 좋은 화웨이 노바2 라이트는 5.6인치 18 : 9 full view LC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습니다. 워낙 LCD 기술이 고도화 된 디스플레이라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화면을 제공합니다. 해상도는 풀HD인 2160 x 1080을 제공합니다. 픽셀 밀집도는 428ppi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영화, 유튜브 등등 동영상과 사진 모두 시원스러운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습니다.
시력 보호 기능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가면 시력 보호 항목이 있습니다.
시력 보호를 활성화 시키면 화면 색깔이 노란 색으로 변합니다. 인간의 눈은 노란색을 편하게 느낍니다. 우리 조상들이 모닥불과 호롱불 같은 화석 연료가 내는 노란 빛에 적응을 해서 노란 빛을 장시간 시청해도 눈의 피로가 덜합니다. 최근 청색광이 실명의 원인이 된다고 하죠.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이나 뉴스 기사를 오래 읽을 경우 시력 보호를 활성화 시켜서 글을 읽어 주세요. 시간 설정을 하면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시력 보호 모드가 가동됩니다.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분들에게 좋은 기능입니다.
화면 분할 기능도 지원합니다.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하는 앱을 2개 실행하면 상단과 하단으로 분할해서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와 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제공하고 전면은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제공합니다. 듀얼 카메라의 용도는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LG전자는 일반 화각과 광각의 2가지 화각을 제공하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망원 기능을 넣어서 아웃포커싱 기능을 제공합니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제공합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광각 조리개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 넓은 조리개 모드를 활성화 시킨후 촬영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광각 조리개 효과는 촬영 전에 또는 촬영한 사진의 조리개를 F0.95에서 F16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웃포커싱 즉 배경 흐림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F16 >
< F0.95 >
< F0.95 >
< F16 >
넓은 조리개 모드를 활성화해서 촬영하면 촬영 후 갤러리에서 조리개를 조절해서 사진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풍경 사진보다는 인물 사진이나 근거리에 있는 큰 피사체 촬영에 좋습니다.
AF 속도는 PDAF를 이용해서 AF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또한 ISP 센서로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합니다.
20만원 대 가성비 휴대폰이지만 정말 다양한 사진 모드를 제공합니다. 세로로 스마트폰을 잡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다양한 촬영 모드가 나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특장점 사진 모드인 라이트 페인팅도 제공합니다. 라이트 페인팅은 자동차 빛줄기를 담은 장노출 야간 사진을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해서 합성하거나 불꽃 놀이 사진을 삼각대 없이 장노출로 촬영할 수 있는 신박한 기능입니다. 더보기를 눌러서 사진 모드를 더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 사진 모드도 제공합니다. 20만원 대 스마트폰이지만 조리개, 셔터속도, AF 모드 및 ISO를 변경할 수 있는 수동 촬영 모드를 제공하네요. 사진 모드는 셔터 바로 위에 '프로사진' 식으로 뜹니다. 일반 사진 촬영 모드로 돌아가려면 '프로사진 X'를 터치하면 바로 꺼집니다. 따라서 사진 모드 변경이 아주 편리하고 쉽습니다. 역시 화웨이는 사진 촬영 UI가 참 좋아요. 또 하나 소개하자면 설정을 하면 후면 지문 인식센서를 길게 누르면 카메라 셔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 아이디어인데 참 편리하고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사실 스마트폰으로 한 손으로 가로로 잡고 촬영을 하면 액정의 셔터를 누르기 쉽지 않습니다. 옆구리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촬영해도 되지만 옆구리 버튼 누르기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후면 지문 인식버튼을 길게 누르면 촬영이 됩니다.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뷰티 모드와 초상화 모드를 제공합니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 듀얼 카메라 샘플 사진
카메라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20만원대 스마트폰이다 보니 조리개 개방 수치가 높지 않아서 야간 촬영시 노이즈가 좀 보입니다. 그럼에도 가격을 생각하면 다양한 촬영 모드와 편의성을 제공해서 만족스럽습니다.
CPU는 화웨이에서 자체 개발한 Kirin 659 옥타코어 CPU를 사용했습니다. 메모리는 3GB램과 32GB 저장공간을 제공합니다. 벤치마크 앱인 Geekbench4로 체크 해보니 싱글 코어 점수는 932로 '갤럭시노트4'나 '갤럭시S5'와 비슷한 퍼포먼스입니다.
멀티코어는 3715점으로 '샤오미 Mi5'나 '갤럭시S6'와 비슷합니다. 20만원 대 휴대폰이라서 CPU의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요즘 가장 인기 높은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설치하고 실행해 봤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설치 후 실행하는데 버퍼링이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은 원할 FPS는 중간으로 자동 설정이 되네요. 게임에 참여해서 4인 스쿼드 게임모드로 진입했습니다. 랙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에 큰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아주 잘 돌아갑니다.
그리고 치킨을 먹었습니다. 첫 게임에서 1등을 했네요. 제 전략은 장갑이 좋은 짚차를 타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면서 로드킬을 주로 합니다. 따라서 정지된 상태가 아닌 계속 차를 몰고 섬 여기 저기를 돌아 다닙니다. 한 2번 정도 살짝 버퍼링이 느껴졌지만 약 20분 정도 플레이 하는데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까지 돌아가는 20만원 대 스마트폰 화웨이 노바 라이트2입니다.
20만원 대 스마트폰 중에 후면 지문 인식센서와 듀얼 카메라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없습니다.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이 최신 기능을 다 제공합니다. 특히 지문 인식센서는 아주 편리합니다.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폰을 많이 써봤지만 지문 인식센서로 잠김 화면을 여는 속도는 화웨이 노바 라이트2가 가장 빨랐습니다. 그냥 손을 척 올리면 0.3초 정도에 화면이 열립니다. 워낙 빨라서 좀 놀랬네요. 화면 여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좋네요. 급할 때는 화면이 느리게 열려서 짜증이 났는데 그런 짜증이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지문 인식센서로 화면을 빠르게 열 수 있는 이유는 4.0 세대의 지문 인식센서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4.0 세대 지문 인식센서를 길게 누르면 사진촬영 및 전화 받기, 알람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회의실이나 공연장에서 갑자기 알람이 울리면 당황하게 되는데 후면 지문 인식센서에 손가락을 척 올리면 바로 알람이 꺼집니다.
좋은 기능은 또 있습니다. 개인 정보가 들어 있는 사진, 오디오, 동영상 및 기타 파일을 암호화 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공간 전체를 암호화 해서 해킹이나 폰 분실 시 개인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암호화 된 사진 및 동영상을 보려면 지문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얼굴을 지문처럼 활용하는 얼국 인식을 통한 손쉬운 잠금해제 기능인 페이스 언락 기능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EMUI 8.0에서 제공하는 새폰으로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 복구하는 기능과 필요한 부분을 편리하게 선택 및 빠르게 복사, 검색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세 손가락을 이용해서 캡처를 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배터리는 3,000mAh입니다. 3일 동안 대기 상태로 뒀는데 배터리가 10% 정도만 떨어지네요. 대기 전력 소모가 작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 종일 들고 다녀도 될 정도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깁니다. 이렇게 사용 시간이 긴 이유는 스마트 배터리 6.0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여줍니다. 슈퍼 배터리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대기 시간은 더 늘어납니다.
학생 휴대폰으로 좋은 가성비 휴대폰 화웨이 노바 라이트2 폰추천
20만원 대 가성비 휴대폰이라서 학생 휴대폰으로 추천하는 폰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스마트폰은 저렴한 이유가 있지만 이 화웨이 노바 라이트2는 저가폰이지만 아주 빠른 후면 지문 인식센서와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는 폰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저가폰에서 볼 수 없는 기능입니다. '배틀그라운드'가 돌아갈 정도로 성능도 괜찮습니다. 가성비가 무척 뛰어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꽤 길어서 실용적입니다.
특히 구매 후 3개월 안에 고객 과실로 LCD 액정을 깨먹어도 무상 교체를 해줍니다. 보통 A/S 기간이 1년이라고 해도 손에서 미끌어져서 액정이 깨지면 고객 과실로 판정하고 유료 A/S를 해주는데 고객 과실이라도 무상으로 교체해줍니다.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보면 액정이 깨진 폰들이 참 많습니다. 액정이 깨졌지만 액정 교체 비용이 비싸서 그냥 사용하는 건데 3개월 동안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고료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