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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2017 올해의 천체 사진 결선에 오른 사진들

by 썬도그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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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이 되면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는 올해의 천체 사진을 발표합니다. 그 9월이 되기 전에 결선에 오른 후보들을 먼저 소개했네요. 


제목 : 미스터 북두칠성
Photograph: Nicholas Roemmelt/National Maritime Museum

Nicholas Roemmelt(덴마크)는 스위스 엔가딘에 있는 대형 빙하 동굴 입구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동굴 밖에 북두칠성이 떠 있네요.



제목 : 슈퍼 문

Photograph: Giorgia Hofer/National Maritime Museum

이탈리아 돌로미테 중심부에 있는 Marmarole 뒤로 슈퍼 문이 뜨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2016년 11월 14일 촬영된 사진입니다. 이날은 1948년 이후 지구와 달 사이가 가장 가까웠습니다. 거리는 356.511km입니다. 평소에 뜨는 보름달보다 30% 더 밝고 크기는 14% 더 큰 달입니다. 



제목 : 바늘 위에 초생달

Photograph: Ainsley Bennett/National Maritime Museum

바늘 등대 위에 전체의 달 전체의 7%만 보여주고 있는 초승달이 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초승달과 함께 흐릿한 달의 원형 모습도 보입니다. 이는 지구에서 반사된 태양 빛이 달에 도달해서 희미하나마 달의 전체 윤곽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목 : 가을 은하수

Photograph: Brandon Yoshizawa/National Maritime Museum

캘리포니아의 동부 시에라에 있는 눈 덮인 산 위로 은하수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목 : 잃어 버린 전투

Photograph: Haitong Yu/National Maritime Museum

베이징 교외에 있는 중국 천문대의 대규모 무선 망원경입니다.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빛 공해와 전자 제품의 많은 사용으로 전자기 노이즈가 도시로부터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천문 관측을 하기에 점점 환경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사진가는 도심에서 오는 빛을 그대로 담아서 빛 공해와 함께 밤 하늘의 아름다운 빛도 함께 담았습니다. 



제목 : 빛의 점화

Photograph: Nicolas Alexander Otto/National Maritime Museum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를 하이킹 하다가 본 오로라입니다. 푸른 초원과 푸른 오로라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까지 온통 초록이 넘실거리네요. 


제목 : Svea의 오로라

Photograph: Agurtxane Concellon/National Maritime Museum

북근해의 스발바르 군도의 석탄 광산 도시인 Svea에서 촬영된 오로라 사진입니다. 붉은 땅과 녹색의 오로라가 보색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목 : 별동별과 금성

Photograph: Rob Bowes/National Maritime Museum

미국 포틀랜드에서 촬영된 금성과 그 앞을 지나는 별똥별입니다. 이 이미지는 2개의 노출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나는 밤하늘에 맞춘 노출, 또 하나는 바위를 위한 노출입니다.


제목 : 반영

Photograph: Beate Behnke/National Maritime Museum

노르웨이 Skagsanden 해변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오로라가 해변가를 비추고 있습니다. 북유럽은 오로라 사진이 일상이네요. 너무 부럽네요. 바닷가에 오로라가 비추려면 물이 얉게 있어야 합니다. 사진가는 물이 빠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얕게 있는 물에 비춘 오로라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목 : 집으로 가는 길

Photograph: Ruslan Merzlyakov/National Maritime Museum

스웨덴 하늘에 드리운 야광운입니다. 야광운은 고도 75~90km에 만들어지는 구름으로 가장 높은 구름입니다. 북위 50~75도 지역에서 여름에만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 있는 얼음 결정에 수평선 아래로 내려간 태양이 이 높은 고도에 있는 얼름 결정을 비추어서 빛이 나게 합니다. 



제목 : 월출 반영

Photograph: Joshua Wood/National Maritime Museum

마치 태양이 뜨는 모습 같지만 이 사진은 달의 월출을 담은 사진입니다. 와이라라파 해안 바다위로 뜨는 달입니다. 


제목 : 오로라 크라운 

Photograph: Yulia Zhulikova/National Maritime Museum

러시아 무르만스크 지역에서 촬영된 오로라 사진입니다. 붉은 나무와 파란 오로라가 질 좋은 대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목 : 푸른 시간

Photograph: Tommy Eliassen/National Maritime Museum

노르웨이 솔트펠레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달과 화성과 북극광 그리고 외로운 나무 한 그루가 창백함과 외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온통 푸른 색이 가득한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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