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좋은 21mm 광각렌즈를 장착한 로모 즉석카메라

즉석 인화 카메라의 인기는 꾸준하네요. 필름 카메라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디지털 카메라처럼 촬영한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물리적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어서 즉석 인화 카메라가 인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즉석 카메라만의 색감도 인기의 요인이죠. 그런데 이 즉석 인화 카메라들의 렌즈는 좋지 못했습니다.

이에 질 좋은 유리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질좋은 21mm 광각렌즈를 장착한 로모 즉석카메라

즉석 인화 카메라들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대신 필름 가격이 좀 쎄죠. 이는 프린터 회사들의 전략처럼 프린터를 싸게 팔고 토너를 비싸게 파는 전략 같기도 합니다. 이러다 보니 사진 품질 자체는 선명하거나 또렷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선명하지 않는 느낌이 오히려 즉석 인화 사진의 정체성이 되었죠.

하지만 보다 선명한 사진 카메라 성능이 좋은 것을 거부할 소비자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성능이 좋으면 디지털 카메라와 겹치기에 그 또렷하지 않음을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런 즉석 인화 사진의 정체성을 색다르게 접근한 카메라가 로모 즉석 카메라입니다. 로모 카메라는 주변부가 흐린 비네팅 효과가 큰 카메라입니다. 이 비네팅 효과와 즉석 인화 카메라가 합쳐진 것이 로모 즉석 카메라입니다. 이 로모 즉석 카메라는 38mm 유리 광각 렌즈를 장착해서 사진의 품질도 높였습니다. 38mm지만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로 환산하면 21mm 광각 렌즈입니다. 유리렌즈라서 사진 품질이 좋습니다. 또한 0.3m 근접 촬영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