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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원소의 사용처까지 표시하는 쉬운 그림이 있는 원소 주기율표

by 썬도그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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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라는 방송의 클립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에서는 남녀 출연자가 화학 시간에 배운 주기율표 외우기 겨루기를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2가지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는 전형적인 한국식 퀴즈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것이 '도전 골든벨'로 외우기 뽐내기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식은 융합이 될 때 새로운 지식이 생기는데 한국은 오로지 지식=외우기입니다. 그러니 법전 달달 외운 사람이 사시패스하고 사시패스한 검찰 중 영혼이 없는 검찰이 세상을 혼탁하게 만들죠.

주기율표를 달달 외웠지 그 원소가 우리 주변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시험에 나오니까 달달 외웠지 그게 어디에 사용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 출연자는 영문으로 된 원소 기호는 외워도 그게 어떤 원소인지는 말을 못하더군요. 전형적인 외우기 천재입니다. 그런 외우기는 전자계산기 같은 컴퓨터가 더 잘하죠. 


원소의 사용처까지 표시하는 쉬운 그림이 있는 원소 주기율표 

우리가 사용하는 원소 주기율표는 원소기호만 나왔지 그 원소가 주로 어디서 사용하는지 나와 있지 않습니다.
" the Periodic Table of the Elements, in Pictures and Words '는 비록 영문이지만 그림이 있는 쉬운 원소 주기율표입니다. 

http://elements.wlonk.com/ElementsTable.htm

에 접속하면 PDF파일로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이 각 주기율표에 그림들이 가득합니다. 각 원소를 누르면 위 상단에 그 원소의 이름과 원소기호, 원소 번호와 사용처가 영어로 나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면 그림을 나두고 원소 사용처만 포토샵으로 한글로 바꿔서 수업 시간에 사용해도 되겠네요

 


위 상단 3개의 그림은 이 원소주기율표를 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 표는 왼쪽 상단에 원소 기호가 있고 오른쪽 상단에 원소 번호가 있습니다. 상단 중간에는  심벌이 있습니다. 


심벌은 사각형은 고체, 물방울 모양은 액체, 가스 모양은 기체입니다. 또한, 인체의 구성 요소이면 인간 모양이 나오고 자성이나 방사성 유무 등의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전체 원소율은 알칼리 금속, 알칼리 토금속, 희귀 가스, 전이 금속, 희토류 등의 특성 별 그룹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원소 번호 3번인 리튬(Li)을 클릭해봤습니다. 상단을 보니 리튬의 기호는 Li이고 심벌이 사각형이니 고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소 번호는3번이네요. 리튬은 제가 화학을 배울 때는 인기 높은 물질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가 발달하면서 누구나 쉽게 아는 원소가 되었죠.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리튬 배터리입니다. 이 리튬은 알카리 금속으로 매우 불안정한 원소입니다. 
리튬은 가장 가벼운 금속으로 반응성이 아주 높습니다. 물에 띄우면 불꽃을 내면서 뜨거워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초경량 알루미늄 알로이, 배터리 등에 사용합니다. 



원소 기호 8번인 산소(O)는 공중에 21%나 있는 기체로 지표 부근에 가장 많은 원소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어려운 영어들이 아니라서 번역해서 사용해도 괜찮은 주기율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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