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사용하는 분들은 미러리스용 렌즈가 많지 않아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캐논 같은 경우는 어댑터를 끼면 캐논 DSLR렌즈를 사용할 수 있기에 그나마 좀 낫긴 하지만 그럼에도 미러리스 전용 렌즈가 적은 아쉬움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렌즈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들의 제품들을 사용해서 그 아쉬움을 달랠 수도 있습니다.
삼양옵틱스 미러리스용 35mm F1.2 ED AS UMC CS 출시
한국의 삼양옵틱스는 수동렌즈를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수동렌즈라서 초점을 포커스링을 돌려서 맞춰야 하지만 대신 가격 대비 성능이 무척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입니다. 이 삼양에서 미러리스용 35mm F1.2 렌즈를 선보였네요.
렌즈 이름은 삼양 35mm F1.2 ED AS UMC CS입니다. APS-C 사이즈 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입니다.
35mm는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에서는 표준 화각입니다. 따라서 표준 단렌즈라고 할 수 있죠.
조리개 최대 개방은 F1.2입니다. F1.4도 밝은 렌즈라고 하는데 F1.2네요. F1.2 렌즈를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그 차이 때문에 다들 F1.2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것도 밝은 낮에도 F1.2가 보케가 더 좋다고 F1.2렌즈를 무척 좋아하죠.
따라서 이 렌즈도 사람들이 무척 좋아할 렌즈 같네요.
렌즈 구경은 62mm로 대구경 렌즈입니다.
렌즈는 소니 E마운드, MFT, 후지필름 X, 캐논 M 등 4개의 카메라에 대응하는 렌즈입니다. 구매할 때 자신의 카메라에 맞는 마운트 제품을 구매하면 됩니다.
9장의 원형 조리개라서 야경 촬영할 때 빛 갈라짐이 2배인 18개가 갈라지겠네요. 홀수 조리개는 빛 갈라짐이 곱하기 2가 됩니다.
코팅과 렌즈 수차를 최소화 한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하는 렌즈입니다. 가격은 약 50만원 대입니다. 수동 렌즈치고도 가격이 상당합니다. 아무래도 F1.2까지 지원하는 렌즈들이 고가 제품이 많아서요.
출처 : http://www.samyanglensglobal.com/product/detail.do?SQ=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