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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나무만 있으면 바로 이동식 노천탕이 되는 Dutch Hub

by 썬도그 201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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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곳에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노천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곳이 있다면 가격이 무척 비쌀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이동식 노천탕이 있습니다. 


이동식 즉석 노천탕 Dutch Hub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네덜란드에서 만든 수제품입니다. 마치 무슨 큰 찻잔 같네요. 제품 재질은 폴리 에스테르인 플라스틱입니다. 


그런데 스테인리스로 된 코일이 붙어 있고 이 코일에 장작을 넣어서 불을 지피면 물을 끊이는 구조입니다. 나무의 열이 스테인리스 코일을 지나가는 물을 데우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수조에 들어간 물을 대류 작용에 의해서 찬물은 아래로 내려와서 코일로 들어가고 코일에서 데워진 물은 수조 상단으로 들어가는 아주 간단한 구조입니다. 보일러 같은 원리네요. 

수조 크기는 84 x 170 x 260cm이고 무게는 75kg입니다. 650리터의 물을 넣어서 약 38도까지 올리는데 약 2시간이 걸립니다. 다 좋은데 물 끊이는 시간이 2시간이라는 것이 아쉽네요. 


이 지루한 시간에는 코일 위에 프라이팬을 올려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무게가 75kg이라서 차나 자전거가 끌고 가야 합니다. 



가마용 뚜껑도 함께 제공해서 물을 보다 빨리 끊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데울 때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5195유로로 한화로 약 647만원 정도로 꽤 비쌉니다.  

출처 : http://www.weltevree.nl/ENG/collectie/dutchtub-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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