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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분위기 있는 프랑스 여배우들

by 썬도그 200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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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프랑스영화가 그렇게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도 않고  소개되도 그렇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우드배우들이 가지고 못한  아우라가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여배우들이 성공을 위해 대부분 허리우드를 진출하기 떄문에 프랑스배우인지
허리우드 배우인지 모를떄가 많죠.   하지만 커피향 나는 프랑스 여배우들의 짙은 느낌은
허리우드 여배우들이 가지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럼 느낌있는 프랑스여배우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줄리엣 비노쉬 (Juliette Binoche)

64년생인  대표적이 프랑스 여배우입니다.  프랑스의 대모격이죠.  
줄리엣 비노쉬는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자 명연기자이며  상도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대표작으론  세가지색 블루, 프라하의봄,  초콜렛, 나쁜피, 랑데뷰, 잉글리쉬 페이션트, 뽕네프의 연인들, 데미지

2007/05/15 - [영화창고] - 세가지색 블루 감상기 (자유에 대한 교향시)

등등이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 블루에서는  남편을 잃은 슬픔과  남편의 외도를 알고 격정적인 연기를 펼치는걸 보면
한번에 그녀의 팬이 될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뽕네프의 연인들로 알려졌는데   처음엔 걸인처럼 나오다
영화 후반에  본래의 모습으로 나올땐 관객들이 놀라기도 했죠.  저 여자가 같은 여자인가? 
줄리엣 비노쉬는  프랑스 여배우하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  배우입니다

줄리 델피 (Julie Delpy)

1969년생인 줄리델피는  90년대 중반 국내의 속옷 광고에 나오기도 한 배우입니다

대표작으론 비포 썬 라이즈, 비포 썬 셋,  사랑과 슬픔의 여로, 세가지색 화이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준  비포썬 라이즈에서 에단호크와의 하룻밤 사랑을 그린 모습은 그녀의 청순한
매력을 마음껏 품어내죠.  혹

사랑과 슬픔의 여로

(Homo Faber:Voyager)를 안보신분이라면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영화내용도 괜찮고  줄리델피의 매력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분위기 있는 배우입니다.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드링드링... 알로~~     비포 썬 셋의 명장면입니다.
페리스휠(대 관람차)에서 키스씬도 ^^

이자벨 아자니 (Isabelle Yasmine Adjani)

이자벨 아자니는 마녀입니다. 매일 젊음의 샘을 마시고 있습니다.  55년생이라니 분명 그녀는
마녀입니다. 이제 환갑이 얼마 안남았지만 아직도 40대로 보입니다. 최근엔 대중들에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90녀대 초중반까지만해도 20대인줄 알정도로 젊음을 과시했죠. 이젠 좀 늙어보이더군요
그래도 40대 쯤으로 보일뿐입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론, 여왕마고, 까미오 클로델, 서브웨이 등이 있습니다.  안타깝게 그녀의 미모에 비해
영화운은 없습니다. 큰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죠.  하지만 그녀의 미모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참때는  그녀의 머리뒤로 후광이 있는것처럼 보였스비다. 포토샵하지 않고도 뽀샤시한 사진을 만들어내던
그녀.  이젠 저물어가는 별이 군요

SBS의 한밤의 TV연예의 타이틀곡인 오하이오가 이자벨 아자니가 부른 곡입니다. 노래도 수준급이죠


엠마누엘 베아르 (Emmanuelle Beart)

고등학교떄 그러니까 80년대 후반  이 엠마누엘 베아르와  이자벨 아자니 둘중에 누가 더 이쁜지 친구와
내기를 하다가 둘다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둘다 미모가 출중하죠. 그러나 엠마누엘 베아르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배우는 아닙니다. 그가 국내에 알려진것은 미션 임파서블에서죠.  65년생이니 이제 아줌마가
다  되었네요.

대표작으론 누드모델, 마농의 샘, 8명의 여인들 , 미션 임파서블1  입니다. 허리우드에서 더 성공했으면 했지만
미션 임파서블 이후론 소식이 없군요


소피 마르소 (Sophie Daniele Sylvie Maupu)

66년생인 소피마르소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동양미와 서양미를 다 갖춘 보기드문 배우
입니다.  라붐의 인기는 그녀를 아이돌스타를 넘어 책받침 스타로 등극하게 합니다. 라붐의 대 성공후
성인배우로 변신에 그렇게 성공하지 못하기도 했구  허리우드 영화 몇편에 나오지만  그 후속작이 없네요
몇년전엔  칸느영화제에서 노출사건도 있었는데  그 풍경이 왜 이리 씁슬한지요.  스타 한명의 늙어감을
보는것도 고통이네요.  그녀는 2002년에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감독상가지 받는 특이한 경력의 배우기기도 합니다.

대표작 : 라붐1,2 , 유콜잇 러브, 007씨리즈, 브레이브 하트, 

오드리 토투 (Audrey Tautou)

78년생인 오드리 토투는  2천년대 초 엽기코드가 유행일때  엽기스런 영화로 국내에 찾아오죠
바로 아멜리에의 주인공입니다.   지금 가장 잘나가는 프랑스 여배우중 한명입니다.   최근엔 허리우드영화
다빈치코드에서 출연했습니다. 그렇게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그녀가 코미디 영화만 찍는 배우는
아닙니다.

인게이지먼트

(Un Long Dimanche De Fiancailles:A Very Long Engagement)에서는 죽은
애인을 찾아 떠나는 지고지순한 여인으로 나오기도 하죠


대표작 : 아멜리에, 히 러브스 미,  인게이지먼트, 다빈치 코드



샤를로뜨 갱스부르 (Charlotte Lucy Gainsbourg)

누군지 잘 모르시겠나요?

그럼 20년전 이 얼굴은 기억하시나요?

네 귀여운 반항아의 여중인공 샤를롯 갱스부르그입니다.

2007/06/05 - [영화창고] - 내 청춘의 귀여운 반항아(샤를롯 갱스부르그)

71년생인 샤를롯은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허리우드 영화 몇편에도 나왔구요.
그녀가 허리우드 영화인  제인에어에 다시 나왔을떄 얼마나 기뻤는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가 그녀의 광팬이라서요. 음유시인인 아버지와  배우 제임버킨의  딸이기도 합니다. 샤를롯이 어머니를
조금만 더 닮았다면  더 성공했을지도 모르지요.  목소리는 아버지를 닮아 무척 허스키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다리는 너무 길어서 지루하기까지 하네요

2007/07/05 - [음악창고] - 감미로운 샹송 Je t'aime... moi non plus(제인버킨 & 세르지오 갱스부르그)

대표작 : 귀여운 반항아, 귀여운 여도적, 제인에어, 레밍, 21그램, 수면의 과학

에바 그린 (Eva Gaelle Green)

80년생인 에바그린은 프랑스 배우이긴 하지만  허리우드에서 더 많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배우에 넣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프랑스 출신이니 넣었습니다.  위의 사진 한장이 바로
에바그린의 모든것을 말해줄듯하네요.  영화 몽상가들의 한장면인데 마치 밀러의 비너스의 토르소가
살아난듯하죠 손에 긴 까만 장갑을 끼고 있는것 입니다.  이 몽상가 한편만 봐도  에바 그린에 푹 빠질
남자들 많을듯 합니다. 그녀는 이후에  007씨리즈와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인 황금 나침반에 나옵니다.
앞으로도 허리우드에서 계속 활약 할듯 합니다.

팜프파탈과 청순미의 색을 둘다 가진 배우중에 하나입니다.  멋진 활약 기대해볼꼐요

이외에도 카트리느 드뇌브나, 브리짓 바르도같은 옛 프랑스 배우도 있지만  여기에선 제외했습니다.

프랑스영화만의 고풍스런 아름다운 영상미의 영화들을 자주 볼수 없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런
프랑스 여배우들의 활약으로 스크린에서 계속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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