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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회식서 부하 직원에 억지로 술 강요한 상사“3000만원 배상”

by 썬도그 200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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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게임 부서장은 쌤통이고   왜 술을 권하는지 모르겠다
대학때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자리는 피할수 없다.

대학신입생이라도 들어오면 술을 강요하고 선배가 따라주는 술을 거부하긴
너무나 힘들다. 한번은 여자후배가 다른선배가 따라준 술을 밑에 그릇에 버리는것을
봤다. 술 따라준 선배는 취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웃고 떠들기 바뻤다.
그 여자후배는 술한잔도 못마시고 한잔을 마시면 거의 기절하는 수준이다.

술고래인 나로써는 이해가 안가지만 뭐 그게 사람 체질인걸 어쩌랴.
나와 눈이 마주친 그 여후배는 애처로운 눈으로 쳐다봤고 난 모르척해주었다.
술먹이고 헤롱거리면 나만 피곤하다. 먹기 싫다고 분명히 의사표현하는데
강제로 먹이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내가 왕고참선배가 되고 술자리에 내가 있는데 내밑에 후배가 술 못먹는 후배에게 술권하다가
나에게 걸리면 그놈은 나랑 죽을때까지 대작을 해야했다. 필자가 그리 교육을 시켰더니
어느누구 내 앞에서는 다른사람에게 술을 권하지 못했다. 억지로 술권했다가 주당인 나와 새벽
까지 마셔야하므로..  필자가 신입생때 저 기사의 여직원처럼 1주일에 2틀정도는 집에 못갈
정도로 술자리에 이리저리 끌려다녔다. 집에 가고 싶어도 무서운 선배가 눈한번 부라리면
못가는것이었다.


저 게임회사는 무슨게임을 만드는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술마시러 갈 시간 있으면 버그나
더 잡고 건전하게 스트레스 풀지 술못먹는 여직원 집에도 못가게 하는건 뭐람.
필자의 회사에서 저랬다간 바로 사직서 쓰고 나가야한다.  무개념회사와 무개념 부서장
남의 고통은 전혀 생각안하는 게임개발회사면 평소에 모여서 자주 얘기할거면서
술자리가서 꼭 해야할게 그리 많은가. 

다른분들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먹기싫다면 술잔에 입만대고 놓게 교육시키면 되고
흥만 맞추라고 하면된다. 그리고 시간되면 가라고 하고 전체회식이 저리 많은 회사는
돈이 많은건지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나간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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