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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네이버블로그의 단점 총정리

by 썬도그 200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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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량 무제한이라는 속보이는 거짓말

필자 3년동안 네이버 운영했지만 이거 파워블러거들이나 무슨 포스트를 하고
찍은사진 저장할려면 사진용량 500K 하루 최대 업로드용량 20메가(작년엔 5메가였음)
포스트당 2메가 이상금지.. 이게 무슨 무제한인가.
출사나가서 사진 포스팅할려면 무슨 2~3일씩 걸리고 그래서 하루쓰고 포기한경우도 있음
또는 엠파스에 사진 올리고 복사해오는 웃기는 경우도 많음


2. 펌질문화

  필자는 인터넷이란 원래 3대 원칙 공개,공유,교류라고 알고 있다.
펌질문화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펌질을 해도 좋다. 그런데 네이버 자체엔
퍼가도 퍼간다고 감사의 말을 쓰는 사람은 10명중 1명정도이다. 필자도 반성한다
오히려 이젠 퍼가지도 못하게 막아놓은 블러그들이 더 많다. 공유보단 자기가 꽁꽁 가지고
있겠다는것이다.  어차피 그 컨텐츠 주인은 네이버다. 포스트쓴 주인이 아니라는것이다.
일례로 요즘뜨는 이야기에 자기포스트를 원하지도 않는데 네이버는 떡하고 올리는 경우도
있구 내려달라고 쪽지를 보내도 가입조건 들어가면 네이버것이므로 못내린다는 경우도 봤다.


3. 폐쇄성

  네이버란 공룡포탈에 검색이 안될까봐 조마조마하는 타 블러그써비스 이용하는
유저들도 많다. 그러나 네이버 블러거들은 그런걱정안해도 된다. 자동으로 검색화면 첫번째
줄에 걸려주므로..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봐라 다른포탈이나 구글에서는 네이버블러그
안걸린다.  엠파스가 네이버지식IN 열린검색으로 검색하겠다고 하니까 ㅈㄹ 떤게
네이버 아니였던가. 이거 인터넷의 기본정신을 역행하는 참으로 네이버스런 정책이다.
이러니 네이버월드라고 하지. 그렇게 모든 자료를 꽁꽁 싸매고 살것인가? 인텔제국이
무너지듯 소니의 아성이 무너지듯 언젠가는 네이버도 무너질것이다. 그떄가서 개방한다고
난리치지마라. 


4. 요즘뜨는 이야기같은 다양성무시
 네이버블러그에서 뜰려면 개개인의 개성과 깊이있는 블러그내용과 같은것은 필요없다.
요즘뜨는이야기 카페에 가입하고 운영자에게 조르는게 더 빠를것이다.
이거 운영자가 신인가? 그 사람이 선택한게 조회수 올려주는 신의손인것이다.
지켜보면 네이버운영자집단의 성향을 알수 있다. 왜 그리 전쟁무기포스트는 자주
올라오는지 밀리터리매니아가 운영자중에 있는게 분명하다. 이거 블로그들의 성향보단
네이버운영자의 성향을 지켜보는듯하다.
블러그의 장점은 다양성이고 좋은 글과 포스트들은 블로그스피어에 회자되어
네티즌 스스로 그 선택에 참여하여 파워블러그를 생산하는것이다.
즉 뜰려면 여러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띄여지는것이다. 네이버처럼 운영자 한사람의
선택이 아니라는것이다. 무슨 독재국가의 모습과 흡사하다. 블러그는 민주적이어야한다.

5.트랙백이 거의 없는 문화
초창기 인터넷은 게시판이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댓글다는게 끝이었다.
어디다가 글을 썼는지도 모르고 그냥 쓱 쓰고 나가버리면 그만인것이다. 내글에 대한 대답
을 들을려면 그곳에 들락거리면서 기다리던지 해야했다.
하지만 그 덧글의 문제점과 링크의 문제점을 해결한것이 트랙백이다. 내가 무슨 내용의
글을 쓰면 비슷한생각을 하거나 다른각도로 바라보는 다른 유저들에 의해 그 글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이슈가 되던지 내가 몰랐던점을 발견하는 기회가된다.
그런데 네이버에 트랙백기능을 쓰는사람 몇이나 있을까?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엮은글그게 뭐하는지 아신는분 네이버블러그중에 손좀 들어보시라..
이거 예전 홈페이지 운영하는것이랑 뭐가 다른가. 단방향인 모습은 관리의부재까지
생산한다.

6. 화려한 스킨
필자는 이게 단점이라고 본다. 화려하지 않다고 많은사람 티스토리를 말한다.
스킨이 이쁘고 깔끔하고 스스로 만들고 그런재미가 얼마나 될까?
이걸 생각해봐라. 초창기웹때 그 화려하고 미려한 클릭버튼이 어디있느지도 모를정도로
눈이 휘둥그레지게 하는 그래픽적인 홈페이지들  그런 개인홈페이지들이 지금몇이나
남았을까?  왜 없어졌는지를 알아야한다. 화려한홈피는 처음엔 좋았으나
제일많이 보는사람이 홈페이지 본인인것이다. 멋진사진도 맨날보면 지겨워진다. 그러면
다시 디자인을 바꾸면되겠지만.. 디자인 바꾸는게 그게 쉬운일인가 몇번 바꾸다가
에라이~~~ 힘들어서 못하겠다하고하고 주인장 스스로 도망간다.
블러그는 그 내용이 생명인것이 스킨이 먹여살려주는게 아니다. 방문자가 스킨보러오나
검색해서 자기가 원하는 내용을 찾으러 오는게 우선일테고 이웃들이 그다음일것이다.
같은내용에 스킨이 이쁘면 금상첨화일것이다. 하지만 스킨교체에 목숨걸지는 마라.

7.이윤창출이 없다.
아무리 블로그들이 정성을 들여서 포스트를 작성하면 네이버는 앉아서 돈을 번다.
재주는 블로거들이 넘고 돈은 네이버가 앉아서 벌고 있다.
하지만 이젠 네이버도 컨텐츠 생산해주는 네티즌들에게 보상을 해야한다.
설치형블러그나 다음같은경우는 광고설치를 할수 있게 해놓았다. 광고를 달건 안달건
광고클릭을하건 안하건 모두 네티즌에게 맡긴것이다.

8.광고필터링기능이 없다
네이버에 가끔가다 덧글이 달린다. 필자 기쁜마음에 가보면 외계어인듯한 아이디와
스펨연속콤보맞고 짜증난다. 나중에 지우다 지우다 포기했다. 많이 달아라 난 떠난다하고
나와버렸다.


생각나는대로 급하게 작성되어 이해안가거나 이상한부분이 있더라도 이해바란다.
네이버도 이젠 좀 풀고 공유하고 살자 졸부마냥 꽁꽁 싸않고 키워드장사나 하지말고
그러다 지금 싸이월드에서 유저 빠져나가듯이 나갈지도 모르겠다.
네이버폐쇄성 지적했더니 네이버스토리라고 직원들 사는모습 담는것 보여주는것
말고 ... 아 좀
한편으론 한국인들의 대세주의 몰아주기성향으로 쉽게 망하지 않을것 같기도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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