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대한 단소리

강남역에서 본 거리 예술

by 썬도그 2016. 5. 22.
반응형

강남역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유동인구도 많고 빌딩도 높습니다. 한국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남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강남역 거리를 걸었습니다. 영화 <곡성>을 보면 자동으로 좀 걷게 됩니다. 워낙 강한 영화라서요


강남은 욕망의 도시입니다. 회사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너무나도 복잡합니다. 그래서 강남역에 전철을 타고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강남은 너무나 복잡합니다. 


그런데 한 외국인이 가방을 들고 걷고 있네요. 그런데 이분 안 움직입니다. 거리 예술가인가 보네요. 앞에는 작은 모자가 있는데 공연 관람 후에 돈을 넣으라는 싸인 같습니다. 그러나 길 한 복판에서 하다 보니 사람들이 거리 공연인지 예술인지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기 바쁩니다. 


좀 지켜보니 다리를 바꿔서 계속 또 저렇게 서 있습니다. 흥미로운 광경을 다 보네요. 보통 이런 거리 예술 공연은 인사동 같은 문화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만 자주 보는데 강남에서도 보네요.

강남은 문화 보다는 상업의 거리인데요. 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그런데 저 외국분 누굴까요? 궁금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