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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20살의 마릴린 먼로의 청순미 가득한 흑백 사진들

by 썬도그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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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일 때는 꽃이 안 보입니다. 내가 꽃이 아닌 나이가 되면 주변의 꽃들이 보이고 그 꽃들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20살 그 꽃보다 화려한 나이에 내가 꽃인 줄 몰랐습니다. 이건 기억나네요. 좋을 때다 좋을 때! 

돌이켜 보면 그 20살 나이는 정말 어리숙함의 연속이었습니다. 보다 다양한 경험을 했어야 하는데 술 경험만 드립다 하다가 허송세월을 보냈네요. 꽃띠라고 하죠. 여자를 꽃으로 비유한다면 20살 전후의 나이가 꽃봉우리 같은 나이입니다. 

세계적인 스타인 '마릴린 먼로'도 꽃띠 시절이 있었습니다. 1926년에 태어난 먼로는 20살이 되던 해인 1946년 로스엔젤레스 말리브 해안가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이제 막 에스콰이어, 보그, 라이프 지에서 일하다 44년에 헐리우드에 정착한 안드레 디 디엔스(Andre De Dienes)앞에서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 20살 먼로의 흑백 사진입니다. 















정말 소녀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청순미가 촬촬촬 흐르네요. 이 1946년에는 먼로가 모델 활동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같은 해에 단역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는 해이기도 하죠.

1953년 출연한 나이아가라,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이라는 영화 3편 모두 성공을 한 후 세계적인 배우가 됩니다. 그녀의 20살 모습은 지금봐도 아름답네요.  눈썰미 있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먼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애교점이 이 당시는 없습니다. 먼로의 뺨에 있는 점은 가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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