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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블링 다이너스티가 밝힌 명품 브랜드 계급 피라미드

by 썬도그 2016.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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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 대한 열망이 강한 나라가 3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입니다. 서양의 명품 브랜드이지만 소비는 동북아 3국에서 많이 소비 된다고하죠. 특히나 검소하기로 소문난 일본인 관광객들이 유럽 여행을 하면서 명품 브랜드를 왕창 소비하는 모습에 현지인들이 의아해 할 정도라고 하죠. 

한국 분들도 명품에 대한 욕망이 무척 크죠. 이는 명품을 통해서 자신을 치장하려는 과시욕이 크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명품이 명품인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품질이 무척 뛰어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높은 품질 이상의 비싼 가격을 유지하는 명품 브랜드 가치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명품이라는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그 명품 브랜드를 소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값 비싼 명품 브랜드로 자신을 치장하는 사람들은 같은 명품 브랜드라도 그 등급이 세밀하게 구분합니다. 이런 명품 브랜드 간의 계급 피라미드를 소개합니다. 



HSBC 은행의 사장이었던 Erwan Rambourg씨가 쓴 Bling Dynasty라는 책을 통해서 명품에 대한 소개와 명품의 계급 피라미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계급 피라미드 


왼쪽 숫자는 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달러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밑에는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친숙한 브랜드가 보이네요. 100달러 미만에서는 스와치, 스타벅스, 수입 맥주와 와인 등이 있습니다. 

300달러 이하는 이탈리 신발 브랜드인 Geox와 Coach 등이 있고 300달러 선에 만년필, 시계, 지갑 브랜드인 몽블랑이 있네요. 
1,500달러 이하는 명품 치고는 중저가 제품들이 있습니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가 있습니다. 
5,000달러에는 프리미엄 코어 브랜드로 불가리, 롤렉스, 초파드, 까르티에, 불가리, 오메가, 테그호이어 등이 있는데 명품 시계 브랜드가 여기에 잔뜩 몰려 있네요. 헤르메스가 프리미엄 코어에서 상위에 있네요. 

50,000달러 이하는 슈퍼프리미엄 브랜드로 파레나이, 보테가 베네타, 반클리프 앤 아펠, 브레게, 해리 윈스턴 등이 보입니다. 
이 슈퍼프리미엄에서도 명품 시계 브랜드가 꽤 많네요. 

50,000달러 이상의 울트라 하이 엔드 브랜드는 레브 레비에프(Lev Leviev)입니다. 생소한 이 브랜드는 두바이에 매장을 두고 있는 보석 브랜드입니다. 그래프(Graff)도 보석 브랜드로 영국 보석 브랜드입니다. 

명품 브랜드 최상단에는 Bespoke로 어떤 브랜드라기 보다는 맞춤 제품입니다. 즉,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주문 제작 명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자분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핸드백과 악세사리 패션 브랜드는 중간 레벨이고 기계식 시계를 주로 사용하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가 그 상위에 포진하고 있네요. 패션 브랜드 중에는 헤르메스가 그나마 상위에 있고 루이비통과 구찌 프라다는 중간 레벨에 있습니다. 

전 이런 명품 브랜드도 좋긴 하지만 나만의 옷, 세상 유일한 옷이 더 차별적이고 독창적이며 희소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명품 브랜드의 최상단에는 맞춤옷인 bespoke가 있듯이 기성 제품이 아닌 맞춤 옷과 패션 악세사리가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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