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크기는 화질과 함께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카메라 크기가 크면 카메라 가방을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DSLR 그것도 풀 프레임 카메라는 휴대성이 떨어져서 잘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풀프레임도 아닌 보급기인 DSLR 대신 캐논 미러리스 M3만 들고 다닙니다. EOS M3에 팬케익 단렌즈 끼면 주머니에 쏙 들어가서 언제든지 주머니에서 꺼내서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아요. 덕분에 카메라 가방이 아닌 노트북 가방에 노트북과 책만 넣고 다닙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작은 카메라가 하이브리드 카메라더라고요. 화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더 작고 가벼워서 기동성은 더 좋습니다. 따라서 카메라 사이즈는 카메라 선택의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문제는 카메라가 얼마나 큰지 작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카메라 수치는 알지만 경쟁 기종과 얼마나 크고 작은지 알 수 없죠. 따라서 매장에 가서 비교해 봐야 하지만 매장에서 구매하기 힘든 분들은 천상 온라인 리뷰를 통해서 대충 감을 잡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좋은 사이트가 카메라사이즈닷컴입니다.
카메라 사이즈 닷컴 http://camerasize.com/
카메라 사이즈 닷컴에 접속하면 뭐가 좀 복잡한 듯한데 상단의 GET STARTED!를 눌러서 들어가면 됩니다
상단에서 1,2 말림버튼을 눌러서 카메라 기종을 선택하면 됩니다. 검색도 되긴 하지만 그냥 말림버튼 눌러서 직접 찾는게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캐논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한국에서 파는 제품이 보급기는 다른 명칭으로 나오기 때문에 좀 알아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캐논 Rebel T3 같은 제품이죠. 이 제품은 한국에서는 EOS 1100D입니다.
본격 비교를 해보죠. 먼저 니콘 D5300과 비슷한 기종인 캐논의 EOS Rebel T4i인데 이 제품은 한국에서 캐논 EOS 650D입니다. 두 제품은 높이는 비슷한데 넓이가 캐논 제품이 더 기네요. 옆에 알카라인 배터리 이미지도 떠 있어서 어느 정도 크기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 비교 뿐 아니라 상단, 뒷면, 옆면 비교도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카메라 모양을 누르면 비교하는 이미지 방향이 바뀝니다.
두 카메라에 대한 크기 정보를 더 보고 싶으면 왼쪽 메뉴를 클릭하면 어떤 제품이 얼마나 더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무게 비교도 %로 보여주네요
그래도 실제 크기가 아니기에 정확한 크기를 위해서 성인 남성의 평균 손의 크기를 제공해서 카메라가 얼마나 크고 작은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체험한 캐논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파워샷 G5 X와 캐논 미러리스 M3를 비교해보니 확실히 캐논 파워샷 G5 X가 작긴 작네요.
카메라 크기 비교할 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