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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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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5에서 본 신기한 제품 3개

썬도그 썬도그 2015. 12. 4. 15:36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5가 12월 2일부터 6일(일)까지 강남 코엑스 B홀에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2002년 처음 시작한 페스티벌로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과 함께 공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조금 비싼 1만 원이나 하네요. 



입구에는 새로운 캐릭터 상품인 DCUKOO가 있네요. 요즘 오타쿠를 오덕이라고 하는데 그 오덕의 덕을 오리 덕(?)으로 응용한 캐릭터네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소규모 디자인샵들의 잔치 같은 느낌입니다.
참가 업체 중에 대기업은 캐논 밖에 없네요. 삼성이나 LG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거대한 완성품 업체들의 출전을 기대 했는데 그런 회사는 원래 안 나오나 봅니다.

작은 디자인 관련 회사의 축제인가 보네요. 올해의 주제는 취미로 정하고 패션, 제품, 그래픽, 뉴미디어 분야의 200개의 브랜드가 참여 했습니다.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기어S2 UX 디자인 

가장 사람들이 몰릴 곳으로 생각했던 올해의 디자인상을 전시한 공간은 아무도 찾지 않네요. 그래서 촬영하기는 편했습니다.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받은 제품과 공간, 건물 등이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몇개만 소개합니다.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 기어S2입니다. 받을 수 밖에 없죠. 제가 봐도 올해 가장 혁신적인 UX였어요. 시계 다이얼을 휠 다이얼로 활용할 수 있는 모습이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기능성도 디자인도 괜찮은 편이고요. 



인사동에 새로 생긴 인사동 마루라는 곳에 있는데 풀무원이 만든 김치 박물관입니다. 그리고 줄넘기도 수상을 했는데 스마트 줄넘기인가 보네요. 자세한 설명도 없고 체험할 공간도 없어서 그냥 둘러만 보고 나왔네요. 




대체적으로 디자이너가 만든 일상용품이나 패션 잡화들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것도 20,30대 젊은 디자이너 제품들이 대부분이네요. 그래서 저 같은 중년들은 전시장에서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젊은이들의 의한 젊은 사람들의 전시회 같네요. 



그럼에도 여러 곳을 돌아 다녀보니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들도 꽤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어렸을 때 했던 미술 놀이를 응용한 제품이네요. 스케치북에 여러가지 색의 크레파스를 칠하고 그 위에 검은 색으로 덫칠을 합니다. 그리고 그걸 못과 같은 뽀족한 것으로 긁어내면 아래에 칠한 형형색색이 드러납니다.  이걸 세트로 해서 판매하네요. 



양말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양말을 랜덤하게 뽑을 수 있네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5에서 본 신기한 제품 3개 



1. 아이디어 박스 테이프. 애즈 테이프

택배 전성시대죠. 그래서 국민 필수 스킬 중 하나가 포장술입니다. 박스를 구입하거나 폐지 버리는 곳에 가서 박스를 구하거나 택배로 받은 박스를 재활용을 합니다. 이런 택배 박스는 당연히 아름다울 수가 없죠. 그러나 택배 박스도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애즈 테이프를 사용하면 예뻐질 수 있습니다. 이 박스 테이프는 투명 박스테이프 위에 여러가지 패턴을 입힌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패턴을 박스에 사용하면 박스가 야구공이 됩니다. 



다양한 패턴이 있어서 박스를 좀 더 품위 있게 만들어 주네요. 가격은 일반 박스테이프보다 약간 더 비쌉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좀 더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골판지 미니어쳐 파비(PA. B)

가장 오래 머물고 가장 눈에 확 띄었던 제품은 골판지 미니어쳐 파비(PA.B)입니다. 


해외에서는 골판지로 다양한 제품을 만듭니다. 골판지 자전거도 나올 정도로 골판지 활용도가 높습니다. 골판지는 가볍고 종이로 만들기 때문에 쌉니다. 그런데 이 싸고 가벼운 재료를 이용해서 멋진 미니어처 제품을 만들었네요


제품은 완제품은 아니고 골판지를 뜯어내서 구매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 합니다. 안에는 설명서와 골판지가 들어 있고 플라스틱 프라모델처럼 뜯어내서 조립하면 됩니다. 풀이나 나사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끼기만 하면 되기에 조립과 해체가 쉽습니다. 

가격 문턱이 좀 있네요. 물어보니 레이징 커팅기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대가 좀 있지만 대량 생산하면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 한 8천원 내외로 나오면 딱 좋은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수요가 많아야 하겠죠. 그래서 누가 초기에 투자를 해주면 참 좋겠네요


골판지 미니어처들은 대부분 트럭이 많네요. 직접 제품 디자인까지 하시던데 다양한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색을 칠한 제품이 있어서 물어보니 직접 락카를 사서 칠을 한 후에 조립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피티 할 때 사용하는 락카를 이용용해서 칠할 수 있네요. 종이 재질이라서 락카 말고도 여러가지 채색 도구를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꼭 대박 나길 바랍니다. 아이디어 참 좋네요.



마포구 일대의 디자인 스튜디오, 출판회사, 북카페 지도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꼭 소개하고 싶은 곳입니다.  마포구 합정역과 상수역 그리고 홍대역 사이에는 거대한 출판사 벨리가 있습니다. 아는 동생도 이 근처 출판 회사에 다니는데 마포구에 출판사가 엄청 많다고 하네요. 지금은 파주출판단지가 더 유명해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마포구에 출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 디자인 스튜디오도 많습니다. 그리고 출판사가 운영하는 북카페도 많죠. 제가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북카페입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 겸 도서 소개 프로그램 팟 캐스트인 '빨간책방'이 진행되는 공간도 마포구 일대의 한 북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이 출판사와 북카페와 디자인 스튜디오를 한 장의 지도에 다 담았네요. 자세히 보면 P는 출판사, D는 디자인 스튜디오 BC는 북카페입니다. 저기 있는 북카페 몇 곳을 직접 찾아가 봐야겠네요. 



1년에 한 번 출판사 북카페에섯 도서 할인 판매 행사를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저자와의 대화도 수시로 마련해서 출판사 팬층을 늘리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가장 눈길을 끈 곳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곳이였습니다. 올해 본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가시면 위 3곳은 꼭 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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