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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도심에서 별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캐논 파워샷 G5X

by 썬도그 201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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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파워샷 G5X의 다양한 촬영 모드

캐논 파워샷 G5 X는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컴팩트 카메라지만 성능은 고성능인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크기는 컴팩트이지만 이미지센서를 컴팩트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1/1.7인치 보다 2.7배나 큰 1인치 CMOS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컴팩트 카메라 치고는 화질이 상당히 좋은 카메라죠. 2.020만 화소에 F1.8까지 지원하는 밝은 렌즈로 쉽게 아웃포커스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학 4.2배 디지털 줌 4배, 총 42배 줌으로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당겨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3인치 회전 터치 액정으로 어떠한 앵글도 쉽게 조작하고 터치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왼쪽에 모드 변경 다이얼이 있고 오른쪽에는 노출 다이얼과 전원 버튼, 줌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붉은 띠가 둘러진 전면 다이얼로 다양한 수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렌즈에 있는 컨트럴 링은 다양한 설정 조절 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사용자가 직접 세팅을 해서 자주 쓰는 설정을 링을 돌려서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왼쪽 모드 다이얼에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프로그램 모드부터 Av, Tv 모드 등이 있는데 저는 주로 조리개 우선 모드인 Av에 놓고 촬영합니다. 그래야 조리개를 조절해서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분들은 그냥 Auto에 놓고 촬영해도 좋습니다. 요즘 카메라들은 똑똑해서 자기가 풍경 모드인지 접사 모드인지 인물 모드인지를 감지해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알아서 제공합니다. 물론, 세심하게 촬영하고 싶으면 직접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등을 조절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SCN(씬 모드)를 소개할게요



SCN모드에 놓으면 하단에 무수한 아이콘이 떠 있습니다. 이 아이콘을 터치해서 쭉 밀어보면 정말 다양한 모드가 있습니다.
셀프 인물 사진, 인물사진, 별 사진,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 HDR모드, 오래된 사진, 어안렌즈 효과, 미니어처 효과, 토이카메라 효과 배경 초점 흐리기, 소프트 포커스, 흑백, 강한 채도, 포스터 효과, 불꽃놀이까지 과할 정도로 많은 모드를 제공합니다. 

이 모드는 제가 캐논 미러리스 EOS-M3를 사용하면서 익숙한 모드이지만 최신 제품인 캐논 파워샷 G5X는 좀 더 모드를 추가했네요. 각 촬영 모드에서 상단 왼쪽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와 같이 좀 더 큰 아이콘으로 변경이 되고  좀 더 쉽게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건 캐논 EOS-M3에 없던 기능인데 무척 편리합니다. 



SCN 모드의 모든 촬영 모드는 미리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촬영 전에 미리보기로 본 후에 마음에 들면 셔트를 누르면 되고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촬영 모드로 변경하면 됩니다. 워낙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셀프 인물 사진 모드는 다른 모드와 다르게 몇 가지 설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액정 창에 나옵니다. 배경 초점 흐리기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매끈 피부 효과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진이 셀카 사진이라고 하는데 이런 셀카 열풍을 충분히 반영한 모드네요. 파워샷 G5X는 액정이 회전이 되기 때문에 셀카 촬영하기 편합니다.




<흑백 모드>

흑백 모드는 렌즈에 붙어 있는 컨트롤 링을 돌리면 위와 같이 세피아톤과 블루 모노톤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강한 채도>


<포스터>



<소프트 포커스>



 

<미니어처>




밤 하늘의 빛나는 별, 별의 일주, 별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캐논 파워샷 G5 X


 SCN모드에는 별 사진 모드가 있습니다. 이 별 사진 모드는 다른 카메라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모드이자 이 캐논 파워샷 G5X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이 별 사진 모드를 깊게 들여다 보지 않았습니다. 하이엔드 카메라로 별의 일주는 촬영할 수 있어도 밤 하늘에 떠 있는 별은 촬영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죠. 특히, 서울 같이 빛 공해가 심한 도시는 별이 거의 안 보이기에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호기심에 명동 성당에 들렸다가 별 사진 모드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먼저 이 사진은 장 노출 사진으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당연히 하늘에는 별이 1,2개 정도만 보이고 위 사진에도 별이 안 찍혔습니다. 


그래도 테스트나 해 보자 하고 삼각대에 놓고 별 사진 모드로 촬영해 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별이 사진에 담겼습니다. 육안으로는 1,2개만 보이는 하늘에 총총한 별이 가득 찍혀 있네요. 물론, 시골의 그 별이 쏟아지는 그 광경은 아니지만 서울에도 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명동성당을 배경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명동 도심 불빛 때문에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별이 총총히 떠 있네요

 

사진을 확대 해 보니 확실히 별들이 많이 찍혀 있네요. 이 사진에 고무되어서 어제 별 사진 촬영을 재도전했다가 망쳤습니다. 잘 몰랐는데 달이 반달 이상 뜨면 하늘에 별이 거의 찍히지 않네요. 제가 촬영한 날은 초승달이 떠 있던 날이어서 하늘에 강한 광원체가 없어서 잘 찍힌 것도 있네요

사진 출처 : http://cweb.canon.jp/camera/dcam/lineup/powershot/g5x/feature-mode.html

캐논 하이엔드 카메라 파워샷 G5X는 별의 사진뿐 아니라 별의 일주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별의 일주 운동의 궤적을 10분에서 2시간까지 10분 간격으로 조절해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별의 일주 궤적을 촬영하려면 사진을 촬영한 후에 수백 장을 촬영해서 별 사진 합성 전문 프로그램으로 합성해야 하는데 최대 2시간 까지는 합성하지 않고 G5X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네요. 여기에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별 타임랩스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더 테스트해보고 싶지만 카메라를 반납해야 해서 더 테스트를 못한 것이 아쉽네요. 




엣지 있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크리에이티브 샷


캐논 PowerShot G5 X에는 크리에이티브 샷 모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직사각형이 여러 개 겹쳐 있는 아이콘이 박혀 있어서 연사 모드인 줄 알았는데 연사로 여러 장의 사진을 만들어주네요. 연사 모드가 맞긴 맞는데 구도, 색, 빛을 그냥 날 것으로 담지 않고 양념을 잔뜩 뿌려서 만들어줍니다. 


<원본 사진>


<크리에이티브 샷이 만든 사진>

자기가 알아서 필터를 낀 듯한 사진과 채도와 트리밍까지 해서 가로 사진을 세로로 담기도 합니다. 
여러 장의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필터를 사용할지 몰라서 결정하기 힘든 분들에게 아예 6장의 사진을 만들어 주고 그중에서 골라서 쓰게 하는 모습이네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NFC/Wi-Fi 기능

요즘 디지털 카메라들은 대부분 NFC 기능과 Wi-Fi라는 무선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두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는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로 전송해서 스마트폰으로 sns에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캐논 파워샷 G5X도 NFC기능과 Wi-Fi기능이 있습니다. NFC 기능을 켜고 스마트폰을 갖다 되면 두 기기가 Wi-Fi로 바로 연동이 되고 G5X로 촬영한 사진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하단에 보면 스마트폰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바로 Wi-Fi가 활성화됩니다. 한 번 접속한 스마트폰은 이 버튼만 누르면 바로 접속이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저 스마트폰 모양 아이콘만 누르면 자동으로 Wi-Fi 신호를 쏩니다. 


스마트폰의 Wi-Fi 기능을 켜고 SSID가 G5X로 시작하는 신호를 연결하면 끝


연결하기 전에 스마트폰에는 Canon Camera Connect라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스토어에서 캐논 카메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Wi-Fi로 G5X와 연결 후에 Camera Connet를 실행한 후에 카메라 이미지를 누르면 파워샷 G5X에 있는 사진이 쭈루룩 나옵니다. 이중에서 원하는 사진을 다운르도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한 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면 됩니다. 

 

 


안양천의 가을 #가을 #단풍

썬도그(@sun__dog)님이 게시한 사진님,

이렇게 말이죠. 
이외에도 원격 촬영 기능이 있어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놓고 스마트폰으로 노출이나 AF, 셔터 스피드, 줌 등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물론 촬영도 가능해서 원격으로 단체 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메뉴얼 모드로 촬영한 야경 사진

하이엔드 카메라니 당연히 메뉴얼 모드도 지원됩니다. 야경 촬영의 핵심은 장노출 사진이죠. 장노출 사진을 촬영하려면 조리개는 F8~11정도에 놓고 셔터스피드만 조절해서 촬영하면 됩니다. 다른 카메라보다 좋은 점은 전면 다이얼과 컨트롤 링, 이 2개의 링을 돌려서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셔터스피드 3.2초는 전면 다이얼로 조리개는 컨트럴 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아이콘으로 표시 되어 있네요





그렇게 촬영한 야경 사진입니다.

 


스마트폰용 보조 배터리로 충전이 가능

액정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이 배터리 부분이 불만이었는데 마이크로USB 단자를 제공해서 스마트폰용 보조 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촬영이 없을 때 보조 배터리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5X로 촬영한 가을 단풍

 

 

 

 

 

 


 캐논 파워샷 G5X는 전천후 카메라

캐논 하이엔드 카메라 파워샷 G5 X는 자동차로 말하면 SUV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카 같이 최고의 속도를 제공하지 않지만 도심에서도 산악 지형에서도 오프로드에서도 거침 없이 달리는 SUV 차량과 비슷하게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화질은 분명 DSLR보다 못합니다. 이는 이미지센서 크기가 작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화질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1인치 이미지센서를 가진 제품 치고는 위 샘플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 빼어난 화질을 제공합니다. 전문 상업 사진이나 프로 사진가가 아닌 아마츄어 사진가나 취미로 사진 촬영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특히 크게 인화하는 사진이 아니라면 화질에 대한 불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저 같은 블로거에들에게는 적당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대신 다양한 편의성과 기능성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줌 포함 42배 줌 줌 기능과 회전 터치 액정, 별 사진 모드로 도심에서도 별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지원하며 컨트럴 링을 이용해서 다양한 설정을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F1.8까지 지원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콘서트장 같은 촬영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부터 실내 사진과 별 사진까지 거의 모든 사진을 캐논 파워샷 G5X 하나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전천후 카메라입니다. 어떤 특정 기능이 부각되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단점이 없는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언데 어디서나 촬영할 수 있는 기동성도 매력적인 카메라입니다. 


<'위 컨텐츠는 캐논컨슈머이미징으로부터 제품을 대여와 소정의 고료를 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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