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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2줄 서기가 실효성도 떨어지고 잘 지켜지지 않자 정부는 8년 반에 다시 1줄 서기를 바꾸었습니다. 이는 무능한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입니다. 오로지 에스컬레이터에서 걷다가 사고가 난다고 그걸 막고자 시민들의 의견도 들어보지도 효율성을 따져 보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강제했던 것이 2줄 서기입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2줄 서기를 권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2줄 서기를 안 하는 이유는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그 위에서 걸어서 좀 더 빨리 올라 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줄 서기를 정말 원한다면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좀 더 높히면 위험해서라도 자연스럽게 2줄 서기가 될 것입니다.

어느 공대생이 제 2줄 서기 반대의 글을 읽고 공학도적인 입장에서 쌍욕을 써 놓았더군요. 이유는 에스컬레이터가 한쪽으로만 타면 기계 마모가 한 쪽만 되서 문제가 된다고요. 참 우매한 대답입니다. 아니! 사람을 위해서 기술이 있는 거지 기술에 사람을 맞춰야 합니까? 그렇게 기계 마모가 걱정이 되면 한쪽은 좀 더 내마모성이 좋은 부품을 쓰면 되지 그걸 인간이 기계 걱정하면서 맞춰 살아야 합니까? 

사람 있고 기계 있지 기계 있고  사람있습니까? 주객이 전도 된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게 다 근본은 생각 안 하고 결과만 놓고 판단하려는 못된 습관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 상암동 DMC의 이통 3사의 미래 선도 기술 전시회에서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쓰잘덱 없는 기가 와이파이 인터넷

KT가 요즘 기가 인터넷 광고를 많이 합니다. 5G가 되지 않았는데 5G라는 마케팅 용어까지 써가면서 열심히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가 인터넷이나 5G가 과연 우리에게 무슨 큰 도움이 될까요?


물론, 기가 인터넷과 5G 기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정도의 속도를 내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서비스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가정용 기술 중에는 지금의 100MB 광랜으로도 충분합니다. 


KT부스에서는 기가 와이파이 시연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이 속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직 무선은 유선보다 속도가 떨어지니까요. 따라서 기업 같이 대규모의 사람이 무선 연결해서 쓴다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기가 인터넷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설명을 들어보니 끊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100Mbps 와이파이로도 충분히 끊기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선 속도가 빨라지면 좋은 점이 있긴하죠. 그러나 한 달에 3천원을 더 내면서 기가 와이파이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스트리밍도 100Mbps로도 충분합니다. 



UHD TV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UHD TV가 많이 보급되고 제작하는 콘텐츠 대부분이 4K를 넘어 8K로 간다면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 인터넷이 필요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풀HD로도 충분하고 최대로 4K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이 4K ~ 8K 정도이고 필름 영화가 8K 해상도입니다. 그런데 50평짜리 아파트에 큰 TV놓는다고 해도 65인치이고 이 65인치인 UHD는 4K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기가 인터넷이 그렇게 필요 없습니다.

기가 인터넷 깔면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서 좋긴 한데 우리가 요즘 영화 다운 받아서 보나요? 스트리밍으로 보죠. 그리고 영화 한편 다운 받는데 2~3분이면 충분하잖아요. 그걸 1분 단축한다고 무슨 큰 의미가 있겠어요. 뭐 파일 주고 받기를 많이 하는 분들은 기가 인터넷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집 특히 IPTV도 안 보거나 봐도 50인치 이하 TV를 사용한담년 기가 인터넷이건 기가 와이파이건 큰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LTE로도 충분한데 밴드 LTE다 뭐다 해서 이통사들의 이통망 속도 전쟁과 비슷합니다.




차라리 모바일 IPTV서비스를 무료로 풀던가 아니면 매월 일정액을 더 내면 IPTV를 1대 이상의 TV에서 볼 수 있게 하면서 기가 인터넷 설치를 유도해야지 1대 이의 TV에서는 볼 수 없게 막아 놓고 속도만 올리면 뭐합니까? 케이블TV와 달리 IPTV는 1대의 TV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집에 TV가 2대 이상인 집도 많은데 거기에 대한 대책은 없네요




쓰잘덱 있는 IOT 앳홈

KT. SKB, LG U+모두 기가 인터넷 광고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가 아닌 마케팅 기술 같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반면 IOT 기술은 꽤 흥미롭고 유용합니다. 요즘 2~3년 전부터 IOT라고 해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정작 우리 주변에 IOT서비스를 볼 수 없으니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 식으로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산업 쪽을 지나서 가정용으로 나올 듯 하네요

이 IOT 서비스를 본격 상업화 한 곳은 LG U+입니다. LG U+는 가만히 보면 초고속인터넷망 회사 중에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이 IOT쪽도 IOT앳홈으로 가정용 IOT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IOT앳홈은 어려운 개념은 아닙니다. 선풍기나 가스밸브 잠금, 창문 개폐 유무, 전등, TV끄기, CCTV 등을 인터넷을 이용해서 원격으로 끄고 킬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가스 밸브를 안 잠그고 왔거나 가스렌지에 냄비 올려 놓고 나온 것을 뒤늦게 알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를 잠궈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격으로 집안의 여러 기구를 조정할 수 있는 이유는 각 사물들이 인터넷망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용 유무선 공유기 뒤쪽에 무선 전파 생성기를 꽂고 각 사물에 이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장비를 부착한 센서 등을 달면 사물과 통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전등을 소등하고 TV를 끄고 선풍기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인터넷에 연결 되면 해킹 위험이 있죠. 얼마전 자동차를 해킹해서 원격으로 조정하는 모습을 시연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뭐든 인터넷과 연결되면 편리하지만 해킹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안을 물어보니 와이파이 망은 아니고 내부 네트워크 망은 다른 신호로 연결한다고 하네요. 블루투스 확장판 같은 기술이라고 하는데 비콘을 말하는 걸까요? 자세한 기술적 설명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행사 마케팅 업체가 급하게 교육받고 투입된 직원들이라서 설명을 대부분이 잘 하지 못하네요. 



보안에 대한 대책이 꼼꼼하게 마련 되어 있다면 IOT앳홈은 꽤 쓸만한 기능입니다. 5개를 끄고 켜고 하는데 3년 약정해서 월 7,000원이 들어가고 개별적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5개는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에너지미터, 가스락 5가지입니다. 얼마나 유용한 기술인지는 직접 써봐야겠지만 집안 단속을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물론,더 가다듬어야 할 기술이지만 IOT앳홈을 시작으로 관련 서비스들이 많이 나올 듯 하네요.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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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미 2015.09.28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줄서기를 한 목적이 한쪽으로 뛰거나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죠.
    에스컬레이터에서 빨리 걷거나 뛰는 경우 예기치않은 사고위험이 있습니다.
    제 경우, 얼마전에 걸어내려가다가 미끄러져서 허리부근을 다친적도 있구요.
    하여간 개인적으로 알아서 조심해야겠지만, 왼쪽을 열어둘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9.2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안전사고 일어나고 그걸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안전사고가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거 방지하자고 더 큰 효용성을 무시하는 것이 과연 현명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저 안전사고에 대한 대안은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좀 더 높히면 알아서 2줄로 서서 무서워서라도 안전띠 잡고 올라갑니다.

  2. Favicon of https://bokjjang.tistory.com BlogIcon Mr. 복 2015.09.29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계를 사람에 맞춰야 한다 캬~
    우선 에스컬레이터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는 빨리 가기 위함이 아니고 편하게 가기 위함이라는 것을 먼저 밝히고요.
    기계를 무조건 사람에 맞춰야 한다고 했는데 기계란 사람을 도와주는 보조적인 것으로 그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편하라고 만들어 놓은 걸 쓰다보니 빨리도 가면 좋겠다고 설계 당시에 고려하지 않았던 기능으로도 사용하고 그런다면 님의 주장과 같은 논리로 단편적인 하나의 예를 들면 70키로에 맞춰진 석도 제한 도로에 좀 더 빨리 가고 싶다고 70키로 이상으로 운전 하면서 안전속도가 님의 운전 속도에 맞지 않는다며 70키로에 맞춰진 자동차 제동 기술이라던가 다른 기술을 높게 적용 해야지 사람이 거기에 맞춰야 하냐고 불평한다면 어떻게 들리게요?
    근본적으로 생각을 해주세요.

  3. BlogIcon 위무제 2015.09.30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선 인터넷이 끊어지는걸 막을려면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공유기를 좋은거 쓰면 됩니다. 기업에선 기업용 공유기를 쓰면 되죠. 트래픽을 견뎌야 하니깐요. 즉 기업도 님 말대로 기가인터넷은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공유기를 바꿔야죠

  4. BlogIcon 구름달 2015.09.30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도스 시절이 생각나네요. 처음엔 640kb 이상의 메모리는 낭비라고 설레발치다가 나중엔 메모리부족으로 골머리 썩었죠 지금 생각하면 게임 같지도 않은 게임 한답시고 리붓을 몇번했었던지...세상 모든 사람들이 님과 같은 생각이라면 우린 아직도 돌도끼들고 사냥이나하는 석기시대에 살고 있을겁니다. 필요하니까 만들고 만들 수 있으니까 만드는겁니다. 앞으로 우린 데이터 속에서 살게 될거에요. 의식주를 제외한 그 모든게... 달릴 수 있는 차가 없다고 도로를 안깔면 영원히 차는 달릴 수 없겠죠. 당장 다른 기술은 없지만 속도는 올릴 수 있으니까 올리는겁니다. 가까운 미래 그 속도가 필요한 기술이 생길것이니까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9.30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거시기하네요. 누가 필요 없다 했습니까? 시기상조라고 했지. 참 말귀 못알아 들으시네

    • BlogIcon 구름달 2015.09.30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기상조의 기준이 도대체 뭔지요.? 기가 인터넷만 강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속도별로 선택가입 가능한 지금 기가인터넷의 활용도 유뮤는 소비자에게 어떤 피해도 없습니다. 안쓰면 되니까요. 모든 테크놀로지 를 한꺼번에 업그레이드 하기는 불가능하죠
      그것이 가능했다면 지금쯤 지구인은 전 우주를 지배하고 있겠죠. 사람이 모여야 마을이 생기고 마을이 생겨야 시장이 생기고 도시가 생기고 도로가 깔리는거죠. 하늘의계신 그분이 아닌이상 허허벌판에 순식간에 모든걸 만들 수는 없겠죠. 일단 할 수 있는것부터 하면서 준비하는겁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10.01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기상조를 증명할 수 있는게 지금 이통3사가 LTE속도로도 충분히 모든 콘텐츠 이용하고 별 불편함도 없지만 밴드 LTE다 뭐다 해서 마케팅 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최신폰 구매하라고 꼬득이죠. 즉 저런 기술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할 때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 KT부스에서 저에게 기가 와이파이 쓰면 인터넷 잘 안 끝긴데요. 웃기더군요. 아니 끊기고 안끊기고가 속도 때문입니까? KT가 저런식으로 소비자 현혹하는 마케팅용도로 기가 인터넷 활용하는 모습 5G가 되지도 않았구만 활용하는 모습이 뭘까요?

      먼 미래? 웃기는 소리죠. 당장 우매한 소비자들에게 최신폰 최고폰 최고 최신이라는 말로 현혹하기 위한 마케팅도구일 뿐입니다. 바로 오버스펙이라는 것입니다. 별 필요 없는 기능 만들어 놓고 돈 비싸게 받는 가전업체들의 기술적진부화와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분면 저 기술이 필요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그리고 안 올지도 모릅니다. 기가 인터넷이 정말 쓰잘덱 없습니다.

    • 야큼 2015.10.01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스팅을 이해 못하신것같은데 빠른W-IFI가 필요없다는게 아닙니다.
      지금당장 기가속도가 필요한 컨텐츠도 없는데
      마치 기가와이파이로가면 속도가 엄청 빨라지는것처럼
      홍보하는게 문제인거지요.
      와이파이 빨라지면 좋지않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호갱으로 사십시요
      기가와이파이 10배빠르다 광고에 혹해서 큰돈주고 폰바꿔봤자
      채감속도는 1%도 안빨라지기 때문입니다.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서 느리게 느껴지는게 아니였기 때문이지요.
      수치상의 최고속도 높일생각보다 안정성쪽이나 좀 챙겨줄것이지
      요즘 wi-fi잡아봤자 수신률도 제대로 안나와서 맨날 끄지않으시나요?

  5. BlogIcon 대무신왕 2015.10.05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인터넷 단하나의장점 다운로드가 빠르다 다른건 광랜쓸때랑 별차이가 없음 물론 영상보는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빨리 받아지는걸 보면 기분좋아지지만 어차피 다운받아놓고 딴짓하기때문에 광랜속도만으로도 충분했다. 돈만원정도 차이나는데 생활이 넉넉하신분은 그냥 기가랜쓰세요 생각보다 사용하는데 큰체감은 없는듯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