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9일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6S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아이폰6S를 의식했는지 갤럭시노트5를 기습 출격시켰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공포심의 방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9월 9일 발표되는 아이폰6S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네요.
살짝 누르고 꾹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터치 기능인 Force Touch
출처 : http://9to5mac.com/2015/08/10/force-touch-on-iphone-6s-revealed-expect-shortcuts-faster-actions-across-ios/
아이폰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9tTO5Mac에서는 아이폰6S에 Force Touch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 Force Touch는 쉽게 말하면 꾹 누르는 것과 살짝 누르는 것을 터치 스크린이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터치 스크린입니다.
이렇게 꾹 누르고 살짝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으면 좀 더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도앱을 사용할 때 도착지를 꾹 누르면(길게 누르는 것이 아닌 꾹 누르기만 하면) 도착지 설정이 자동으로 됩니다.
또한 음악 앱에서는 곡명을 꾹 누르기만 해도 음악이 재생됩니다. 사파리 웹 브라우저에서 꾹 누르면 링크의 미리보기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메뉴가 뜨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터치 감압을 인식하게 되면 길게 누르는 액션을 대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조작 속도는 더 빨라 지겠죠. 또한, 그림 앱에서는 펜이나 손가락의 입력 감압에 따라서 글씨나 선의 두께를 얇거나 두껍게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물리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겠네요
이런 게 혁신이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넣는게 혁신이지 기술 과시용 기술을 선보이는 기술은 혁신이 아닙니다.
1,200만화소 사진과 4K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아이폰6S
출처 : http://9to5mac.com/2015/08/10/force-touch-on-iphone-6s-revealed-expect-shortcuts-faster-actions-across-ios/
9TO5Mac에서는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6S에는 로즈 골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즈 골드는 정말 신박한 색이고 고급진 색인데 이 색이 추가로 나오네요. 불티나게 팔릴 듯 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Plus(5.5인치 디스플레이 제품)의 후면 메인 카메라가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 될 예정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폰4S 이후 800만 화소만 고집하던 애플이 드디어 1,200만 화소 제품을 선보이네요.
애플은 가만 보면 이미 충분히 내놓을 수 있음에도 찔금 찔금 성능 향상을 해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마케팅을 하네요. 이를 '계획적 진부화'라고 합니다. 신제품을 이전 제품보다 살짝 성능 향상 시키면서 계속 진화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죠. 애플 아이폰6는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은 별로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 디스플레이 크기가 5인치대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폰을 찾던 이유가 5인치 이상의 패블릿 제품이 좋아서 많이 찾았는데 애플이 뒤늦게 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을 선보이자 시장이 확 애플로 돌아섰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완성도는 무척 높은데 크기가 불만이었던 분들이 확 돌아섰고 저 또한 다음 스마트폰은 아이폰으로 할까 고민 중입니다. 다만 한국 A/S가 개판이라서 그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이런 계획적 진부화를 잘하는 기업이 페이스북이죠. 페이스북은 이미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음에도 여전히 자기글 검색을 지원하지 않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점유율이 떨어지거나 고객이 이탈하면 그때서야 숨겨 놓은 기능을 내놓을 듯하네요
카메라도 그렇습니다. 800만 화소는 크게 불편한 해상도는 아니지만 디지털 줌이나 크게 인화할 때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폰들이 2년 전부터 1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1,200만화소 카메라를 선보이네요
애플은 카메라 화소수의 늘어남에 따라서 신형 A9 칩에 내장되어 있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도 개선 시켰습니다.
화질을 열화시키지 않은 채 고해상도의 사진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4K 동영상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도 해상도 향상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와 함께 전면 카메라도 기능이 향상 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120만 화소에서 500만 화소로 향상 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촬영과 720P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기능도 탑재 할 예정입니다. 아이폰6S의 색상과 가격이 네덜란드 언론에 보도 된 적이 있는데 그 정보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아이폰6S, 아이폰6S PLUS 제품이 이전에 나온 아이폰6, 아이폰6 PLUS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 되었습니다.
애플은 신제품 발표하면 신제품 가격은 이전 제품 가격과 동일하고 기존 제품은 가격 할인을 하죠. 이런 균일한 가격정책은 아이폰의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로 팔아도 아이폰은 인기 있는 폰이죠. 9월 9일이 기다려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