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름에 모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모기 1마리 때문에 깼는데 올해 처음으로 모기 때문에 깼네요. 작년에는 꽤 모기가 많아서 짜증이 너무 났는데 올해는 모기로부터 공격을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아마, 긴 가뭄 때문에 물 웅덩이들이 다 말랐기 때문이겠죠. 비가 많이 내려도 모기가 없고 적게 내려서 가물어도 모기가 없네요
그렇다고 모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숲에 가면 모기들이 버섯발로 달려 나와서 피부에 악수를 하죠.
특히, 야외 할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모기는 저주 받은 곤충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입는 방충망 넷츠맨입니다.
입는 방충망 넷츠맨(Netsman)은 일본에서 나온 독특한 제품입니다. 기존의 방충망은 모기를 집안이나 방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야외에서는 방충망을 달 수 없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제품이 바로 입는 방충망 넷츠맨입니다.
솔직히 이 제품은 엄청난 얼굴 팔림을 감수해야 하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감수한다면 꽤 효율적인 제품으로 모기라는 공포로부터 멀리 달아날 수 있습니다. 제품은 3종류가 있습니다. 선녀 옷, 백호의 임시 숙소, 푸른하늘 단비라는 제품명조차 아스트랄하네요
야외가 아니더라도 집안 정원 가꾸다가 모기에 엄청나게 물리는 경험을 하는데 이럴때 착용하고 작업을 해도 좋습니다.
입는 방충망 넷츠맨은 그냥 입어도 되긴 하지만 모기 기피제를 옷에 뿌리고 입어야 더 효과가 좋습니다. 모기 기피제를 피부에 뿌리면 땀에 흘러 내릴 수 가 있는데 방충망에 뿌리면 기피제가 흘러 내릴 일이 없습니다.
허리르 숙여도 방충망이 뜯어지지 않습니다
넉넉한 공간 때문에 모기가 달라 붙어도 침이 피부데 닿지 않습니다.
신발이나 장갑을 낄 수 있게 지퍼로 분리가 가능하니다.
또한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게 버튼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벗기 편하게 원피스가 아닌 위 아래 분리가 가능합니다. 빠르게 벗고 입을 수 있습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이 제품의 단점이 있는데 위와 같이 방충망이 살에 닿으면 모기가 침을 꽂을 수 있습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때문에 온 전체에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제품은 밭 일을 하거나 모기가 많은 곳에서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이 작업복으로 입어도 좋습니다.
세탁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 장시간 입으면 땀이 차기 때문에 장시간은 힘들고 잠깐 작업을 할 때는 유용합니다.
무게는 213g이고 가격은 6,600엔으로 약 6만원 정도로 싸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