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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1895년 이후 역사적 영상 55만개 영상을 무료 공개한 AP통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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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이후 역사적 영상 55만개 영상을 무료 공개한 AP통신

썬도그 썬도그 2015. 8. 1. 14:23

사진의 본질은 기록입니다. 그래서 세월이 지날수록 사진은 바래지지만 그 가치는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멋지게 찍는 사진도 좋지만 최대한 그 현장의 느낌을 오롯하게 잘 담는 사진도 중요합니다. 그런 사진을 우리는 기록 사진이라고 하죠. 

한국은 이 기록 사진의 후진국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지난 역사를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 많지 않을 뿐더러 그 몇 안되는 사진을 꽁꽁 숨겨 놓고 있습니다.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정부가 지난 역사를 담은 사진을 돈을 주고 구입하고 그 구입한 사진을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최근에 지난 역사를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전도 많이 하고 그나마 기록 사진을 차곡 차곡 보관하는 아카이브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다행이지만 체계적으로 되지 못하네요. 어찌보면 이건 정부 보다는 언론사의 문제 같기도 합니다. 한국의 언론사들은 엄청난 사진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언론사도 자기들이 촬영한 옛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뉴스 영상도 올리지 않고 있죠. 

역사적인 사건을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들은 개인이 신문을 스캔한 사진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여러모로 한국의 언론은 시대의 변화를 막아내기 바쁜 반동적인 모습이 강하네요. 그나마 네이버가 옛날 신문을 다 스캔해서 올린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가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입니다. 네이버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 옛날신문 서비스라고 생각되네요



 AP통신, 55만개의 옛날 뉴스 영상을 무료 공개하다 

세계적인 통신사인 AP 통신은 British Movietone과 함꼐 1895년 이후 만들어진 역사저인 사건 현장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 했습니다. 약 55만개의 영상의 플레이 시간은 100만 분으로 시간으로 따지면 1만 6천 시간이나 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2차대전, 한국 전쟁과 아폴로11호의 영상 등 다양한 역사적인 영상이 가득합니다. 


British Movietone 바로가기 


이런 영상물들은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 우리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시대라서 옛 영상을 보다 쉽게 볼 수 있지만 어찌된게 오히려 2~3년만 지나도 과거의 일을 쉽게 까먹는 현대일들 같습니다. 마치 무슨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듯 1년만 지나도 오래된 과거 취급을 하는 요즘 같네요

이러니 60년대 70년대 80년대의 분위기와 사건을 잘 모르죠
천상, 사람의 기억에 의한 과거 재현이 많은데 그런 구술보다는 이런 영상이 더 정확하고 명확하지 않을까요?


한국을 검색하니 한국 전쟁 영상이 꽤 있네요. 사운드가 없는 영상도 있고 사운드가 있는 영상도 있습니다. 



공중 폭격과 기총 소사를 카메라로 담을 수 있는 이유는 이 영상을 보고 출격 평가를 했다고 하네요



타이타닉호 영상도 있네요



영상물들은 스포츠, 셀럽, 전쟁, 사건사고, 유머 등등으로 불류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로 다양한 영상이 가득하네요



마를린 먼로의 영상도 있네요. 



1937년에 나온 개 런닝머신이네요. ㅋㅋㅋ



비틀즈 영상도 있습니다. 참고로 하단 오른쪽에 자막을 누르면 해설자의 말을 구글 보이스가 실시간으로 영문으로 찍어 줍니다. 영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겠네요

British Movietone 바로가기 

이 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 옛날 뉴스 영상을 공개한 곳이 있습니다. 


1910~1970년대의 역사 기록물을 유튜브에 공개한 British Pathe

과거 영상 찾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네요. 한국은 언제 언론사와 정부가 가진 영상을 무료 공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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