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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캐논 EOS M2 더블렌즈킷과 외장 플래시와 카메라 가방 합쳐서 40만원

by 썬도그 201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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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M3가 생긴 후에 렌즈 욕심이 바로 생기네요. EOS M3 18~55mm 광각줌 번들렌즈외에 EF-M 22mm 펜케익 단렌즈가 눈에 들어오네요. DSLR에도 좋지만 팬케익 단렌즈는 미러리스를 컴팩트 카메라로 만들어줄 정도로 크기를 확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턱대고 살 수 없어서 캐논플렉스 강남점에 잠시 들렸습니다. 2호선 강남역 근처에 있는데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300m 정도 걸어가시거나 9호선 신논현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캐논플렉스 강남점은 아주 친절한데요. 직원분이 항상 친절하게 잘 설명해 줍니다. 

제품 체험 및 구입과 a/s까지 접수 할 수 있는 캐논카메라 체험매장입니다. 신제품 체험과 함께 렌즈 체험을 하기 위해서 잠시 들렸습니다



제가 사려는 렌즈가 이 EOS-M시리즈에서 사용하는 캐논 미러리스 광각 단렌즈인 EF-M 22MM F2.0 STM렌즈입니다. 
정품 가격은 20만원 초반대라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DSLR은 10만원대 단렌즈도 있는데 미러리스 렌즈는 20만원 대 가격이네요. 


제가 끼고 있던 EF-M 18~55mm 광각줌렌즈를 빼고 단렌즈를 달고 촬영해 봤습니다.


확실히 F2.0까지 지원하는 단렌즈가 좋긴 좋네요. 크게도 조그마해서 카메라 가방이 아닌 일반 가방에 쏙 넣고 다녀도 되겠네요. 



EF-M 22mm로 F2.0까지 조이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확실히 부드럽게 아웃포커싱 되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카페 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자연스럽게 아웃포커싱이 되면서 인물 사진 촬영하기 딱 좋겠네요. 

가격은 20만 초중반대라고 하네요. 이 가격 때문에 참 고민입니다. 오픈마켓에서 구매를 하면 병행수입 제품은 12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병행수입 제품은 일본에서 정품 박스 없이 벌크 형태로 들어오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싼데 무상 A/S 1년이 지원되지 않으며 고장이 났을 때 수리비가 정품의 30%나 비쌉니다. 

더 큰 문제는 일본 병행수입 제품은 중고 제품이라는 소리도 많습니다. 미덥지가 못하죠. 
그래서 오픈마켓에서 정품으로 구매하려면 약 15만원 내외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 또한, 미덥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정품을 구매하자니 20만원 초반 대 가격이 좀 비싸 보입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EOS M3의 전작인 EOS M2의 할인 행사를 봤습니다.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격이 무척 쌉니다.

 

EOS M2바디 + 18~55mm 광각줌렌즈 + 스피드라이트 90EX + 카메라가방 + 8기가 SD카드 = 299,000원에 팝니다.
정말 가격 싸네요. 아무리 신제품이 나왔다고 해도 EOS M2도 크롭 바디에 들어가는 APS-C사이즈 센서와 기능성은 좋은 제품인데요. 

더 솔깃한 것은 더블렌즈킷입니다. 

EOS M2바디 + 18~55mm 광각줌렌즈 + 22mm 단렌즈 +스피드라이트 90EX + 카메라가방 + 8기가 SD카드 = 399,000원
에 판매합니다. 22mm 단렌즈만 따로 사는게 20만원이 넘는데 20만원만 더 추가하면 EOS M2 번들킷을 살 수 있네요. 게다가 카메라 가방과 SD카드도 줍니다. 

이렇게 렌즈만 따로 팔지 않고 묶어서 싸게 파는 판매 행태는 꽤 있습니다. 그럼에도 할인을 아주 크게 하네요. 
생각 같아서는 40만원 내고 EOS M2 더블렌즈킷을 구매하고 단렌즈만 내가 쓰고 나머지는 묶어서 아는 사람에게 판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하지만 반대로 더블렌즈킷을 구매하고 단렌즈만 10만원 초반대에 판매하면 사고 싶네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니 그렇게 사용해도 되지만 정품 등록은 묶어서 등록이 되기 때문에 단렌즈는 정품 등록 안하면 1년으로 1년만 무상 A/S가 됩니다. 정품 등록을 하면 1년이 더 늘어서 2년까지 무상 A/S가 됩니다.

주변에 이 제품 살 사람 찾아봐야겠네요. 그래서 내가 단렌즈만 싸게 구입하고 A/S는 1년만 받아도 되고요. 뭐 렌즈라는 것이 쉽게 고장나지 않긴 하죠. 



EOS M2 스펙을 적어보면

1,800만 화소 APS-C사이즈 이미지 센서가 들어가 있으며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입니다. 액정은 틸팅이 되지 않은 고정형태입니다. 이 틸팅이 되지 않아서 불만이 많아서 EOS-M3는 틸팅과 180도 틸트업까지 지원됩니다.  틸팅이 되지 않지만 EOS-M3보다 크기와 무게가 작고 가볍습니다. 캐주얼 스타일의 미러리스입니다. 

Wi-Fi 연결도 지원합니다. 화질은 EOS-M3가 더 좋지만 EOS-M2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샘플 사진은 
https://www.flickr.com/search/?q=EOS-M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참 매력적인 가격이네요. 위 이미지는 스피드라이트 90EX를 단 모습입니다. 저거 따로 사면 10만원 정도 하는데 40만원에 더블 렌즈에 EOS M2바디에 저 스피드라이트 90EX까지 구입할 수 있네요. 



캐논 DSLR과 렌즈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서브 카메라도 구입해도 괜찮겠네요. 




이 EOS M2 더블렌즈킷은 오픈마켓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가방은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캐논플렉스 강남점은 가방도 무료 제공하고 class10의 8기가 SD카드도 공짜로 제공하기 때문에 약간 더 쌉니다. 




EF-M 22mm 렌즈 구경 갔다가 매력적인 가격의 EOS M2를 만났네요. 소진시까지 판매한다고 하니 구매하실 분들은 후딱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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