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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차정인 기자의 T타임의 마련한 밋친 콘서트 전시회

by 썬도그 201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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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도 드라마도 아무것도 안 봅니다. KBS의 정치적 스탠스가 친정부 성향이라서 KBS의 모든 것을 안 봅니다. 단, 예외가 있는데 IT방송인 '차정인 기자의 티타임'만 유일하게 봅니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보니 KBS를 전혀 안 보는 것이 맞긴 하네요

'차정인 기자의 티타임'을 보는 이유는 공중파 3사 중에 유일한 IT관련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케이블 채널까지 포함해서 유일하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뛰어난 IT방송이기 때문입니다. '차정인 기자의 티타임'이 좋은 이유는 발 빠른 취재와 아주 친절한 설명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차정인 기자의 위트가 참 대단합니다. IT 방송이지만 상당히 흥미롭고 유쾌하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는 방송입니다. 

http://news.kbs.co.kr/vod/program.do?mcd=0703#1 다시보기 서비스가 무료로 되기 때문에 1편만 잡숴 보시면 그 효용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주 7월 17일에 이 티타임이 IT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매년 개최를 하는데 올해는 호기심에 찾아가 봤습니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KBS인데 그 속까지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네요. 평일임에도 많은 소녀팬들이 가득하네요. 아마 아이돌 가수가 방송에 출연했나 보네요. 



이 건물도 참 오래됐습니다. 1988년 88올림픽 때 지어진 부속 건물인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잘 이용되고 있네요. 



IT콘서트는 KBS홀 안에 있는 공개홀에서 합니다. 



IT콘서트의 정확한 이름은 밋친 콘서트입니다. 



2015 IT콘서트 밋친 콘서트는 콘서트홀 밖의 공개홀에 다양한 IT업체들의 전시도 함께 했습니다.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알차게 꾸며 놓아서 작은 IT쇼 같았습니다. 



다양한 국내 업체들이 참여했네요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사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예 참여를 하지 않았고 LG전자는 TV만 덩그러니 놓고 있네요. 엑스박스 체험 공간을 마련해서 아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서피스3도 전시되어 있는데 아이패드를 팔고 싼 노트북이나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네요. 저 같이 콘텐츠 생산을 많이 하는 블로거들은 아이패드 같이 콘텐츠 소비 지향적인 제품보다 윈도우 운영체제 제품이 좋죠. 


몇 달 후에 서비스4가 나온다는 소리가 들리네요. 


3D홀로그램 업체도 참여했습니다. 주로 중소 기업 업체들이 대부분입니다. 



3D 프린터 업체는 이런 IT전시회의 단골 손님이죠. 아직까지 대중화가 되지 않았고 이는 몇 년이 더 지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생각보다 3D 프린터의 대중화도 정체 상태네요.  그럼에도 서서히 서서히 3D프린터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네오 스마트펜도 참가했습니다. 네오 스마트펜 N2는 전용 노트에 글씨와 그림을 그리면 그 글씨와 그림이 그대로 스마트폰 앱에 저장이 되는 스마트펜입니다. 아날로그 글씨를 디지털로 바로 전환해서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어서 학생이나 회사원 등 필기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입니다. 




GO DJ 제품도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요즘 박명수가 좋아하는 EDM(전자 댄스 음악)을 할 수 있는 디제잉 머신입니다. 크기가 아주 작아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50만원 대인데 디제잉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네요. 




공간이 크지 않는데 참 알찬 회사들이 많이 참여했네요




거미 로봇 업체도 보이네요




그럼에도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오큘러스 리프트입니다. 머리에 뒤집어 쓰면 VR(가상현실)공간이 펼쳐지는데 그 몰입도가 극강이라서 눈 앞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인바디 제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즘 피트니스 웨어러블 제품이 많이 나오고있죠. 애플 와치도 피트니스 제품이지만 범용적인 제품이라서 가격이 비쌉니다. 반면 미밴드 같은 제품은 3만원도 하지 않습니다. 인바디 제품은 그보다 비싼 16만원이나 합니다. 비싼 이유는 미밴드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밴드가 만보계 + 수면측정기 정도의 기능 밖에 없다면 인바디는 운동기록, 식사, 수면 및 체지방을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좀 더 내렸으면 하네요. 워낙 샤오미 제품이 가성비 깡패이긴 하네요


운동 매니아나 살 뺄 목적이 강한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일 듯합니다. 이 제품은 따로 포스팅을 해서 소개해야겠습니다. 




김기사도 참여했습니다. 자동차 내비 앱의 강자죠. 요즘 티맵이 이 김기사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데 자꾸 스팸 메시지를 보내오네요. 김기사는 올 7월부터 자체 DB를 이용해서 길안내를 시작했습니다. 자체 DB란 김기사 앱을 설치한 자동차들에서 받은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하네요.  사용자가 많을수록 정확도는 더 올라갑니다.

얼마 전에 다음카카오가 인수했는데 현재 카카오택시의 네비가 바로 김기사입니다. 아직 수익 모델은 없지만 광고 등을 통해서 수익을 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최신 차량들은 네비가 기본인 차량이 많은데 현대차나 기아차 등과 협력을 좀 해봐야 할 것입니다. 




인텔의 스틱PC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인텔 컴퓨트스틱은 USB메모리 같이 생겼지만 저 안에 CPU와 마더보드 등이 다 들어가 있는 손 안의 PC입니다. 


디지털TV나 모니터 HDMI단자에 꽂으면 바로 그 모니터와 디지털TV가 PC모니터가 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는 무선으로 연결되는 제품으로 영업직 분들에게 큰 인기를 끌듯하네요

모니터만 있으면 바로 내 PC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인데 게임은 버벅거려서 힘들고 동영상 재생이나 웹 서핑 문서 직성 정도만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0만원 정도 합니다. 

IT콘서트 공연 소식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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