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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캐논 미러리스 EOS M3, 인물 사진과 2420만 화소와 뛰어난 선예도가 좋은 제품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캐논 미러리스 EOS M3, 인물 사진과 2420만 화소와 뛰어난 선예도가 좋은 제품

썬도그 2015. 7. 12. 18:27

캐논은 DSLR 시장 1위 업체이지만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1위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미러리스 시장에 가장 늦게 뛰어든 이유가 큽니다. 많은 카메라 브랜드들이 캐논과 니콘이라는 DSLR 시장의 두 거성을 뛰어넘지 못하자 발 빠르게 DSLR 대신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2009년 올림푸스가 마이크로 포서드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를 생산합니다. 당시에는 미러리스 대신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소개되었죠. 이후 2010년 삼성과 소니가 DSLR라인을 철수하거나 축소하면서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듭니다. 이렇게 많은 브랜드들이 미러리스 시장으로 선회하자 DSLR의 두 거성인 캐논과 니콘도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듭니다. 

그런데 두 DSLR 거성의 행보는 사뭇 달랐습니다. 먼저 니콘은 1인치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화질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대신 편의성이나 연사 속도나 휴대성을 강조한 깜찍한 미러리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고 캐논은 캐논 보급기 DSLR에서 사용하는 상대적으로 큰 APS-C사이즈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2012년 캐논은 첫 미러리스인 EOS M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많은 제품이었고 그 아쉬움 중에 크기와 무게 그리고 AF 속도를 개선한 EOS M2가 2014년 선보입니다. EOS M2는 깜찍한 디자인에 큰 이미지센서를 활용해서 화질도 괜찮은 제품이었지만 액정이 붙박이라서 셀카나 하이앵글 로우앵글 등등 사진 찍는 편의성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런 불만을 인지한 캐논은 EOS M3를 2015년 선보입니다. 


180도 틸트 업 액정으로 돌아 온 캐논 EOS M3

캐논의 새로운 미러리스인 EOS M3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180도 틸트 업이 지원되는 3.2인치 104만 화소의 터치 액정입니다.  위로 180도가 꺾이기 때문에 셀카 찍기 무척 편합니다. 



저야 매일 아침 거울 앞에 설 때마다 충격과 공포를 느끼기에 셀카를 찍지 않지만 여자 분들에게는 셀카가 밥과 같은 존재입니다. 틈나는 대로 자신의 미모를 SNS를 통해서 세상에 널리 멀리 알려야죠



오늘까지 진행하는 서울오토살롱의 마음씨 착한 언니에게 셀카를 부탁했더니 이렇게 멋진 셀카를 찍어 주셨네요. 180도 틸트업 액정이라서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서 완벽한 포즈를 취하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NFC를 통한 Wi-Fi 무선 통신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한 후 바로 SNS에 올릴 수 있어서 바로 찍고 바로 공유하는 편의성도 좋습니다. 


틸트 액정은 아래로 45도 틸팅도 가능합니다. 위 사진처럼 구름 인파가 있는 곳에서는 사진 찍기 힘들죠. 


이럴 때 캐논 EOS M3를 아래로 틸팅을 한 후 액정을 편하게 보면서 사람 숲 너머의 꽃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미리 소개하지만 이 포스팅에서 EOS-M3를 촬영한 사진 빼고 모든 사진은 후보정을 하지 않고 올렸습니다. 





인물 사진은 캐논? 캐논의 인물 사진 색감을 직접 체험해보다


많은 분들이 인물 사진은 캐논 풍경 사진은 니콘이라고 합니다. 이는 거의 통설로 통하고 있습니다. 
좀 풀어 쓰지만 캐논은 붉은 색에 대한 표현력이 좋아서 살색과 같은 붉으스레 한 피부를 뽀얗게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인물 촬영을 주로 하는 분들은 캐논의 색감을 선호합니다. 

특히 아기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과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가 있는 분들이 캐논 제품을 무척 좋아합니다. 
반면 니콘은 채도가 강하고 눈에 보이는 실제적인 색을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에 다큐나 풍경 사진에 좋다고 합니다.

좋다고 하는 간접 화법을 쓰는 이유는 전 주로 RAW파일로 촬영한 후에 아도비 라이트룸으로 후보정을 합니다. RAW 파일은 빛에 대한 관용도가 좋고 후보정하기 편한 파일이라서 모든 사진을 후보정을 한 후 색감과 노출 조절을 한 후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렇게 RAW 파일로 촬영하면 카메라 제조회사들의 사진 튜닝을 받지 않기 때문에 색감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RAW 파일은 항상 후보정을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대부분의 생활사진가 분들은 JPG로 촬영합니다. 이 JPG는 카메라 제조사들이 추구하는 색감을 입히기 때문에 각 제조사마다 색감이 약간씩 다릅니다. 

캐논이 추구하는 색감은 뽀얀 살색이 도드라지는 인물 사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같이 하얀 피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캐논은 생기 있으면서도 뽀얗게 나오는 색감 때문에 많이들 찾습니다. 

직접 비교를 해 봤습니다. 



<니콘 DSLR D5200>



<캐논 미러리스 EOS M3>

소니녀로 유명한 모델 분을 촬영해 봤습니다. 
두 사진 모두 후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둘 다 JPG로 촬영해서 카메라 제조사의 추구하는 색감을 비교해 봤습니다.
얼핏 봐도 캐논 EOS M3로 촬영한 사진이 피부가 좀 더 뽀얗게 보입니다. 

1장 가지고는 안되겠죠?


<니콘 DSLR D5200>



<캐논 미러리스 EOS M3>





이번엔 커피숍 간판을 찍어 봤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확실히 니콘과 캐논의 붉은 색에 대한 색감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니콘은 좀 색이 연해서 주황색 같지만 캐논은 붉은 색입니다.

캐논이 붉은색에 대한 표현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피부톤을 좀 더 화사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인물 사진 하면 캐논을 찾는 것이죠. 그렇다고 니콘 색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니콘은 좀 더 정확한 색을 추구하기 때문에 풍경 사진 촬영하기 좋습니다. 좋고 나쁨이 아닌 색감의 다름을 비교했습니다. 다만, 이 색감이 RAW 파일로 촬영한 후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으로 후보정을 하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후보정을 안 하는 분들 중에 주로 인물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는 캐논이 더 어울립니다. 


그럼 문제를 내보죠. 위 사진 중 어떤 사진이 캐논으로 촬영한 사진일까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퀴즈입니다.



색감, 노출 등을 직접 조절하는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색감 이야기가 나와서 더 이야기해보면 캐논 EOS M3에는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메뉴가 있습니다. 카메라 안에 별이 들어가 있는 아이콘으로 돌리면 채도, 밝기, 콘트라스트, 색조, 배경 흐리기 등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 왼쪽 사진은 P모드로 촬영한 사진이고 오른쪽은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기능으로 노을을 좀 더 붉게 표현했습니다. 




캐논 EOS M3로 촬영한 인물 사진 샘플 (후보정 X)















일반 사진 색감 (후보정 X)



이번엔 동영상 촬영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색감 차이가 드러나네요.



2.420만 화소와 뛰어난 선예도를 제공하는 캐논 EOS M3

몇 년 전만 해도 화소수 전쟁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화소수 전쟁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해상도 사진은 광고나 출판 등 사진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필요하지만 저 같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큰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RAW파일 같은 경우 사진 1장에 무려 20MB 이상이 되어서 하드디스크에 큰 부하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요즘 DSLR이나 미러리스 쪽은 해상가 2000만 화소 정도에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고해상도 사진을 지원하면 좋은 것은 사진을 찍고 크게 인화할 수 있고 디지털 줌처럼 부분을 확대해서 크롭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선예도가 떨어지는 사진을 만들어내면 사진 크롭을 주저하게 됩니다. 



캐논 EOS-M3로 수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수원 제일교회를 촬영했습니다. 수원 화성 성벽길 옆에 있는 곳이죠. 
이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저 제일교회 첨탑에 노을전망대가 있는데 다음에는 거기 올라고 보라고 추천을 하시네요

진짜인가? 반신반의하면서 첨탑을 확대해 봤습니다. 붉은 박스 부분을 확대했습니다. 


진짜 사람이 있네요. 두분이 첨탑에 있네요




위 사진을 보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까지 확대해서 보여줍니다. 저 건물 외벽에 뮤지컬 아리랑 대형 포스터가 걸려 있네요. 디지털 줌으로 멀리 있어서 구분이 안 가거나 안 보이는 글씨를 확대해서 볼 수도 있네요



위 사진은 해 질 녘 남산에서 촬영한 서울 시내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노출로 촬영한 야경 사진이죠. 위 사진만 보면 이 사진이 크롭 한 사진이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위위 사진은 위 사진을 크롭 한 사진입니다. 이렇게 확대를 해도 빛줄기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선예도도 무척 뛰어납니다. 


이렇게 2,4020만 고해상도에 선예도가 좋으니 크롭을 예상하고 촬영할 정도로 일단 화각을 크게 해서 광각으로 담고 집에 와서 후보정 때 구도를 재조정하거나 사진 일부만 잘라서 사진을 완성시킵니다.



ISO 12800 지원하는 EOS M3

EOS M3를 1달간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야경 촬영하기 너무 편리한 제품이었습니다. 터치스크린이 되니 야경 촬영 모드로 세팅하는데 30초도 안 걸립니다. 게다가 고해상도에 선예도도 무척 좋고요. 사진 결과물을 보고 있으니 야경 촬영 수시로 나가고 싶네요.  

야경 촬영하기 무척 편리한 캐논 미러리스 EOS M3

라는 글을 통해서 EOS M3의 야경 촬영의 효용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삼각대를 펼치고 찍는 장노출 야경 사진을 자주 찍을 수는 없습니다. 무거운 삼각대 때문에 보통 밤에 사진을 찍을 때는 ISO 감도에 의존해서 촬영을 합니다. 낮보다 빛이 약한 야간에는 ISO라는 감도 깡패에 의존해야죠. 적은 빛으로도 셔터 스피드를 유지해줘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게 해 주는 고마운 분이 ISO 감도입니다. 

그러나 ISO 수치가 올라가면 빛의 정보가 없는 부분을 모래알 같은 노이즈가 꽉 매웁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지만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보입니다. 캐논 미러리스 EOS M3는 ISO 12800까지 지원해서 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캐논 EOS M3 /ISO 12800으로 촬영한 사진>


<캐논 EOS M3 / ISO 6400으로 촬영한 사진>

요즘 서울은 어두운 곳이 거의 없습니다. 위 사진 찍으려고 자전거 타고 동네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아주 어두운 곳을 찾아서 겨우 촬영 했네요. 카메라보다 사람의 눈이 모두 뛰어나지만 이 고감도 부분은 눈보다 사진이 더 좋습니다. 

확대하면 노이즈가 보이지만 딱 봐서는 노이즈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ISO 12800까지 올려서 손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만 보면 노이즈가 많이 느껴지지 않네요. 수름쪽에 좀 노이즈가 보이는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노이즈가 얼마나 보이는 지 확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붉은 사각형 부분을 ISO 수치별로 확대해 봤습니다.



확대해보니 ISO 3200는 볼만한데 6400이상은 노이즈가 보이네요. 크게 확대해서 보거나 크롭을 할 사진이라면 ISO 3200이상 올리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그러나 SNS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올리거나 4 X 5이하로 인화할 사진이라면 더 올려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야경 사진 샘플 (후보정 X)





캐논 EOS M3를 1달간 체험해 보고 쓰는 전체평

아쉬운 점

캐논 미러리스 EOS M3를 1달 간 사용해보니 이 제품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아쉬운 점을 적어보자면 미러리스 제품 중에서 크기가 좀 큰 편입니다. 전작인 EOS M2보다 더 크기를 키우고 무게를 늘렸습니다. 

이렇게 크기와 무게를 늘릴 이유는 컴팩트함을 강조하기 보다는 묵직함을 느끼게 해서 촬영할 때 손 맛을 더 증가시키기 위함 같기도 하네요. 실제로 사용하면서 묵직한게 DSLR을 사용하는 느낌이라서 가끔 액정 디스플레이에 눈을 갖다 대다가 깜짝 놀라서 머리를 뒤로 뺀 적이 있네요. 이렇게 DSLR로 착각하는 이유는 DSLR과 동일한 그립 때문입니다. 목에 걸면 좀 무게가 느껴지지만 한손으로 파지하고 다니면 무게도 별로 느껴지지 않고 한손으로 잡고 다니기 편합니다. 

여기에 플라스틱 바디가 아닌 마그네슘 바디를 사용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들게 하고 있습니다. DSLR을 압축해 놓은 제품 같네요. 여기에 팬케익 렌즈는 얇아서 좋은데 광각 줌렌즈는 크기가 좀 커 보입니다. 침동식 렌즈가 하나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OS-M바디용  22mm 팬케익 렌즈는 추가로 구매해야겠네요 


좋은 점

화질입니다. 이 화질 하나로 아쉬운 점은 다 상쇄됩니다.

강소라가 광고에서 결국 사진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네요. 캐논은 미러리스 시장에서 후발주자입니다.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캐논이 찾은 방향은 카메라의 기능성도 기능성이지만 결국은 사진이라는 결과물에서 승부가 난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그래서 무게와 크기를 늘리는 대신 사진이라는 결과물에 큰 공을 들입니다. 제가 위에 설명한 샘플 사진만 봐도 특별히 후보정 하지 않고 사이즈만 줄여서 블로그에 올릴 정도로 막 찍어도 잘 찍히고 잘 나오는 사진을 생산하는 게 EOS M3입니다. 

따라서 이 뛰어난 화질 때문에 DSLR에서 미러리스로 갈아타길 주저하는 분들, 특히 캐논 DSLR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카메라를 선택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화질인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카메라가 가볍고 작아도 화질이 좋지 못하면 가지고는 다니는데 잘 찍지는 않습니다.  반면 좀 크고 무거워도 화질만 좋으면 그걸 감수하고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있죠.

DSLR 유저들이 그런 분들이죠. 서브 카메라로 접근해서 1달 간 사용해 봤는데  서브카메라가 아닌 메인 카메라로 활용해도 될 정도로 화질과 기능성이 좋네요. 캐논이 드디어 제대로 된 미러리스 제품을 만든 듯 하네요. 

화질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 좋은 미러리스 제품이 캐논 EOS M3입니다


캐논 미러리스 EOS M3 샘플 사진 (후보정 X)












<본 포스팅은 EOS-M3 제품 홍보를 위해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 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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