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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프리미엄 홈시어터 보스 라이프스타일 235 II의 4가지 특징

by 썬도그 201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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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독일과 스위스 같은 정밀 기계 기술이 발달한 유럽 제조강국들의 오디오 브랜드들이 한국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이앤드 브랜드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이앤드 오디오 시장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받는 미국 브랜드가 보스(BOSE)입니다.


보스(BOSE)는 처음 알게 된 것은 미항공우주국인 나사의 우주왕복선용 스피커 제조 업체라는 것을 알게 된 후였습니다. 우주항공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 관련 다큐를 보다보면 BOSE라는 브랜드가 찍힌 헤드폰을 많이 끼고 있더군요.

기술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나사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보스의 오디오 기술력을 인정한다는 것이죠. 보스는 1964년 M.I.T대학의 쇼수 아마드 G, 보스가 만든 오디오 브랜드입니다. 보스 브랜드는 확고한 제조 철학이 있습니다.

"어머니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즉 어머니 같이 오디오에 문외한인 분들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직관적이고 단순화 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애플의 제조 철학과도 비슷하죠. 
디자인은 화이트와 블랙 같은 무채색을 주로 사용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해서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유지합니다. 여기에 같은 음질과 음량이라면 스피커를 작게 만드는 것도 보스의 철학입니다. 예전처럼 큰 박스 같은 스피커가 아닌 작은 크기로 보다 실내 공간 활용을 좋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이앤드 오디오의 뛰어난 기술력은 축소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바로 켜고 플레이를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 제품이 바로 보스입니다.
1964년에 처음 나온 보스는 쉬운 조작 방식과 작은 크기로 오디오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입니다. 가장 자주 듣는 오디오가 좋은 오디오라는 브랜드 철학은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가장 많이 쓰는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라는 생각과 비슷하네요. 


보스 매장은 신세계와 롯데, 현대 백화점과 프리스비와 하이마트 등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지만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는 곳이 꽤 많습니다. 그 만큼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이지만 대중적인 인기도 있다는 반증이겠죠. 

제가 찾아간 곳은 신세계 본점 9층에 있는 보스 직영점입니다.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지나가다가 들려 봤습니다. 



매장은 크지 않지만 청음실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스 홈 오디오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 청음실에 들어가니 보스의 홈시어터라이프 스타일 235 III 제품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보스의 홈시어터인 '라이프스타일 235 III'는 2.1 채널 홈시어터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먼저 오디오 소스와 비디오 소스를 입력 받고 컨트럴 해주는 컨트롤 콘솔이 있습니다. 



저음 대역을 담당하는 베이스 모듈입니다. 데스크탑 PC 본체 크기인데 앞뒤로 좀 더 깁니다. 길이는 54.9cm이고 높이는 33.3cm이고 넓이는 20.6cm입니다. 보스는 다채로운 색을 추구하기 보다는 미니멀하고 단조로운 그러나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기에 검은색 계통으로 통일 했네요. 


벽걸이 TV 양쪽에는 작은 젬스톤(Gemstone) 스피커가 2개가 달려 있습니다. 크기는 아주 작아서 스마트폰 크기 정도였습니다. 길이는 14.7cm이고 높이는 6.6cm입니다. 


너무 작은 크기라서 음질이 좋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 되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작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카랑카랑한 음이 나오네요. 보스는 음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크기를 줄여서 만든다고 하는데 그 소리가 맞네요



보스 라이프스타일 235 III'의 4가지 특징


1. 자동 음향 보정 시스템 어댑트iQ(ADAPT iQ)

보스는 보스턴 본사의 R&D센터에 100개가 되는 가정집 방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각 방은 천장 높이나 방 구조와 크기가 다른데 이는 다양한 방의 구조와 가구 배치를 해서 최적의 소리가 들릴 수 있게 연구를 하기 위함입니다. 
소리라는 것이 그냥 오디오에서 나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죠. 방의 구조에 따라서 벽에 부딪혀서 반사되는 소리 때문에 달라집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듣는 음악과 방에서 듣는 음악 소리가 다르죠. 

보스는 이 방의 구조와 형태, 크기 및 천장 높이, 건출 재질 등에 따라서 음향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자동 음향 보정 시스템인 어탭터iQ(ADAPT iQ)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어댑터iQ(ADAPTiQ) 오디오 교정 헤드셋을 컨트롤 콘솔 전면 단자에 꽂습니다. 



헤드폰 같이 생긴 것이 어댑터iQ는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유선으로 된 어댑터iQ를 소리를 주로 청음하는 지역 5곳을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거실이라면 쇼파가 최적의 청음지역이자 주로 듣는 지역이죠. 이렇게 5곳을 오디오 교정 헤드셋으로 지정하면 그 5곳에서는 최적의 음향을 제공합니다.  




2. 전통적인 스타일의 큐브 스피커

보스의 디자인 스타일은 미니멀리즘입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무채색인 제품이 많습니다. 또한 스피커도 직사각형 형태나 위 제품처럼 부채꼴 형태의 제품이 많습니다. 줄을 넣어서 지루함을 덜고 있죠



PC용 스피커도 판매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큐브 스피커입니다. 

홈시어터 스피커인 라이프스타일 235 III 제품도 이 큐브 스타일의 3개의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3. 쉬운 조작감과 편리한 한글 안내 시스템과 플러그 인 플레이

보스 홈시어터인 라이프 스타일 235  III는 영화 감상, 음악 감상, XBOX 같은 게임울 줄길 수 있습니다. 그걸 관리해주는 것이 컨트롤 콘솔입니다. 이 컨트롤 콘솔은 DVD나 블루레이 플레이 기능은 없고 오로지 소리와 영상 소스를 스피커와 TV로 전송해 줍니다. 

따라서 블루레이나 DVD로 영화를 보시려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IPTV 셋톱박스도 컨트럴 콘솔에 연결해서 보스 홈시어터 라이프스타일 235 III 연결해서 사용해야 보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컨트롤 콘솔은 전면에 헤드폰 및 아나로그 A/V 단자와 HDMI와 USB 단자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도 있는데 이 기능은 백업용으로 주로 리모콘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뒷면은 좀 더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HDMI와 아나로드 입력 및 광단자 입력과 USB포트도 있습니다. HDMI 단자를 통해서 최고 1080p 풀HD 영상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독자 기술인 비디오스테이지5 회롤르 통해 DVD, 스테레오 CD, 비디오카세트, FM 방송과 오래된 모노 TV 방송도 가상 5.1 채널로 들을 수 있습니다. 

AM이나 FM안테나도 내장 되어 있어서 공중파 라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컨트롤 콘솔은 회색 케이스에 끝면을 금속 재질로 마무리 했습니다. 자주 쓰는 단자는 전면으로 빼 놓았네요. 



좀 놀랬습니다. 보통 이런 하이앤드 오디오 제품 특히, 해외 제품들은 한글 지원을 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 시장이 큰 시장이 아닙니다. 그래서 시장이 어느 정도 커야 해외 본사에서 한글화 지원을 해줍니다. 그런데 보스는 국내에 소개 된 지 오래 되기도 하고 어느 정도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 그런지 메뉴 설정에 한글이 지원되네요. 

보스 '라이프 스타일 235 III'는 위와 같이 디지털TV와 연결해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iQ도 위 메뉴를 보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TV및 블루레이 설치도 위 화면을 보면서 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USB포트로도 가능하지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자동 업데이트가 됩니다. 


이런 오디오 기기 제품은 연결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화면에 어떻게 연결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제대로 연결이 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해서 단자에 오디오나 비디오 입력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연결해 줍니다. 아주 편리하네요


모든 조작은 리모콘으로 할 수 있는데 RF리모콘이라서 20미터 안에 있으면 리모콘이 어느 방향을 향하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TV와 다른 기기와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 액정 디스플레이가 달린 모습이 신기하네요. 



4. 무선으로 집안의 기기를 연결하는 사운드터치 무선 어댑터

요즘은 무선 통신이 가능한 기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 같은 다양한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기를 무선 또는 유선으로 연결 해주는 것인 사운드터치 무선 어댑터입니다. 

이 제품은 보스 홈시어터 라이프스타일 535, 525, 135, 235시리즈와 호환이 되며 컨트롤 콘솔과 연결하면 무선 기기와 PC까지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 있는 음원을 쉽게 이용할 수 해주는 유틸리티 제품입니다. 


후면에는 컨트롤 콘솔 연결 단자와 USB포트와 LAN포트가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보스라고 검색을 하면 보스 사운드터치라는 앱이 검색이 됩니다. 이걸 설치하면 됩니다. PC는 보스 홈페이지에서 사운드터치 응용프로그램을 다운 설치하면 됩니다. 
집안에 있는 무선 공유기와 연결해서 같은 네트워크 망에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노트북에 있는 MP3파일이나 WMA,AAC 파일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인터넷 FM방송도 들을 수 있어서 다양한 음원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최대 6개의 프리셋을 지원해서 한번이 자주 쓰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안의 기기와의 연동을 쉽게 지원해주는 사운드터치 무선 어댑터입니다. 




쿵쿵 울리는 저음이 특징적인 보스 사운드

오디오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음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오 브랜드는 저음, 중음, 고음이 골고루 나오는 플랫한 소리를 지향하는 브랜드가 많죠. 특히 유럽 브랜드들이 그런 플랫한 사운드를 좋아하고 지원합니다. 

그래서 매장 직원에게 보스 사운드 스타일이나 지향점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매장 직원은 보스 사운드는 중저음에 강점을 두고 있다고 하네요. 왜 그런지 물어보니 미국 음악 시장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플랫한 사운드를 유럽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이유는 유럽은 팝 보다는 클래식 음악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악기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게 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많이 듣기 때문에 플랫한 사운드를 좋아하지만 미국은 팝이나 째즈 같은 대중 음악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중저음 사운드에 조금 더 중점을 둔다고 하네요.

올 봄 크게 히트한 미친듯한 드럼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위플래쉬'는 째즈 드럼 연주자의 열정을 담았던 영화죠. 이렇듯 째즈나 팝은 드럼이 가장 기본이 되는 악기입니다. 이 드럼이 내는 강한 중저음 사운드를 보스는 제대로 담고 보여줍니다.

실제로 청음을 해보니 직원의 말대로 중저음 사운드가 우렁차네요. 특히, 한국 사람들은 강한 중저음을 좋아하는데 이는 팝 음악을 많이 듣기 때문입니다. 한국 가요를 K팝이라고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중저음이 좋다는 것은 영화 감상에도 좋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액션 영화를 볼 때 주로 나는 폭발음이나 파괴음이 중저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2개의 작은 스피커인 젬스톤 스피커가 2.1채널 홈시이터이지만 가상 5.1채널 사운드로 청음실 전체를 사운드로 꽉 채워주네요. 

가격은 385만원입니다. 


그외의 보스 제품들

신세계 본점 보스 매장에는 5.1채널의 라이프스타일 535와 525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어쿠스특 웨이브 뮤직 시스템 2로 보스 특유의 방사형 줄무늬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라디오 및 CD플레이어와 다양한 음원을 들을 수 있는 토탈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큰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스 브랜드가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라서 점잖은 디자인과 무채색 제품이 많은데 이런 사운드링크 컬러 블루투스 스피커는 컬러플한 색상을 입힌 캐주얼 제품도 있습니다.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보스는 헤드폰과 이어폰도 만듭니다.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좀 들어 봤습니다. 제품명은 QC25로 40만원대 헤드폰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앞에 있는 작은 액정에서 영상물이 나오고 헤드폰에서는 음악이 나옵니다. 쿵쿵 울리는 사운드와 함께 잠시 헤드폰을 벗으라고 하네요. 그  이유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체험하기 위해서입니다. 헤드폰을 벗으니 시끄러운 소움이 들리는데 헤드폰을 쓰니 전혀 들리지 않네요

보스가 자랑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어느 브랜드도 보스를 넘어 설 수 었다고 하네요



QC 20i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입니다. 생긴 것이 신기하네요. 인 이어 이어폰인데 귀바퀴에 걸 수 있게 말캉한 소재로 뿔 같은게 나와 있네요. 



뒤에는 스피커 같은 것이 있어서 이게 뭔가하고 물어보니 놀랍게도 저게 스피커라고 합니다. 스피커를 왜 이어폰 바깥에 달아 놓냐고 했더니 이 스피커가 외부 소리를 감지하고 외부 소음을 같은 주파수대의 소리로 쳐 낸다고 하네요. 소리를 소리로 쳐서 막아주는 기술? 신기하고도 놀랍네요.  이래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하면 보스라고 하는군요.

가격은 이 제품도 40만원 대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캐주얼한 스포츠 인이어 이어폰도 판매하고 있네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해주신 신세계 본점 매장 직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체험 하다 왔네요.




위드블로그
<이 글은 보스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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