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언제 가장 사진을 많이 찍을까요?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시간대는 일출 또는 일몰의 골든 타임과 매직아워때 많이 찍습니다. 특히 태양이 떠오르거나 질 때의 황홀경은 저절로 카메라를 찾게 됩니다.
이런 습속을 뉴욕시의 전기통신 대학원생인 Michelle Chandra가 세계지도에 시각화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All Our Suns(http://michellechandra.github.io/synchronicity.html)는 전 세계 사람들이 올리는 일출 사진과 일몰 사진을 시각화 해서 보여줍니다. 일출 사진은 붉은 색으로 일몰 사진은 노란 색으로 표시 됩니다. 상단의 검색창에 도시 이름을 검색하면 그 도시에서 올라오는 사진들이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표시 됩니다.
한국을 보니 서울과 부산에서 올라오는 사진이 많네요. 아무래도 사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겠죠. 이 데이터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데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이게 해외 서비스와 한국 서비스의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플레인이나 폴라 같은 사진 기반 SNS는 자신들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서 응용 서비스가 나올 수 없습니다.
All Our Suns(http://michellechandra.github.io/synchronicity.html)는 또 하나의 시각화 서비스가 있는데 하단에 보면 위와 같이 붉은 점들이 가득한 세계지도가 있습니다.
붉은 점에 커서를 올리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을 검색해보니 일몰 또는 일출 사진이 보이네요
미래에는 이런 시각화 서비스가 흔해질 듯 합니다.
기존의 데이터를 눈으로 보기 좋게 만드는 서비스가 성행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