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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아름다운 산행

한국의 마이산 같은 콜롬비아의 바위산 Rock of Guatapé

by 썬도그 201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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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여행도 재미있지만 그 계획 속에서 튀어나오는 계획하지 않았던 일이 발생할 때는 여행이 더 재미있습니다. 지리산을 향해 내려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진안 톨게이트에 도착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아 길을 잘못 들었다" 투덜투덜하는 불만의 소리가 가득 나왔지만 단 한 순간에 날아갔습니다
아~~~ 장탄식이 나옵니다. 한국의 수많은 산을 봤지만 저 산은 한국 산이 아니라고 느낄 정도로 기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산이 마이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산은 다른 산과 모든 면에서 달랐습니다. 먼저 산에 나무가 없습니다. 나무가 없는 이유는 마이산이 하나의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쌍 봉우리의 마이산. 지리산의 목적지였기 때문에 스쳐 지나갔는데 다음에는 마이산을 꼭 들려 보고 오고 싶네요. 




마이산과 비슷하지만 좀 더 가까이 가서 즐길 수 있는 산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사진은 콜롬비아에 있는  Rock of Guatapé

입니다. 이 산은 하나의 바위로 된 산으로 높이는 220미터로 마이산의 673미터보다는 낮습니다. 




 Rock of Guatapé에는 마이산과 다르게 이런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이 659개가 있는데 이걸 다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마이산도 산을 오를 수 있지만 이런 계단으로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산은 경사가 급해서 그런지 옆에 사람들이 지은 계단으로 오르네요. 





 Rock of Guatapé 꼭대기에는 건물이 있습니다. 전망대인데 사람들이 저 위에 건물을 만들었네요. 아마 헬기로 건축자재를 옮겨서 만든 듯 하네요. 



정상에서 본 풍경입니다. 마이산 정상 풍경도 절경인데 여기는 강이 있어서 더 멋지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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